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모터쇼에 다녀왔습니다.
2007년, 2011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에요.
조카가 차와 비행기를 좋아해서 모터쇼, 에어쇼는 자주 데리고 가는 편입니다.
제가 참여 업체를 세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비해 규모가 좀 줄어든 느낌이 들더라구요.
반면 협력 업체 부스는 늘어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관심이 많은 작은 차와 캠핑카를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이 차가 제일 멋있었어요. 미니 부스에 있었는데 돈만 있으면 바로 사고 싶었어요.
현대 부스에는 소나타 밖에 없더라구요. 이게 소나타 터보.
이 차는 2번째로 좋았습니다. 레이를 축소해 놓은 모양인데 너무 좋았어요.
마세라티도 하나 찍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고 만질수 있는데 직원이 너무 자주 닦아서 보기에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워낙 비싼 차니까 이해해야죠.
이 차는 무슨 컨셉카 같았는데 멋있었어요.
같이 간 조카.
자기가 사진 찍어달라고 줄섰는데
어린이들이 오니까 계속 양보를 하는거에요.
5명 넘게 양보를 하길래 니가 먼저 왔으니까 타도 돼..라고 했는데
애들이라서 양보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순서대로 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맥심에서 달력 증정 이벤트를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참여를 못했어요.
식사는 2년전에 맛있게 먹었던 명동칼국수 줄이 너무 길어서
1전시장 쪽 중국집에서 먹었는데
제가 지금까지 갔던 그 어떤 중국집보다 양이 적더라구요.
심지어 맛도 별로에요.
완전 비추입니다.
첫댓글 죄송하다만 제가 기대한(?) 사진이 없네요ㅠ
레이싱 모델이 2017년에 갔을때도 전보다 훨씬 줄었는데...이번에는 더 없더라구요. 또 그쪽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서 가까이 가기도 힘들었구요. 1전시장 입구 쪽 오토바이 부스에 미인 레이싱 모델이 있습니다.
미니는 데이빗보위 버전아닌가요? 반짝이는걸로 꾸미는걸 좋아했다는 기사를 최근에 본적있는데 개성이 강한 차네요
아...저게 데이빗 보위 버전이었군요.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조카분 마음씨가 이쁘네요 ㅎㅎㅎㅎ
남한테만 잘하고 삼촌 고마운건 모르고 쿵푸 팬더 닮은 돼지에요;;
@女神 소이현 삼촌이 악마 ㄷ ㄷ
@슬기❤️ 악마여도 할수없어요. 우리 조카는 다크 서클하고 체중은 꼭 보완을 해야돼요. 애가 2살때부터 다크 서클이 있고 살까지 찌니까 완전 쿵푸 팬더에요.
아...이걸 기대하고 온게 아닌데.....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어요. 레이싱 모델이 진짜 별로 없어요. 없는 부스가 더 많아요. 저도 이런 후기를 원한건 아니었어요;
차가 이뻐서 찍었는데 언제 모델분이 계셨는지... 이거 한장 있네요. 저는 비엠이 참 이쁘더근요. 차도 그렇고, 그 옆에 서계신 분들도..^^
와..좋네요. 감사합니다. 원문의 부족한 부분을 이반장님님의 댓글과 사진이 살려줬어요. 감사합니다.
두번째 맘에 드셨던 차는 어느 회사의 차량인가요?
마스타 전기차 입니다.. 정말 다양한 차를 선보여서 인상 깊었어요. 사진은 하나만 올렸지만 정말 다양한 차를 선보여서 제 기준에서는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까 5-6월에 상용화 된다고 합니다.
정부의 예산 축소로 올해부터 협력업체와 완성차 업체가 같은곳에서 전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