1. 본문 행9:1~9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색/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색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현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 서/ 있더라/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 결단)
*깨달음/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 하느냐"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사울은 그게 옳다고 생각했다. 이스라엘을 뒤흔들고 있는 "죽은 예수를 쫒는 무리들을 다 죽이고 몰아내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을 향한 특심과 열심으로 다메색을 향해 가던 도중 빛으로 찾아 오신 예수님을 만난다.
그 당시와 같이.. 지금도 전 세계에는 "복음 때문에 "박해 받는 국가가 77개 있다. 그땅에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많은 댓가지불을 결정하는 거다. 십삼년 간 열방의 긴급기도로 기도를 해 오며 복음 때문에 박해를 받고.. 순교의 자리까지 나아가고.. 남아 있는 가족과 공동체들에 대해 마음 안에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오늘 주님은 말씀하신다. "나를 박해한다"라고.
하나님의 교회가 박해 당하는 것... 그리스도인이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해서 당하는 박해를 "내가 박해를 당하는 것" "예수님을 박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는 거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사신 하나님의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는 "한 몸"임을 말씀하시는 거다.
지금도 마찬가지 아니겠나. 계시록에 일곱교회를 향해.... 하나님은 모두 다 동일 하게 말씀하신다.
"이기는 교회"라고. 사데교회를 향해서도... 라오디게야교회. 예배소 교회. 버가모교회. 두아디라 교회를 향해서도 동일하게 "이기는 교회"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말씀은 결론이다.
나는 어떤가. 나는 예수를 박해하는 자리에서 벗어 났나...
나는 예수님이 "한 몸"으로 여기시는 이 땅의 교회 공동체를 "한 몸으로 사랑하는가"
사랑 또한 삶으로 드러난다. 예수님과 이 땅의 교회 공동체가 "한 몸" "한 운명"이 된 게 실제라면.. 나 또한
복음 되신 그리스도와 "한 몸, 한 운명" 인 거다. 그리고 주님이 교회를 그렇게 사랑하시는 것처럼.. 동일하게
내 삶을 드려 이 땅의 교회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나.
나는 복음을 만났다. 나는 복음되신 그리스도 예수를 만났다. 이런 내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순간은 없나... 있다. 진리의 말씀을 알면서도.. 내 심령 안에 비추임을 받아도.. 불순종 하는 것, 죄를 결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아니겠나.... 사랑하기를 거절하고, 용서하기를 거절하고... 마음으로 짜증을 내는 이 모든 것들....
전쟁은 내 수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준이나 만족하는 정도에서 전쟁을 끝내시는 분이 아니시다. 내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다메색 도상에서 왜 사울을 찾아 오셨겠나... 박해 받아서 감옥에 갇힌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도 찾아 오셨겠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사울을 구원하시려고 찾아 오신거다.
정말... 사울을 생각할 때마다.. 내가 살아온 삶을 반추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아 왔는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는 자였는지.... 그래서 나는 마음 안에 항상 '복음에 빚진 자. 복음 되신 그리스도께 마음의 빚"이 많다..
"사흘 동안 보지도 못하고"
그 삼일 동안 사울은 어떤 마음으로 보냈을까... 다메색 도상에서의 일들을 착각이라고.. 잘못 보고 . 잘못 들은 거라고.. 지나칠 수 없도록 하나님은 "도장"을 찍으셨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는.. 무섭도록 캄캄한 시간들을 보낸다는 거다. 맹인들은 그냥 안 보이는 게 아니다. 빛이 없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거다. 무섭도록 검은 고요함 만이 가득찬 세계에 던져진 거다. 삼일간....
"아.. 나 예수님 만났구나.. 그분이 정말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셨구나..."
"내가 스데반을 죽인 자리에 있었지.. 내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고.. 잡아서 감옥에 넣었지..."
"내가 더 죽이려고 했지.... 그들은 이 땅에서 존재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지"
" 그럼 내가 그동안 교육 받고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뭔가... "
"나 끝났구나.. 나 벌 받는 거구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한 벌을 받는 구나..."
율법과 교리를 다시 돌아 보고... 말씀을 다시 생각하고.... 자신이 핍박했던 이상한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하고
그렇게 하루. 이틀. 삼일 죽음과 같은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삼일 간 무덤에서 지내시며 이스라엘 안에 예수님의 죽음이 확증된 것처럼..
사울은 그 삼일 간 살아온 모든 삶과 율법,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서는 절대절명의 시간들을 보냈을 것 같다. 얼마나 많은 회개와 통곡이 그 심령 안에 일어났을까.
세상의 가치에 대해 죽는 시간.... 살아 온 삶에 대해 죽는 시간.... 나의 옳음에 대해 죽는 시간..
나의 열심과 상식. 병든 자아에 대해 죽는 시간....
그래서 거듭남을 준비하는 그 영적 침례의 시간들을 삼일 간 허락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과정. "무덤에 머무르는 이 과정" 없이...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게 가능할까...
자신에 대해 "완전한 사망선고"를 내리는 시간들 없이.. 십자가 안에서 재창조되는 게 가능할까..
가능하지 않다. 죽어야 부활이 있는 거다.
사도 바울은 이 단 삼일의 시간이 지난 후에 단번에 삶을 돌이켰다. 거듭남이다. 예수님이 단번에 죽으시고 살아 나신 것처럼... 복음은 이렇게 "마음의 중심으로 단번에 죽기로 결정"하는 거다. 삶으로.. 요단강에 발을 넣지 않은 자는... 물이 벽을 이루고, 마른 땅이 드러나는 그 영광을 경험할 수 없다.
그래. 진리에 대해서는 이렇게 단번에 결정하는 거다.
죄에 대해서도 이렇게 단호하게 잘라 내는 거다. 내가 어떤 죄에 빠져 있든지.. 내가 어떤 죄 가운데 살아 왔든지관계 없이... 거기서 돌아 서면 되는 거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1~2)
*회개 / 사랑해야겠습니다. 십자가로 품으신 이 땅의 교회를 제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용서하기를 거절한다면.. 제가 예수님을 박해하는 자가 되지 않겠나요....
주님도 아시다시피 제가 교회를 떠난 가장 큰 이유는 교회 공동체의 너저분한 죄들을 어린시절부터 너무 적나라하게 봐 와서 그렇습니다. 한 두 교회도 아니고... 쩝. 그래서 다시 교회로 돌아 온 이후에도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보면서.. "그러면 그렇지.."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이고.. 내 마음에 틈을 갖게 하는 죄임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기로 결정한다고 사랑이 되겠나요... 매순간 성령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마음 앞에 "나를 쳐서 복종시킬 때" 내 안에 피 흘려 사신 이 땅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차고 넘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저를 도우셔야 합니다.
*결단/. 내게 보여 주시는 개척교회들을 섬기는 걸음을 늦추지 말자.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 지금 문득 ㅇㅇㅇ 교회가 생각이 난다.
전화해 봐야 겠다. 다시 쪽방 섬기는 일이 시작됬는지... 하고 있다면.. 다음에 시간을 내 봐야지...
7. 평가 // 중고핸드폰을 사서 ㅇㅇㅇ 님에게 다시 폰을 개통해 줬다. 어제 식사를 하며 재정 운영에 대해 의견을 물었는데..... 일주일에 만원만 달라고 하더라. 다시 또.. 노력을 하는 중이다, 그분이. 옷도 새로 사 드리고.. 아주 좋아 하더라. 그동안 내가 개통해 준 핸드폰이 몇개인지.. 기억이 안난다. 올해만 서너개 쯤 되는 것 같다.
오랫만에 ㅁㅁㅁ 가 내게 와서 인사를 하더라. 주일날 교회에 나오라고 했더니.. 나오겠단다.
술 때문에 인생 망가진 친구다.
오늘도 노숙인 아저씨들을 만나고 이동했다. 며칠 봤더니.. 이제는 기억을 하나 보다. 매일 나가는 길에 들리는 것도 일이다... 시간도 그렇지만.. 집에 식재료가 없다. 도시락 용기도 없어서.. 오늘은 블랙 커피만 갔다 줬다. 근데 참.. 아저씨들이 블랙 커피를 많이 좋아한다. 추워서 그런가...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반 값에 도시락 용기를 발주했는데.. 내일 갖다줄 반찬이 없다. 냉장고에 . .. 반찬이 딱 두개라서.. 아들한테 콩나물 사오라고 부탁했다. 냉장 냉동고에 있는 거 .. 지난 주에 다 털어서.. 하나도 없다.. 나 왜 이러고 사는 지 모르겠다.
내가 .. 좀 심하게 나눈다. 나누고 싶어서 나누는 게 아니다.. 성령님이 들들 볶아대신다. 등 떠밀려서 나누는 거다..... 사실 오늘 만난 아저씨들 중 한분은 배 고파 하시더라.. 얼굴 보면 안다..
오늘 문득.. 내가 재정을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재정이 많이 필요한데 말이다. 정말 급한 재정이라도.. 기도를 잘 못하더라 내가... 잊어 버려서.. 못한다.ㅠㅠ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기도를 하려고 눈을 감으면 한분 이름만 딱 주신다. 내가 하루 종일.. 이동중에도 .. 계속 기도를 하니까..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겠나.. 정말 밤낮으로 기도를 하게 하시더라.. 성령님의 마음이다. 나도 이런 기도를 받고.. 이제까지 살았겠지.... 그래서 열심히 기도의 빚을 갚으며 살고 있다...
내일부터는 동역자를 두고 기도해야겠다. 내 마음의 큰 소망은 평생 함께 이 길을 같이 갈 믿음의 공동체나 딱 한 사람이다. 그런데 .. 나 같은 사람을 만나는 건.. 해변의 모래 속에 숨겨진 진주 한알 발견하는 것 같이 힘든 일인 것 같다. 살아 보니 그렇더라....
이제는 좀 .... 덜 힘들고 싶고,
이제는 좀.. .. 덜 외롭고 싶고..
이제는 좀... 누군가가 나에게 "너 잘못하고 있어"라고 말 좀 해 줬으면 좋겠다.
14년 전에 ㅇㅇㅇ 공동체를 만났을 때 주님이 먼저 "ㅇㅇㅇ 공동체는 아니야" 라고 하셨고..
인천에 넘어 올 때도 주님이 먼저 어떤 말씀을 하셨다... 언제까지 이렇게 가라고 하시는 건지 모르겠다.
8. 기도 24365 // 1. 체첸(체첸의 심령을 위해) 2. 오늘의 열방(키르키즈스탄. 키리바시) 3. 한국교회, 북한, 다음 세대 4. 돌파와 개척 수10장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9. 성경 통독 // 출1장~40장. 10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