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일본도 휘두른 30대 "미행 스파이라 생각"(종합)
홍연우 기자입력 2024. 7. 30. 21:43
"개인적 친분 없어…미행한다 생각해 범행" 진술
마약 검사 거부…경찰, 압수수색 영장 신청 예정
구체적 범행 동기 조사 후 31일 구속영장 신청도
[그래픽]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을 80㎝ 길이의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단 취지로 진술했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07.30.
[서울=뉴시스]홍연우 임철휘 기자 = 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을 80㎝ 길이의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자신을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37)씨를 전날 긴급체포해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약 5시간 가량 조사했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산책하는 과정에서 B씨와 마주친 적은 있으나 개인적 친분은 없다. B씨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해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그의 모발과 소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의 행적 조사·가족 등 주변인 조사·정신병력 여부 확인 등으로 구체적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오는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이날 "아직까지 A씨의 정신과 치료 이력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A씨는 전날 오후 11시27분께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80㎝ 길이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아파트 주민 B(4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현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도주했으나 범행 1시간여 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대기업에 다녔으며, 퇴사 이후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가구회사 직원으로 초등학교 3학년과 4세의 두 아들을 둔 가장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는 31일 B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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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들 대부분이 스토킹 피해를 입으며 조직 스토킹이라고 생각한다. 묻지마 칼부림이 다 T.I들이다. 스토킹을 워낙 많이 당하다가 엉뚱한 곳에서 칼부림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만드는 것이 마인드 컨트롤 뇌해킹 범죄이다. 미국, 일본, 태국 등 똑같은 범죄가 발생하고 모두 T.I들이 같은 구조 속에서 우발적 범행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내 앞에 나타나는 스토커가 하루 20마리이다. 티를 내며 나타난다.
첫댓글
윤범석님이 예전에 T.I들에 대한 조사를 하셨다.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공통적인 것이 T.I가 되면 초기에 누군가 나를 미행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후로 진짜 스토커들이 있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는데
나는 5년째 진짜 스토커들이 하루 20마리 나타나 신경을 건드리고 지나간다.
기사 속 A씨와 똑같은 상황이다.
단, 나는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는 단계로 오래 전에 접어들었고, 묻지마 폭력 행사를 안 하게 되었다.
모르면 저런 사고가 일어난다. 또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범인은 국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