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에 찾아오는 흡연자를 위해 야외용 재떨이를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아무리 밭이라지만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기가 미안하다길래 고수님들에게 물어보고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앵글이나 각파이프 등으로 실하게 용접해서 만들려고 하는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이나 사진 있으신 고수님은 알려주십시오. 흡연자를 홀대하는
세상이니 우리 농막에 와서는 마음대로 피우라고 한번 만들어 보렵니다. 도와주세요 .
( * 아이디어 공작소에서 여기로 글을 옮겼습니다. 이미 읽으신 다섯분 고수님, 죄송합니다. )
첫댓글 요새 건설 현장에 사용하는 재떨이가 야외에서 상하기 좋갰 만들어듯돼요 밑에는 소화기 보관함이 있어요....
사진이라도 ~~ 아님, 대충 그림이라도 ~~ 고수님!
내일 현장에서 찍어 올이겠읍니다
금간 항아리에다 모래 넣어서 만드세요.
그 방법도 좋지만 쇠로 만들어 오래 쓸려구 하는데유
@우일우 옹기장사도 ㅎㅎ먹구살게 옹기로 해유
@옥이 아지매 옹기는 비싸기도 하구 구하기도 어렵고유, 쇠붙이는 고물상에서 구해와서 쓰려구요. 참, 어느 게 더 비싸지?
@우일우 ㅋㅋ그런가요 치킨집에 식용유 깡통 얻어다 흙담아서 여기저기 놓으면 되겠네요 몰라서 죄송해유ㅋ
@옥이 아지매 그래도 쪼깨 때깔나게 용접해서 페인트칠까지 해서 놓으려고 하는데 ' 옥이 아지매'님은 그런 제 맘도 몰라주고 그러세유
@우일우 ㅎㅎ미안혀유
@옥이 아지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 ㅎ 둥그런 통을만들어 구멍을뚫어서 밑에불을때서 꽁초를 태우면 될거같네요 ㅎ
ㅎ ㅎ 하루종일 담배연기 나겠네요. ㅎ ㅎ
감사드립니다. 흡연자로서 어디 가서 담배불 붙이기 눈치보이는데 깊은 배려 감동
저는 도시에서는 흡연후 담배꽁초 제 주머니에(가끔 빨래후 필터 풀어진 앙금. 평소 주머니 손 넣으면 담배냄새) 농막에 가면 한군데 버리고 집사람이 치웁니다.
글쓰다 보니 제가 좋은 사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달골체리'님은 작가이신가 봐요. 시, 소설, 수필? 저도 어줍잖게 몇 자 끍적이고 있습니다만 글 쓰기는 농사보다 몇 배는 더 힘드는 것 같아요. 저희 농막에도 시인, 국악인, 노가다, 교사, 소방관 등 등 등 여러 지인들이 한번씩 들락거립니다. 그 날은 기분 좋게 한 잔 하는 날입니다.
현장에 있는 재떨이
오 대박이네요
이런것도 있고요
와우, ' 아름다운 방주 ' 님! 고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만들어도 이렇게 예쁘게는 못 만들 것같은데 밑에 상품 어디서 파는 지 아세요. 한 두 개 정도 사야 겠네요.
안전 용품점 한번 들여보세요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방주님 ' 안전 용품점에서 2개 구입했습니다.
별걱정 대우를 다하실려고 하시네요.....
개밥그릇 두어개 아니면 고무 다랭이 ..
아니면 타이어 쪼개서 물담아 던져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