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저널 #정연운_객원기자
‘제2경인선‧신구로선‧인천2호선’ 시흥시 관통 철도망 구축
사통팔달 교통 도시 시흥시 철도망 촘촘한 구축
기존 4호선‧서해선‧수인선‧신안산선‧월곶판교선에 GTX-C기대까지
노선도
시흥시 북부권 철도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이 반영된 내용을 공개했다.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광명 노온사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인천에서 광명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존 80여분에서 30여분대로 단축시킬 전망이다.
신구로선은 시흥대야역에서 서울 목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며, 시흥에서 목동까지의 이동시간이 4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노선 모두 시흥시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과 연결돼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지구 등 시흥북부권역을 동서와 남북으로 관통하게 된다.
또 인천2호선이 안양으로 연결되는 노선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향후 전철노선 확대를 통해 시흥시 철도망이 점차 넓어질 전망된다. 다만 이번 공청회에서는 구체적인 정차역은 설정되지 않았다.
시흥시는 4월 현재,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월곶~판교선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 중인 GTX-C 노선 금정분기선에 대해 오이도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다. 이에 걸맞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시흥시 북부권 전철선이 반영돼 우리시의 균형발전과 교통인프라 구축에 큰 기대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유치에 힘써 시흥시의 균형발전과 도시철도 중심의 도시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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