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 호 : 모모식당
■ 위 치 : 구룡포 농협근처 골목(설명하기 약간그런데 근처가면 다 알게되어있어요^^;;)
■ 주 메 뉴 : 고래고기(밍크고래)-수육(소:30,000 대:50,000원), 육회(30,000원),전골(1인당10,000원),고래국밥등
■ 소개이유 : 어제 동생내외가 와서 포항에서 맛있는집에 가자고 해서 포항에 시집온뒤로 딱 두번 먹어본 고래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물어물어 맛있다는집을 찾아갔는데 역시나 맛있더군요.
가격도 적당한거 같고 특히나 주인장이 인심이 후해서 수육시킬까 육회시킬까 고민하는데 육회는 서비스로 조금 줄테니 수육드시라고 추천하시더군요. 어른4인에 5살,3살꼬마가 있었는데 수육대자하나에 전골 4인분 시켰어요. 전골도 5인분 시킬랬는데 애들때문이다 싶었는지 넉넉하게 줄테니 4인분만 시키라고 하더군요. 어찌나 고마운 말씀이던지..^^
전에는 양념된 육회를 먹어봤는데 샤베트같이 살짝 녹은 양념 안된 고래고기는 서비스라 그런지 양은 조금밖에 안되었지만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울집 꼬마들은 역시나 생것에는 약해서..-_-;; 어른들만 날름~
but, 수육은 다들 처음인데 냄새도 안나고 부위별로 맛이다르다는 상식만 듣고 갔을뿐 주인장이 무슨무슨 부위라고 설명을 해줘도 당췌 모르겠었으나..맛은 좋았다는거..다들 만족한 미소 머금은채 ...전골로 GoGo!!
애들도 좋아라한 전골...애들 아빠랑 제부는 밥 두공기씩 뚝딱!!..5살 아들래미도 어른 밥한공기 뚝딱!!..매콤한데 맛있다네요 ..고녀석 말에 따르면..^_________^
어른 4인에 꼬마 둘....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푸짐하게 잘먹고 왔어요..
가기전에는 동생한테 고래고기는 너무 비싸니깐 그걸로 배채울 생각하면 안된다..집에와서 간단히 요기를 해야할거다라고 했는데 배부르게 잘먹고 와서 넘 뿌듯했어요. 주인장 인심도 좋고..^^
언제 또 고래고기를 먹으러 가게 될지는 모르겠네요..사는게 빠듯해서..^^;
어제 저녁의 고래고기 맛은 아주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거 같네요..특히 수육...^^
만약 담에 또 가게된다면 고래국밥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새로움에 늘 도전하고 싶은 갈망이..^^;;;
앗!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다보니 사진같은건 찍은 엄두도 못내고..ㅠ.ㅠ 근데 나오다 보니 간판에 있는 사진이랑 상에 올라온 차림이랑 똑같았어요...^^
첫댓글 고래고기는 역시 구룡포모모식당이 일등이 아닌가싶네요~
전 고래고기수육은 특유의냄새때문에 못먹는데 육회는 소고기육회보다도 더 맛있는거같아요~
나도 두어번 갔던집 만족하고온집
맛있었겠네요
고래 육회. 뭉태기...또 먹고 싶내요....돈이 없내요....
근데 뭉태기는 뭔가요? 고래고기에 그런것도 있었던가요? 뭔지 모를 포스(?)가.-_-;;
뭉티기는 아마도 육사시미를 뜻하는거 아닐까요?
모모식당이라...고래고기같은 비싼 음식은 이번달처럼 성과금 나왔을때 가줘야 되는데. 접수완료요.
저도 한번 가봤는데 ......추천합니다.
가끔고래고기사러죽도시장내려가곤했는데 추천식당한번가봐야겠군요^^
애들아빠가 그러는데 죽도시장에 파는 고래고기는 돌고래라던데요.그것도 상태가 안좋아서 냄새 많이 난다고^^;
냄새 무지나죠^^;;
고래가 나를 부른다.가볼께요.
포항에서는 모모식당이 좋죠...
고래고기는 울산서 먹어야....ㅋㅋㅋ
고래고기는형산뚝근처평화의주막촌이강추! 고기도푸짐하고 맛도있어여.가격대비푸짐하고 자연산성게알도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