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001120) 일회성 어닝쇼크,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재개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
3분기 영업이익 299억원, 세전이익 115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3분기 영업이익은 299억원(-1.4% QoQ)으로 컨센서스 443억원, 세전이익은 115억원(-59.7%)으로 컨센서스 399억원을 하회했다.
비철금속/그린사업 순손실 312억원(영업손실 444억원, 파생상품 이익 132억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84억원, 카자흐스탄 석유광구의 환평가손실 50억원 등 예상치 못 했던 손실이 발생했다.
산업재 이익(영업이익+지분법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분기 157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IT트레이딩 물량과 프로젝트 수수료가 증가했으며 일회성 CER(탄소배출권) 매각 차익 200억원이 발생했다.
4분기 이후 산업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 재개
4분기 영업이익 494억원(+66% QoQ), 세전이익 468억원(+305% QoQ)으로 실적 개선세가 재개될 전망이다.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비철금속/그린 관련 대규모 손실은 마무리되었다.
향후에는 비철금속 가격 안정화, 트레이딩 물량 축소로 리스크 감소가 기대된다.
IT 트레이딩 물량 확대, 프로젝트 수익 증가 등 산업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트루크메니스탄 프로젝트 기성률 상승, 정유공장 현대화 2차 프로젝트 성공수수료 등으로 프로젝트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산업재 이익은 322억원, 물류 이익은 220억원, 석탄/석유 이익 21억원,비철금속/그린 손실 43억원이 전망된다.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하이로지스틱스 인수 성공시 목표주가 상향 가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해외 영업 네트워크와 그룹사기반의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및 발전, IT 트레이딩, 물류 등 리스크가 크지 않은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이 기대된다.
하이로지스틱스 인수에 성공할 경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 확대, 그룹사 물량 증대 등 LG그룹의 지배구조 이슈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 강화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