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내역은 지금 쓰지 못하구요
그냥 쉽게 정리해서 설명드릴께요
올해 27살 3년차입니다
기본급+수당 150
보너스 연800%(짝수달 2,4,6,8,10,12 그리고 설날과 추석 이렇게 나옵니다.)
성과급은 해마다 틀리며 2010년기준 조합원1인당 임금인상82000원, 일시금250 성과금 370 나왔습니다
하계휴가비 50만원
생일 상품권5 설날10 추석10
학자금은 2자녀 대학4년 전액지원입니다
사실 복지부분은 자세히 몰라서 기재하지 못하겠네요
근데 복지부분이 많이 약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다른사업장과 마찬가지로 회사영감들 조합집행부가 회사에 다 팔아먹은탓이죠...
중요한게 있는데 잔업특근입니다
저희회사는 특이하게 보통평일 잔업이3시간입니다
8시30분 작업시작해서 5시30분 마칩니다 그리고 6시부터 잔업시작해서 9시면 마칩니다
잔업특근을 무진장 많이해야 먹고살만큼 버는것 같네요
올해 각극세때봐야알겠지만 제가 잔업특근을 그렇게 많이하지 않기때문에 4천 조금 넘을듯 싶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신분 리플달아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창원지역 사업장에 계신 동종업계 여러분께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최근 MB정권과 자본가들의 썩은 정책이 노동자의 생존권마저 위협하는듯 싶습니다
그렇죠. 썩은 노동조합도 한몫하고 있죠
울산 거제 지역에 비하면 노조가 너무 힘이 없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회사는 노동자를 정말 노예처럼 생각하고 부당한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 회사 생활을 시작하거나 혹시나 조합활동을 시작하시는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우리사업장이 그렇지 않다고해서, 작게는 내가 해당되지 않는 부서라고해서, 나만 아니면 되니깐,,
이게 우리의 선배(전 선배라고도 부르기싫어 영감들이라고 합니다..)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젊은사람들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라고 봅니다 국가산업단지 창원공단의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페회원 한분한분이 창원사업장 전체에 수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꿔놓아야 우리후배들 자식들도 편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건강이 최고인것같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모두들 힘내서 항상 가정에 따뜻함과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저 역시 모 중공업에 재직하고 있지만..요새 노조 대의원이나 집행간부는 자기 출세나 보신을 위한 방책이 된지 오래죠. 그렇다고 해서 일반 조합원인 우리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노동자를 위한 감투가 아니고 자기 자신을 위한 노조 간부가 되는 인간들이 너무 많음 회사 끄나풀 같은 새끼들 다 죽여버려야지
훌륭하신 생각이십니다...님말처럼 우리나라 노조들은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마인드죠...저때 현대차 노조새끼들도 본인들 이익을 위해선 미친짓도 불사하더니만, 비정규직들이 파업할땐 두손놓고 나몰라라 하더군요...아니 오히려 자기들 잔업시간 줄어든다고 파업그만하라는 협박까지 했다는군요...제가 생각해도 노조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만 하고 노동자들이 떳떳하게 본인들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야 합니다..너무 눈앞에 보이는,자신들만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파업이 아닌 모든 대한민국 노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 노동자들이 한목소리를 내야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이 3년째 입사해서 노조에 조그마한 새로운 파벌집단이 생기고 있는데 그마저도 힘든 실정으로 알고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경남지역 한나라당에 열광하는거처럼 그썩은 집행부를 다시 찍어준다는게 웃기죠...젊은사람들이 뭉쳐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원사업장 전체가 울산 거제지역만큼 임금올리고 많은복지 이런것들이 회사에대한 애사심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한데...참 힘드네요
효성도 어영노조이군요 흠...
어영노조라도 노조가 잇는 회사가 부럽네요. 한노총? 노사위원회? 노사협의회? ㅋㅋㅋ 안되~
한타오시면 그런말 않나올꺼에요 ㅋㅋ
야간근무는 없는건가요??
야간없이 4천이상이라면 상당히 괜찮은데요.
야간있는 부서도 있고 없는 부서도 있습니다 성과금이 타사업장보다 많이 나온편도 아니고 임금이 다른회사에 비해서 약한편입니다 매일 밤9시에 마치고 빨간날 근무해보시면 힘들다는거 느끼실껍니다 저같은경우는 잔업60시간 좀하면 80시간이지만 우리회사 영감들 임금이 약해서 잔업을 많이해야한다는 생각은 못하는듯합니다 철야 이빠이하고 많이할땐 250시간씩 합니다...그리해도 다른회사보다 연봉이 천만원 이천만원 작다는 원초적인 생각은 못합니다
한달 하루도 안쉬고 평균 13시간근무(가끔철야)해도 200 한참 안되는 회사도 있습니다....그 금액이면 이마에 충성자 붙이고 한달 내내 일하겠네요...ㅠ.ㅜ
효성은 울산도 노조 별로입니다. 저 아는사람 다니는데... 글쓴이님이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근데 어딜가나 나이많은 선배는 영감쟁이군요 ㅋㅋㅋ 저도 그렇게 부르는데 ㅋㅋ
노조가 뭐고간에 하여튼 좋은곳 다니는것만봐도 부럽네....연 800%라..좋겠수다~
돈많이 받는구만유 ㅡㅡ;;
작성글에 크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비록 지금은 여러가지 처해있는 상황상 앞장서 나설순 없지만 보이지 않는곳에서 저역시도 노동자들이 큰소리칠수 있는그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부디 그마음 잃지마시고 함께 노력해요!!
중공업PG시군요~저는 산업자재PG울산공장입니다. 창원노조는 잘 모르겠지만, 울산노조는 2000년 초반에 파업한이후로 내리막길을 달려왔는데, 작년부터 살아나기 시작하여 2008년 상여금600% 09년 700% 10년 800%를 받게되었으며, 임율 약 8%인상 되었습니다. 올해는 어찌될지 잘 모르겠지만, 잘될것이라 믿습니다. 요즘 원자재가격이 급상승하여 수출하는것이 이윤이 많이 안남긴하지만, 울산공장은 증설도 하고있으며, 개선이 많이 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공업PG와는 성과급에서 차이가 있네요. 2010년 1인인상금액 120만원 일시금200만원 320만원 받았습니다. 효성 화이팅 ㅠ_ㅠ
중공업PG 고속성장 중입니다 근데 2010년 실적달성하지 못했다고 밑에분 말씀처럼 성과금 주기로한금액에서 까버리더군요...효성자본 정말 썩을대로 썩은것 같습니다 애사심은 바닥을치고 있고 사람들이 모두 비관적이랍니다 70년대 효성의 영광을 찾으려면 지금이 최적기인데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회사가 조금만 신경쓰고 마음을 연다면 수긍하고 따르지 않을 조합원 정말 없다고 생각하는데 채찍만 드는 회사경영진이 정말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누구시죠? PET? 나이론? 폴리? 코드? ㅎㅎㅎ 효성 GG입니다 전 이직할렵니다.
창원공장 올해도 파업안해야 할낀데...올해 성과급 68만원 까여서 우찌될런지 몰겠네요
우리도 금속노조 인데 힘개뿔없음 ㅡㅡ; 노조간부들 해외여행가고회식하기 바쁨 바쁨
부서가 어디시죠....저도 같이 힘쓰고 싶습니다
썩은 노조에 1표!
잔업안하면 먹고 살기 힘듭니다.몸은 지쳐가고 잔업은 해야하고 복지 없는 효성!언제 바뀔려나~
27살 본공 이면 내가 알만한사람인듯.초고압제작3팀이면..
님도 초고압에 있나요?? 나도 초고압에 있는데...
근무강도는 어떤가요??노가다 수준인지...
근무 정말 일하기 좋습니다....본체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