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장소 : 대구 시민운동장
일시 : 2011년 9월 24일
킥오프 : 19:00
중계 : 대구 자체중계, 아프리카TV
Prologue
<이미지출처 : 한국 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홈 2연승에 도전하는 대구!!
리그 4위의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리그 11위(9월 23일 기준)를 달리고 있는 대구는 지난시즌 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차는 10승을 달성 하는것 2차는 6강에 진출하는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영진 감독님은 수원전을 앞두고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경기고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즌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사실상 6강진출은 힘들지만 선수단의 분위기는 여전히 좋습니다. 공격적이고 도전적이고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 나가겠다는 대구!!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던 지난시즌과는 달리 중요한 시점 마다 강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던 대구가 이번경기에서도 매운맛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수원이 죽음의 레이스 두번째 경기인 대구 원정에 나섭니다!
지난 강원전에서 체력적인 열세를 딛고 1-0 신승을 거둔 수원선수들에게 지난 5일간의 휴식은 매우 달콤했을 것입니다. 윤성효 감독은 앞서 지난 강원전이 끝난 이후 이 기간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하여 대구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죠. 염기훈 선수와 같은 주축선수들은 짧은 휴가를 받아 아마 푹 쉬었을 것입니다. 수원에게 특히 이번 대구 원정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강원전에 이어 대구전까지 승리하게되면 그 분위기를 타고 조바한전, 더 나아가 서울과의 슈퍼매치까지 그 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대구원정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선수단의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을 것입니다. 체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기는 분위기는 현재 지난해 윤성효 감독이 부임한 직후 연승가도를 달리던 때와 매우 비슷합니다. 6강 플레이오프까지 노렸던 수원은 체력적인 열세로 제주와 경남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기세가 꺾였고 결국 이는 아챔8강탈락과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죠. 과연 수원선수들이 이 고비를 넘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Last Round & Match
<이미지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대구는 지난 25라운드 대전원정을 떠났습니다. 이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주도권을 잡은 대구는 전반1분 대전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황일수선수가 감아 올린 프리킥 슈팅을 혼전상황에서 송제헌선수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첫골을 뽑아냈습니다. 대전의 거센 반격에도 불구하고 전반 24분 황일수선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송제헌선수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앞서가던 대구는 전반 33분 대전 김성준선수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면서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후반에는 마무리에서 난조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40분 PK를 내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24라운드 서울전을 이기고나서 분위기를 타야할 중요한 시점이였는데 아쉬운 경기결과였고 대전을 상대로 너무 수비적인 전술로 나온 것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데 한 몫 했습니다. 공격을 잘 풀어가도 골문 앞에서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하는 모습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이미지출처 : 강원FC 홈페이지>
수원은 지난 강원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이마 부상을 당한 스테보를 대신하여 우즈벡 스트라이커 게인리히 선수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것과 박종진 선수가 디에고 선수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것을 제외하고는 조바한 전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경기 초반에 염기훈 선수의 프리킥이 마토 선수의 선제골로 이어지며 리드를 잡은 수원은 이후 선수들의 체력 페이스로 인해 더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지는 못했습니다. 비가오는 가운데 양 팀 모두 제대로 된 패스워크를 만들어낼수 없었지만 수원보다는 강원이 몇번 더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죠. 하지만 서동현, 김진용 선수 등의 강원 공격수들은 이러한 찬스를 동점골로 만들어내질 못했습니다. 후반전 시작한지 얼마안되 최성환 선수를 투입하며 스리백으로 전환한 수원은 결국 1-0승리를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History
<이미지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6월 18일 대구는 리그 14라운드, 빅버드에서 수원을 만났습니다. 경기는 수원의 4:1 승리였습니다.
전반 11분 조씨성을 가진 사람의 크로스를 받은 김현성선수의 헤딩골로 대구가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전반 14분 염기훈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17분과 20분에 2골을 몰아쳤고 수원은 우월한 골결정력을 과시하며 4:1로 승리했습니다.
Fact & Records
- 대구 예상 선발 라인업
- 유경렬선수는 이번경기 출장 시 개인통산 280경기에 출장하게 됩니다.
- 대구의 황일수선수는 지난경기 2도움, 송제헌선수는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 대구는 최근 2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입니다. (1승 1무)
- 대구는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을 하고 있습니다.
- 수원 예상 선발 라인업
- 수원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입니다. (5승 1무)
- 수원은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을 하고 있습니다.
- 수원의 염기훈선수는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골 2도움)
역대전적(홈팀 대구기준)은 2승 5무 15패로 수원이 앞서 있습니다.
Referee
<이미지출처 : 한국 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이번 대구와 수원의 경기에는 최명용 주심과 함께합니다.
Remarkable Player & Expectation Score
[K리그녀]
- 송제헌 : 대구의 해결사 원샷원킬 송제헌선수!!
지난 대전전에서 전반 1분과 전반 24분에 각각 한골씩 기록하면서 2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2009년 포항에 입단하여 09시즌 R리그에서 9경기를 출전해 8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뛰어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고 주 포지션이 공격수 이지만 미드필더로도 활약이 가능해 팀이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물오른 골감각을 수원전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예상스코어 : 2-1 대구 승
[서리의 여왕]
- 박현범 : 이적 후 빠르게 수원에 녹아든 박현범 선수는 수원의 패싱플레이를 원활하게 해주는 동시에 이용래선수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왔져. 수원의 경기력은 미드필더 배후에서 패스를 조절하는 박현범 선수의 컨디션과 체력에 따라 갈립니다. 필요할때 결정적인 어시스트나 골을 기록해준 박현범선수가 이번 대구전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예상스코어 : 3-1 수원 승
p.s. 서리의 여왕님과 사전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부실하게 구성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ㅠ
p.s.1 프리뷰에 대한 수정사항이나 제가 틀린 사항은 댓글 또는 트위터(@kmk5294 & @queen_of_frost)로 받겠습니다!
댓글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그리고 이 프리뷰는 출처만 표시하시고 가급적 여러군데로 스크랩해 주세요. K리그의 이야깃거리를 늘리고 K리그 팬들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에서 작성하고 있는 프리뷰입니다
첫댓글 게인리히 한번 더 보고 싶은데.... 체력 안배를 잘해야되는데 인터뷰 대로 베스트로 나올지..
불당오빠는 쉬어줬으면 좋겠습니다ㅠ
ㅋㅋㅋㅋㅋㅋ잘썼어ㅜㅜ수고가많다
으헝헝ㅠ 서리님의 명예에 먹칠을 해버렸어ㅠ
염기훈 선수야 조바한전 원정선수명단에는 빠질 것이기에 연속 2주동안 주중경기가 없어 그나마 수원의 살인적 일정에서 자유롭겠네요. 이번 대구전에 염기훈 선수가 온 힘을 다 쏟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할겁니다.
수원전이 더 무섭게 다가오는군요ㅋ
염선수는 왜 원정명단에서 빠지나요??
염주장 원정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잘봤습니다ㅎㅎ
ㅠㅠ
하아..6월18일 경기 직관했었는데 ㅎㅎ
정말요?
대구가 이기길 바라는 1인 ㅎㅎ
감사합니다ㅋ
어디가 못썼는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ㅋㅋ 엄살쟁이~
에이ㅋ 감사합니다^^ 공동 프리뷰 기대하겠습니다ㅋ
ㅎㅎ잘봣어요 이 경기 이겨서 수원이 계속 상승세 이어나갓으면 좋겟네요
내일 기대되는 경기!!! 제생각엔 한골차 승부가 날 것 같아요.. 수원이 1:0 아니면 2:1로 승리할 듯...
방심하다가 큰일날수도 있는 경기.. 무조건 승점 3점 따야 하는 경기입니다.. 일단 1게임 권역으로 좁혀놓은 상태에서 10월3일 경기를 하는게 가장 좋지요..
진짜 엄살쟁이네.....어디가 못쓴거야 대체
그런데 이러 글이 공지로 올라와되는 건가요?? 공지라는 의미에 안 맞는 것 같은데 ...내가 잘못 생각한건가
지난 라운드 부터 프리뷰 글을 공지 글로 경기 끝나기 전까지 라우드럽님이 공지에 올리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