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명성당 '작은 문화제'에 참석 하였다.
대명성당에 가기 전 남산동 성모당 안익사에서 열린 대구카톡릭 문인회
글과 그림 전시회를 참관했다. 카톨릭 신자와 수녀님들의 시와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중엔 이선영 시인의 시도 볼 수 있었다.
5월의 짙은 녹음 속에 모셔진 시와 그림들은 전시장소가 좋아서인지 작품들이 한층 더
돋보였다.
성모당에서 시를 보고 대명동 성당에 와보니 2층 나눔의 방 입구에 이선영 시인이 그린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이제는 이선영을 시인이라고만 부를 수 없고 화가라는 호칭을 하나 더 붙여야
할 것 같다. 성당에서 3년간 배운 그림 솜씨가 빛을 내고 있었다.
첫댓글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자랑도 아니고
다만 내가 나에게 해 주고 싶던 선물을 뒤늦게 하고 있을 뿐 지금내가 무슨 화가가 되겠소?
시간을 그렇게 떼우며 친구들과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고리일뿐~^^
사범교육이 잠재력을 뒤늦게라도 깨우는데 큰 힘이 됨을 감사하며.
겸손치 못해 흉거리가 될라~^♡^
이선영 시인님 멋진 노후를 보내며 재능을 마음껏 펼치시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축하합니다. 샬롬.
산수유 꽃 피면, 시가 곱다
읽어 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