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정권과 일본의 對우크라이나 지원: 분석 및 함의
윤석정 인도태평양연구부 연구교수
발행일 2025-1-6
1. 문제 제기
2.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전을 둘러싼 움직임
3. 일본의 對우크라이나 지원
4. 전망 및 함의
<요약>
❍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1000일이 지난 시점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 후보가 미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면서 전쟁의 종식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
-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중에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음.
- 또한 대통령 당선 이후 12월 16일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끔찍한 학살”이라 평하고, “우리는 이 끔찍한 대학살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함.
❍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리적으로 유럽의 전쟁이지만 그 여파는 국제 정세 전반에 미쳤음.
- 우크라이나 전쟁을 전후로 해서 중·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맺어지며 북·중·러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만들어지고 있음.
- 이로 인해 미·중 경쟁의 주요 무대인 인도-태평양 지역이 유럽과 하나의 전략 공간으로 포괄되었음.
❍ 따라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된다면 우크라이나의 복구 및 안전보장을 비롯해 전후의 유럽 안보 질서는 물론이고 인도-태평양 정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임.
❍ 이에 대해 본고는 일본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을 살펴보고자 함.
- 일본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부터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동아시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 왔음.
❍ 특히 일본의 적극적인 대우크라이나 지원은 트럼프 2기 정권 시기의 일본 외교를 가늠할 수 있는 좌표가 될 수 있는 사례이기 때문에 분석을 요함.
*붙임 참고
https://www.ifans.go.kr/knda/ifans/kor/pblct/PblctView.do?csrfPreventionSalt=null&pblctDtaSn=14435&menuCl=P01&clCode=P01&koreanEngSe=KOR&pclCode=&chcodeId=&searchCondition=searchAll&searchKeyword=&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