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배추 1,700포기 절이기-엔바이오텍 봉사
소록도 세 개 마을과 자오쉼터 김장하는데
부천에 있는 엔바이오텍에서 김대용 장로님(부천 목양교회)께서
35명의 임직원을 인솔하여 오셔서 1,700포기의 배추를 절여주고 가셨다.
버스로 오셨는데 오전 10시에 도착하여 짐 정리하고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김대용 장로님(부천 목양교회)이 대표로 계시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장품 등을 만들어 주로 외국으로 수출하신다.
화학 성분이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순해서 남녀 공용으로 사용해도 좋단다.
자오쉼터에도 선물로 챙겨 오셨다.
35명과 자오쉼터 가족 9명이 합력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배추를 절이면서
오후 1시 30분에 끝났다.
말이 1,700포기지 사람이 많지 않았더라면 질렸을 것이다.
그래도 즐겁게 해 주니 고마웠다.
대표이신 김대용 장로님은 칼을 들고 묵묵히 배추를 쪼개 주셨다.
현장에서 직접 뛰시니 직원들도 더 열심이었다.
연구원 중에는 박사학위를 받은 분들도 몇 명 되신다고 했다.
누구 하나 잘난 척하지 않고 섬겨주시니 얼마나 감사하던지….
내년에 다시 보자며 웃는 얼굴로 돌아갔다.
주로 젊은이들이라 점심시간 1시간 쉬고 수고했는데도 빨리 끝났다.
시작할 때 기도로 시작하고, 점심때 기도하고, 끝날 때 기도했는데
교회에 나가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아멘으로 화답해 주셨다.
참으로 감사한 하루였다.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하셨다.
이젠 자오쉼터 가족들이 오늘 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축구를 보고
절여 놓은 배추를 뒤집을 것이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ㅇ고맙습니다. 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