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눈 온다 하네요.
내일도 종일 눈 온다 하네요.
에잇! 못된 ....
으이그.... 못된 것.
어쩌짜고 저렇게 모두들 뱀놀이를 하는지.
나 뱀 싫은데.
그럼 똑바로 서면 되는감요? 라고
저기 이름모르는 프릴이 똑 바로 서서.
저 못된 것을 잘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해마다 고민을 하네요.
일월금은 칠렐레 팔렐레 놀이 중
배 째, 배 째! 라고
참 내.... 못된 것들이 막 비틀어 나가고...
비틀어지다 못해 이제는 코브라놀이까지 하고
이 못된 것들이
참 내....
이름만 천마리 학인 얘는 완전 뱀놀이 중.
아침 먹고 밭에 갔더니 염소가 새끼를 낳더라구요.
근데....
새끼를 보고는 어미가 무서워서 구석으로 숨어버려요.
참내... 엄마가 되가지고.
할 수 없이 새끼 몸에 묻은 거 내가 다 닦아 줬네요.
보통은 어미들이 다 하는데
그냥 두면 새끼가 죽는다 해서.
애가 젖먹으려고 내 옷을 빨길래 엄마 곁에 데려다줬더니
어미가 새끼를 들이 받고 새끼는 땅바닥에 나뒹굴고...
참 내... 엄마가 되가지고 못된....
나 없으면 새끼 젖 먹이래나 싶어 지들끼리만 뒀어요.
이렇게 귀여운 새끼들을 왜 안 돌보는지
엄마가 돼가지고... 못된....
새끼들 잘 있는지 걱정이 되서 못 참겠네요.
밭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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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잇! 고얀것들
아가들 놀래라고 뱀놀이라니~
저희집앞에 내쫓으실래요??
뱀놀이마저 부러워요 홍홍^^^
이젠 너무 커서 제 힘으로는 못 쫓아내요.
저를 이겨먹는다니깐요
창고지기님 오랫만에 오셨네요
다육이보다 더 이쁜 염소들 안부가 궁금했었답니다
엄마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엄마가 됐을까요
새끼들 잘 보듬는 염소 엄마였습합니다
다육이에게선 노숙에서의 연륜이 묻어나네요
사람은 잘 따르는데 자기 새끼는 무서워 하네요.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새끼들을 잘 안돌보네요.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요
저도 뱀 싫어요.
모두 잘라서 번식시키고 이쁜수형으로 만드세요.ㅎㅎ
아기염소는 무사히 엄마품에서 잘 크길 바래요.
차마 못 자르고 있는데 올 봄엔 맘 먹고 잘라볼까요?
그래도 예쁘네요.염생이도 귀엽고
감사해요. 너무 크니까 좀 징그러워요
ㅇㅕ전한 스토리 텔링~~
멋진 창고지기님!!!
새 식구도 보시고 축복의 봄이 되었네요
덕분에 미소짓고 갑니다
건강하셔요^^♡♡♡
감사합니다~~
꽃마중님도 복된 날들 보내시기 바래요
하하 뱀이 맞네요
저같음 진작 잘랐을텐데
아플까봐 못자르셨죠?
아기염소 안스럽네요
엄마염소가 잘 키워야할텐데요
차마 못 자르고 자구내주기만 기다렸더니
키만 자라네요.
염소 새끼들은 똘망똘앙한데 엄마가 문제네요
어렸을적 논 한가운데 매어둔 염소가 새끼를 낳았는데 동내 개들이 피냄새 맡고 새끼를 잡아먹으려고 몰려들어서 집에도 못가고 새끼 지켰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쁜 아가들 안전한곳에서 건강하게 자라길요...
집 가까운 곳으로 데려왔는데
지금 울고 난리네요
가 봐야겠어요
염소는 어미의 본능이 없는 것일까?
구불구불 자연따라서 멋쟁이 다육들 입니다.
다른 염소는 본능적으로 새끼 보호하던데
이녀석은 못하네요.
뱀놀이~
오래동안 같이 살아구요.
너무 오래 오냐 오냐 했더니 막 기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새벽에 가보니 두마리 다 죽었네요.
따뜻한 곳으로 옮겨준다고 옮겼는데
그래도 추웠나봐요
창고지기님 오랜만이예요~~
새끼염소 젖은 제대로 먹었나요?
이쁜 아가를 왜 그럴까요~ 정말 나쁜 엄마네요... ㅠㅠ
구불텅구불텅 뱀갖고 못됐어도 전 그냥 멋스러워 보이네요.^^
키 꺽다리가 제일 못된애 같어요 ㅎㅎㅎㅎ 그 아인 멋스럽지도 않아서요. ㅋㅋ 혼내주세요~~
저녘때 젗 조금씩 주던데 새벽에 가보니 죽어있네요. 날이 추워서 그랬는지...
@창고지기 저런 ㅠㅠ
넘 안됐네요 ㅠㅠ
삼월 중순도 거의 지나가는데 눈이라니..
날씨가 왜 이러는지..
아기염소 완전 귀여워요~~ㅎㅎ
똘망똘망한 모습 눈에 선하네요
새벽에 가보니 죽어 있더라구요.
다육이두 염소두 사랑스럽네요!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육이는 별 볼만한 거 없지만
염소 새끼는 정말 귀여워요
다육이들이 독야청청을 좋아하나봐요 요
두루두루 모여 다독이며 살면 더 멋스러울텐데요~그래도 첫번째 올라온애는 넘 예뻐요
그러게요. 저도 풍성한게 좋은데 저리 홀로 고집을 부리네요
어머나 창고지기님 반갑습니다.
여전히 지기 역활하시네요.흑염소와 함께~^^
지기님은 잘모르시겠지만 다육 초창기인 10년전쯤 이곳에 글을 재미나게 써주셔서 기억한답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재미나게 풀어가는 글 솜씨 변함없구요,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묵둥이들이 정겹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바리기나야라는 닉네임 기억한답니다
나름 수형들을 잡고있는군요 하우스가니 수형잡을려고 흙이랑 둘러싸꺼꾸로 매달아두는데도 있더군요
저도 매달아서 키우려구요. 너무 길고 자리 차지해서 바닥에 둘 수가 없네요
나두뱀 싫어요류는 추위을 싫어하니 더 따뜻하면 싹뚝 해서 나지막하게 키워보셔요
과감히 거팅하셔요
저두 그랫답니다
프릴
자를까 하다가도 저렇게 기를 쓰고 자라는데 자르려니 안쓰러워서요
오래만에 들어 왔던니 모둔게 궁금~
창고지기님 오래 계시네요 얼굴은 몰라도 ~~
염소 젖 먹이는지 궁금 하네요?
저녁때 젗 조금씩 먹이는 거 같던데 새벽에 가보니 죽어있네요. 추워서 죽은 거 같아요. 따뜻한 곳에 옮겨줬는데 그래도 추웠나봐요
염소엄마는 아기에게 젖은 물렸는지 몹시궁금 하네요
꼭알려주세요 ~~~~~
새벽에 가보니 죽어 있었어요. 춥고 배고프고 그래서 죽었나봐요. 지금 맘이 니무 아파요
자언의 순리대로 ~~~
넘넘 믓져요
꾸불꾸불 새꾸라도 달아주지는
혼자만 꿋꿋이^^
새끼염소는 엄마품에서 자고있겠죠^^
귀요미들~♡
감사합니다. 염소 애기들 밤사이 죽었어요.
엄마 염소는 이제야 새끼 찾느라 계속 우네요
@창고지기 맘이아파요 ㅠㅠ
첨부터 새끼들두좀 챙기고 모성애두 발휘하지는 ~~
창고지기님은. 맘이 더 아프시겠어요 힘내시구요~♡
옴마야.ㅠㅠ 새끼 염소 너무 귀여워요.
제가 젖병물리고 싶네요~ 아구구
엄마가 초산일까요~>.<
초산인데다 저 갓낳았을 때 제가 닦아주고 돌봐줘서인지 새끼 돌보는 걸 모르네요.
날도 춥고 해서인지 밤사이 죽었어요.
맘이 너무 아파요. 어미도 새끼 찾는지 계속 우네요
재미나게 읽다가 갑자기 맘이 쓸쓸해 지네요..
육이들 안 쓰러워서.....,
과감히 컷팅하고 장점 없애서 자구 내는 분들도 나름대로 멋지게 가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