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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홈페이지 궁금해 '이진영 선수 편'
woojin[최우진] 2009-11-12
1. FA선수로서 작년 LG로 팀 이적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 특별한 계기 있었던 것 아닙니다. 다만 8개 프로구단 중 최고의 인기구단인 LG에서 뛰고 싶었습니다.
꼭 오고 싶은 팀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2. 유난히 대타 성공률이 높아 결정적인 순간에 안타나 홈런을 많이 때려냈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 올해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대타 출전이 많았습니다. 10년 프로경험 중에 제일 많이 대타로 출전한 시즌이었던 것 같네요.
중요할 때 공교롭게 대타로 출전을 했고 더욱 집중력 있게 공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딱히 비결이 있다면 집중력있게 한 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3. 매년 LG가 좋은 성적을 내리라는 기대감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팬들에게 내년 시즌 각오를 말해주세요
- 올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결장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잘해야 한다는 생각과 의욕이 너무 앞서서
부상이 온 것 같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많은 경기를 소화 할 수 있도록 체력훈련과 몸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replay1775[김민성] 2009-11-12
이진영선수는 타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하는데요
올시즌은 부상 등의 여파로 인해 제실력을 충분히 못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진영 선수가 평가하는 본인의 올시즌 성적과 내년에 대한 기대 및 예상성적.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싶은 국내야구선수는 누구인지와 현재 팀내 타자들중
내년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는 누구인지 알고싶습니다.
- 올핸 부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내년은 3할 3푼 정도의 타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롤 모델로 삼고 싶은 국내 야구선수는 김기태 LG 2군 감독님입니다.
현재 팀내 선수들 중에 내년시즌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이대형 선수입니다.
이대형 선수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개인훈련도 정말 열심히 합니다.
최고선수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tolran[최정현] 2009-11-12
이진영 선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플랜카드를 만들어 가고 싶은데 차마 대갈장군이라고는
쓸 수가 없어서 시즌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결국 만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플랜카드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별명이나 문구가 있으신가요?
- 팬분들이 붙여주신 별명 중에 '국민 우익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별명에 걸맞게 수비, 공격, 행동 등 국민우익수처럼 행동하게 되니까요
kwyphi95[김우년] 2009-11-12
올시즌 FA로 해서 엘지로 이적해 좋은 활약해주셔서 팬으로써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올해보다 좋은 활약 기대하며...
1.엘지에서 가장 친한 선수는 누구신지??
- 우리팀 모든 선수와 친하죠.~ 웃음
2.야구를 하게 된 계기는?
- 군산초등학교 시절 특별활동으로 야구를 시작했는데 야구하는 모습을 보시고
당시 초등학교 감독선생님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3.내년에 이병규선수가 복귀할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외야수중 한명 그중에 이진영 선수도 1루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야수 외 1루수에 수비부담은 없으신지??
- 포지션 변경으로 수비부담은 크게 없습니다. 팀에 필요하다면 어느 포지션이든지 좋습니다.
4. 홈송구로 주자를 아웃 시켰을때 그때의 기분은 어떠신지??
- 기분이 아주 좋지요~
송구로 주자를 아웃 시키면 우리팀 투수의 실점을 막는거고, 당연히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니까요.
야구하는 보람도 느끼죠.
yurivit[이경성] 2009-11-13
1.이진영선수는 야구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 제 생각에는 연습 때는 반복연습(수비, 공격, 주루 등)을 통해서 자신의 플레이 장점을 찾아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합 때는 경기흐름을 읽는 센스 또한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진영선수가 느끼는 엘지트윈스 팬들의, 다른 팬들과 다른 특징이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LG트윈스 팬들은 LG를 사랑하는 열정이 다른 팀 팬들 보다 훨씬 강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응원도 열심히 해 주시구요.
dksdmsrud9[안은경] 2009-11-15
1.올시즌 이적해 오셔서 LG트윈스에서 가장 기뻤던 일과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는지요?
- 올해 LG에 와서 가장 기뻤던 일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간 것이 가장 기뻤고, 기대했던 것 보다
팀 성적이 좋지 못해 가을에 야구를 못한 것이 가장 힘들었지요
2.올 가을 이진영선수에게 좀 긴 가을이었을 것 같은데 쉬는 동안 무슨 생각을 제일 많이 하셨는지요?
- '내년 LG트윈스가 어떻게 하면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습니다.
foxyoon[윤승희] 2009-11-16
1.LG트윈스는 타자/투수를 막론하고 외부FA 영입에 실망을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2009년에는 이런 징크스가 확실히 깨진듯하여 크게 안도하고 있는데요. 대답하기 어렵겠지만 이진영 선수가
1년간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LG에서 꼭 세우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 우승을 해서 LG트윈스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목표죠..
2.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은근히 해외진출을 기대 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해외 스카우트들의 낮은(?) 안목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또한, 시간이 지나서 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면 좀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 LG에 오기 전에 잠시 해외진출을 생각한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선수들이 저 평가 되는 현실에 제 자존심이 허락 안했고
한국에서 계속 뛰기로 마음먹었지요. 저를 높게 평가해준 LG에서 은퇴할 때까지 열심히 뛰고 싶습니다.
해외진출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3. 야구선수로서가 아닌 인간 이진영으로서 생각하는 본인만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능력? ^^
lastride[최선] 2009-11-13
FA대박도 터뜨렸고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맹활약하며 "국민우익수"란 애칭도 얻었고 한국시리즈 우승도하며 야구선수라면
한번쯤 경험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이뤄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개인기록이라든지 다른 것들을 이루고
싶으신게 있는지,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사와 후배들에게 어떠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마지막으로 은퇴후 계속 야구만을
생각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인지 아니면 다른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은퇴하기 전 이루고 싶은 개인기록은 타격 1위, 최다출장, 최다안타 기록으로 팀이 우승하는 것. 한국프로야구사와 후배들에게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기억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에전엔 은퇴 후 지도자에 대한 생각은 특별히 없었지만,
요즘은 조금씩 지도자에 대한 고민도 해봅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많기 때문에 좀더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계획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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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플랜카드를 만들어 가고 싶은데 차마 대갈장군이라고는 쓸 수가 없어서 플랜카드를 만들어 가고 싶은데 차마 대갈장군이라고는 쓸 수가 없어서 ← ㅋㅋㅋㅋㅋㅋ 이 부분 너무 웃김 ㅠㅠ
ㅋㅋㅋ '국민우익수'가 가장 어울리고 가장 멋진 별명이죠 ^^
근데 진영선수 머리가 그렇게 큰가요? -_-
네......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계의 대표적인 대머리시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