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한지 약 1주일 후인 어제 10.22일 박물관을 찾앗습니다.
동경 대궁(大宮)역 대성철도촌(大成鐵道村)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을 찾아 처음 놀란 것은 월요일 즉 평일이라 한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관람객이 길게 도열한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 대궁역에 도착하여 박물관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된다기에 반가워했는데
아니 1구간을 가는데 130엔 이라고..., 그것도 줄을 서 기다렸다가 타야...
셔틀버스는 일반 전철과 달리 고무 타이어의 경전철!
이 경전철이 신간선 열차와 함께 고가 철도를 질주하는 것을
박물관 3층 로비에서 볼 수 있으니
과거의 철도뿐만 아니라
현재까지의 살아있는 철도박물관!!!
무엇보다 많은 관중 때문에 기념품을 골랐다가 계산대에 늘어선 행렬을 보고
구입하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과
박물관 구내 식당에도 예외없이 길게 늘어선 행렬
포기하고 박물관 앞의 슈퍼를 찾았는데
이 곳 역시 도시락과 빵이 동이 나버리는 것을 보고
이 곳 철도매니아들의 층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박물관은 전체 4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는 철도차량의 실물 중심으로 철도의 히스토리를 알수 있게 해 놓은 전시장과
스팀기관차에서 부터 각종 동력차의 운전을 직접할 수 있는 운전시뮤레이터실, 각종 식당과 철도관련 서적 등 기념품 가게 등이 설치되어 있다.
2층에는 철도역사 연표가 연도별로 전시되어 있으며,
철도모형 전시실과 찰도파노라마 전시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첫댓글 인기가 대단하군요. 일본에서 철도에 대한...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관심과 열정을 몸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