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위해, 자유 수호를 위해 꽃다운 목숨던져 산화해 간 나의 전우여! 유월의 산하는 눈부시게 푸르고 아름답지만 가신 님의 영혼이 맴도는 허공을 바라보는 눈가엔 뿌옇게 흐린 그리움의 비가 내립니다. 깊은 산자락 이름모를 꽃으로 외로히 피어있을 그대 아름다운 넋이여 반세기 녹슨 세월에도 이별치 못해 파랗게 사무치는 우정은 하얀 국화꽃 한 송이를 바치고, 한잔의 소주를 뿌리고 고귀한 영혼의 꽃 그대 이름을 부릅니다. 그대 의로운 영령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후광네 쉼터 ★
첫댓글 현충일 !! 지금의 젊은이들은 국립묘지에 묻힌 호국영령들을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신 고귀한 영혼님 고이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