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이십단 중년 여인이
"드레싱이 참 맛 있어요.
비법이니 안 가르쳐 주시겠지요?"
얼굴을 빤히 보며 웃음으로
물어보는 그녀는
갓 뿌려놓은 샐러드의 드레싱이다
"에이 비법은 장모님에게도 안 가르쳐준다잖아
그저 자주 와서 이렇게 사먹어야 맛있어"
호기롭게 이야기 하며 껄껄거리는 그녀의 남편은
잘 익은 물김치처럼 새콤 달콤 시원하다
"별 비법이야 있나요?
그게요 참깨 검은깨 파인애플..."
그러자 주부이십단이
"알아요. 나머지는 사장님의 손맛!"
"에이 땡이예요. 제 손맛이 아니고
나머지는 믹서기의 맛입니다"
모두는 유쾌하게 웃었고
기분이 좋아진 사장은
고기 한 접시를 서비스로 올렸다
첫댓글 따뜻한 정이 느껴지네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글보다 더 따뜻한 정감있는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참 재치 있는 식 담 (食談)
재미 있었습니다
고기 한 접시 써비스 받을 만 합니다
風仙 허순영님의 건피을 빕니다
네 재미있게 봐주시는 죽.향님의 향기로운
글향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모든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하고 손맛이 들어가야
맛있는 음식이 되겠죠! 좋은글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모든 카페에는 덧글이 가해져야
재미가 배가되듯이 말이지요. 의미깊은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입니다.
풍선님 ! 감사합니다 !
넉넉한 마음과 훈훈한 마음에
머물고 갑니다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소서 !
마리아님 감사합니다. 생활속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만들어봤는데 부족함이 많은 것같습니다.
제가 봐도 뭔소리를 하고픈거야?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반문도 생깁니다.
@風仙허순영 시인님 ! 감사합니다 !
늘 만나는 일상에서 한 장면
한국인의 정(情)을 바라볼수 있어 기뻤습니다 !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