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석율그래
무맥락, 스포 자제해주시고
오타 지적 부탁해용^^
연습중인 미주
선아는 미주코디로 취업한듯
미주의 음반 테이프
- 클났다..
이거 반품된거야..
사장님한테 말씀드리지마...
- 사장님 저 때문에
손해 많이 보셨겠네요...
- 이거.. 우리가 길거리에 나가서 팔자!
어차피 팔려야 사람들이 들을거 아냐.
- 그렇다고 행사용도 아니고,
어떻게 가수가 창피하게...
- 그런건 상관없어!
사람들이 내 노래 많이 들어야 돼.
그 수 밖에는 없어.
- 제 노래의상이랑 앰프 가져왔어요?
- 차 안에 있는데,
너 정말 하려고???
- 네!
차안에 온
지나치는 민우
모여드는 사람들.
- 밖에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 겁니까?
노래 부르다가
민우를 발견하고..
선아도 민우를 봄
민우는 못본듯 지나쳐 간다.
- 고마워요 부시장님
김국장님께 들었어요
우리 수정이 노래 라디오 나가게된거
부시장님 덕분이라고..
- 아하하 그거요
그냥~~ 재능있는 친구가
이대로 실력 묻히는게 아까워서 그런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 그래도 수정이 한테
따로 인사 드리라고 할게요.
- 아~~ 절대, 절대 그럴거 없어요.
나 부담스러운거 딱 질색인 사람이에요.
- 김국장님한테 외조카라고 하셨다면서요..
우리 수정이... 그냥 조카 삼아주시면 안돼요?
- 나 바쁜사람이에요.
- 라디오에 노래 좀 나온다고
너 벌써 가수된걸로 착각하니?
- 수정이 사실
명동에서 앨범 팔았습니다.
- 뭐? 앨범을 팔아???
- 죄송합니다..
- 타고난 스타는 날 받아달라고
절대 대중한테 애원하지 않아.
대중이 애원하게 만들지.
- 지금 당장 앨범판매
저조한거 아무것도 아니야.
그럴시간 있으면 차라리
니 이미지 만드는데 시간투자해
- 죄송합니다 사장님.
하지만 사장님한테만 의지하지 않고
제 힘으로 도전해 보고싶었어요.
사장님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이미지 실추 시키지 않을게요.
제발 허락해 주세요.
- 아무성과도 없으면
난 널 포기할지도 몰라.
그래도 고집 부릴래?
- 네, 해보고 싶어요.
- 좋아, 그럼 1달만
니가 하자는대로 지켜봐줄게.
- 감사합니다, 사장님.
- 감사할 거 없어
실패하면 나랑은 끝이니까.
다음은 요즘 많이 신청해 주시는 곡이죠?
신인가수 차수정이 부릅니다.
화려한 불빛아래.
- 노래 좋죠?
볼륨업
예전에 미주가 노래부른거 생각하는
- 동생하고 목소리가 비슷해서...
우리 미주도..
가수가 꿈이였는데.
- 그.. 가수들 예명 많이 쓴다는데...
한번 알아볼까요?
오늘도 열심히 홍보하는 미주
테이프 구매 성공
- 그거 또 사셨네요.
- 응? 아.. 먼저거 잃어버렸어
- 차수정이란 아가씨,
요즘 라디오에서 신청곡이
많나 보더라구요.
근성이 대단한 것 같아요.
- 너한테 온거야 수정아
- 저한테요?
미제 영양제
- 여기 카드도 있네?
항상 당신을 응원합니다.
- 누군지 몰라도~
너한테 최초의 팬이 생긴건 확실해~~!
- 뭐야?
- 팬이 보낸겁니다.
요즘 수정이 반응이~~
- 호들갑 떨거 필요없어,
내 눈엔 아직 멀었으니까.
오늘부터 모든거 중지하고
춤,노래 연습만 해
- 길거리 판매 그만하라구요?
아직 1달 안됐는데....
- 방송 스케줄 잡혔어
얼마 안남았으니까
준비 철저히 해.
- 네??!!!
소리없이 좋아하다가
- 일생일대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생방송에다가 데뷔무대야.
신인들한테 무덤이 될 수 있다는거
명심해.
찬성 : 빨리 들어가서 만나보세요.
- 그만 나가자...
미주... 계속 우릴 피해왔어..
그동안 불길한 생각은 안하고싶었는데...
우선 확인부터 해봐야 할 것 같다.
- 너무 잘됐다~
- 근데 왜 방청권이 3장이야?
오빠들 부르려고?
- 우주는 걱정하지 마..
내 손자로 키울꺼야.
나 그럴생각으로
내 호적에 넣자고 고집부린거고..
- 가끔 무서운 생각 들어요..
나중에 우주가 커서
모든걸 알게되면... 무슨말을 할지...
- 너 닮아서 따뜻하고 착한 아이야.
엄마가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죽을힘을 다해서 애써준거
분명히 알아줄거야..
지켜보고 있는 성모
지난 과거를 떠올리는..
방청권과 편지
강모 오빠...
그동안 내 소식 궁금했지?
연락 못해서 미안해 오빠.
그동안 난 가수 되려고 바빴어.
오빠들 걱정하는거 알았지만
오빠들한테 내가 너무 비참한 모습을 보여줘서
꼭 성공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었어.
작은오빠, 나 혼낼거지?
그래도 돼. 내가 잘못한 거니까...
나 차수정이란 이름으로 가수 데뷔했어.
보내준 방청권은 내 데뷔무대야
큰오빠랑 함께 같이 와줘.
너무 많이 보고싶어.
강모 : 그때까지 기다릴거 뭐 있어~
당장 미주한테 가자 형.
- 미주 알잖아..
우리한테
제일 예쁜모습 보여주고 싶을거야.
- 나 걱정되서 그래..!
혹시라도 미주..
조민우의 아이를..
- 이미 알아봤어.
- 실은 며칠전에.. 미주 찾았었어
너 요즘 정신없는 것 같아서
일부러 말 안했다.
- 어떻게 됐어..?
미주....
아이 낳은거 아니지?
- 그랬으면
내가 지금..
너랑 술이나 마시고 있겠냐?
성모 : 막내 가수 데뷔하려는거...
세상에서 가장 많이 축복해줘야 된다.
- 그래 형.
우리 미주..
정말 대단해!
혼자힘으로 꿈을 다 이루고..
- 그럼! 누구 동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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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가수들 예명 많이 쓴다는데, 한번 알아볼까요? 16
석율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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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2 19:3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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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ㅠㅠㅠㅠㅜ저 사모님도 좋아해ㅠㅠㅠㅜ대단한분이셔ㅠㅜ
성모 진짜 좋은 오빠잖아.... 오랜만에 보고 또 울컥하노 ㅠㅠ
예전에 정말 재밌ㄱ게 봤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올려줘서 넘나 좋다🥰🥰🥰🥰🥰
아또울었네ㅜㅜㅜ
아이거진짜재밌어ㅠ 여시만기다리는중
개재밋어ㅠㅠㅠㅠㅠㅠ 드라마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라마고 자시고 끊을 수가 없어서 이것만 쭉 봣다ㅠㅠ 어릴때 봣던 거라 기억 가물가물 했는데 넘 좋아ㅜㅠㅜ
성모ㅠ 동생들만 위해주네ㅠㅠㅠㅠㅠ
나진짜 저때 부시장님 흑심있을줄알고 엄청 긴장했었는데 ㅋㅋㅋㅋ 진짜찐팬이셨음 ㅠㅠ흑흑 성모랑 강모랑 미주 셋이 너무 애틋한 삼남매야
여기나온사람들다멋있어ㅜㅜ..주얼리정역빼고ㅜㅜ
성모ㅡㅜㅜㅜ캐릭터미쳤네ㅜㅜ
사모님 너무 좋다.... 여긴 쥬얼리정 빼고 미주 주변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들이야.... 성모ㅠㅠ
저 부시장아저씨 미주 좋아했던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