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올때
마닐라 공항에서 대기하잖아요..
저희 일행은 흡연자가 많은데 마닐라 공항에는 일단 수속하고 나면 따로 흡연실이 없어서
괴로워 하더군요.. 담배 한번 피려면 너무 복잡해 진다는-_-;;
면세점이랑 간단히 요기를 때울 수 있는 식당? 들이 있는 곳에 돌아다니다 보면
"라운지"를 홍보하는 삐끼? 들이 종종 있습니다.
라운지 라는게 간단한 뷔페식사(스낵,라면,차,과일,샌드위치 정도) 와 흡연가능한 좌석과
비흡연자를 위한 좌석. 그리고 편안한..앉으면 거의 뒤로 누운듯이 되는 쇼파가 있더군요.
그 안에 간단한 맛사지받을 수 있는 곳도 있고..
2~3군데가 있는거 같은데
한곳은 1인당 600페소가 넘었고
다른 한곳은 380페소 였습니다.
저희는 600페소짜리는 너무 과하다 생각하여 그냥 됐다고 하고 알아서 대기공간에서 있으려는데
다른 사람이 다가오더니 380이라 하여 냉큼 따라갔어요.
3층인가 4층에 위치해서 안내언니를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면 되고요.. 아주 쾌적했어요.
매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컵라면도 먹고 간식도 먹고. 화장실도 엄청 넓고 깨끗!!!
입장할때 어느항공 몇시다 라고 얘기를 해 놓으면 비행기 탈 시간이 되면 방송도 해주고..
잠들어도 괜찮겠더라구요!!
외국인들은 몇명 있었는데. 아직 잘 홍보가 안되어서 그런지 한국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아주 편안하게 쉬다가 탑승시간이 되어
게이트 쪽으로 내려오니깐 거기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매우 피곤에 쩔어 보였으며 불편한 의자와
시끄러운 공간에서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
그래서 라운지에서 돈 만원정도 내고 쉬는게 백배 나은 선택이었다고 혼자 회심의 미소를...ㅋㅋ
흡연자들에게는 더더더 강추합니다!!
마닐라 출국시.. 유료<라운지> 이용. 괜찮던데요? ^^
첫댓글 오.. 그런곳이 있었군요. 사진이 없는게 안타까운데요~ 터미널2 이용하셨나요?
터미널 몇인지 까먹었어요;; 아시아나 탔어요
아시아나면, 터미널 1인데.. 라운지라는게 있었군요 (새로 생긴건가? ㅎㅎ)
ㅋㅋㅋ 저도 라운지삐끼(?) 본적있는데~ 필리핀을 믿을수가없어 걍 쌩깠다는~ㅋㅋㅋ 나중에는 한번 이용해봐야겠어요~^^
그래도 공항 안이니깐 쫌 안심이네요. ㅋㅋ
터미널3에는 안생기나요 ? >.<
사진이 없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대기실 공간이 부족하다 싶을때는 사람 없을 곳을 골라 빙빙~돌곤 했는뎅
피곤에 지쳐 먹느라 바빠서 미처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래도 계속 샌드위치도 만들어서 채워놓고 커피 등등 온갖 종류의 차도 있고...괜찮았어요^^ 무엇보다 화장실이 필리핀치고 매우 으리으리!! ㅋㅋ
매우 넓어요 아는사람만 아는지 손님도 저희 일행 빼고 세명 봤습니다-_-;;
ㅎㅎㅎ 라운지 삐끼 ㅎㅎㅎ
pp카드 찾아서 만드시면 아마 마닐라 1공항에도 공짜 라운지가 있을 거예요 ^^
나이아 공항이군여......저도 다음에는 이용해봐야겠네요..
와~ 정말 유용한 정보입니다^^* 꼭 메모 해놔야 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