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어룡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 청청면 어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노성준)는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27회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박기량 청천출신 성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동문 체육대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태혁 청천면장, 주인종 재경청천향우회장과 임원진, 김흥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연서 산림조합장, 어룡초 출신 괴산군 기관단체장과 기수별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차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철없던 시절 소중한 인연을 맺은 초등학교 추억은 평생을 살아가며, 꺼내보고 다시 또 꺼내보는 추억으로 가는 길 안내를 해주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고향인 청천을 생각하고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문 여러분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28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노성준 총동문회장은 “우리 모교가 급격한 농촌 인구의 감소로 인해 폐교 된지도 벌써 19년이란 세월이 지났다며, 아마도 몇 년 후면 동문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 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대해지고 있다”며, “오늘 1년 만에 다시 만난 선후배, 친구들과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정겨운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