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수표가 좋을것 같은데요.
우선 일본에 가서 당장 사용할 돈은 인천공항에서 엔화로 환전하시고, 나머지 큰 돈은 여행자수표로 바꿔서 일본에서 환전하시면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분실의 우려도 줄일수 있고, 혹시 분실했을 경우도 여행자수표NO만 알고 있으면 가까운 일본시중은행에 가셔서 신고하고 재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여행자수표는 환전은 본인만 가능)
환전 시 노하우: 공항에 있는 은행이 가장 좋은데, 은행별로는 잘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자주 이용하는 은행쪽에 가서 이 은행 오랫동안 이용하는 고객이라고 협박?하면서 수수료 좀 싸게 해달라고 말 잘하면 조금 싸게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은행마다 우수고객에게는 담당자 직원의 권한으로 수수료적용을 하거든요. 적은 금액은 별 차이 없겠지만, 많은 돈일 경우 한번 시도 해 보세요. 손해 볼 것 없으니까요.
그리고, 일본에서 통장은 필수(나중에 아르바이트비 받을때나 등등) 입니다. 은행통장 만들 때 비자기간과 관계가 있으므로 가능한한 일본에 가셔서 빨리 만드세요.(핸드폰도 마찬가지)
하지만, 님의 이번 경우에는 직접 일본으로 가시기 때문에 엔화나 여행자수표로 환전해서 직접 가져가시는게 수수료가 가장 적게 드는 방법입니다.
만약, 한국에서 일본통장으로 보낼경우는 한국쪽 은행에서도 수수료가 있고, 일본에서 찾을 때도 수수료가 있는데, 일본은행은 수수료가 한국에 비해 훨씬 비싸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님이 어떠한 목적(어학연수? 정규대학유학?)으로 가는지 잘 몰라 뭐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대충 필요한 환전금액은 지불해야 할 돈(기숙사비용 등) + 개인적으로 사용 할 돈 + 생활비(한 달에 5만엔정도,아껴쓰면 줄일수도 있고요)라고 생각듭니다.
힘들게 유학경험한 사람으로서 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군요.
더 궁금한점이 있으면 Re 달아주셔요.
첫댓글 @비자연장할때 송금받은 통장이 있는 편이 좋다고 하던데요... 돈을 다 가져가면 송금받은 통장증명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우체국 국제환같은 걸로 돈 받아도 비자연장에 도움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