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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스크랩 하~얀 겨울을 만나고 싶어서 찾아가는 길.... 순창 -- 강천산 환종주 --
귀여븐앙마 추천 0 조회 98 15.12.04 22:2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강천산 가는 길~~

~~광덕산 선녀봉~~

~~운대봉 북바위~~

~~산성산 연대봉~~

~~강천산 왕자봉~~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

?

 

여기저기서 눈소식이 들리지만...우리가 사는 이곳엔 눈이 오질 않네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오지 않으니...우리가 찾아갈수 에요.^^

 

곳곳에 눈이 왔다는 뉴스 속에는...전주 한옥마을이 온통 하얀 눈속에 파묻혀 있네요.

윗쪽 지방으로 갈려던 걸음을 아래로 돌립니다.

전라도 순창에 있는 강천산으로...*^^*

 

 

옥호봉~광덕산(선녀봉)~시루봉~운대봉~산성산(연대봉)~형제봉~강천산(왕자봉)~깃대봉~천지봉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아침 7시 30분

순창 -강천산 환종주-

강천산 제2주차장을 들머리로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어둠속에 도착하여 잠시 눈 붙입니다.

흐린날씨속에 산으로 둘러쌓인 계곡인지라 어둠은 오래도록 머무르네요.

아침 7시가 훌쩍 지나서야 늦었음을 알고 일어나...서둘러 봅니다.

 

들머리는 저기 보이는 화장실 왼쪽으로....

입장료를 받을려고 그런건가요.?

등산로를 그려놓고는 출입을 못하게 막아뒀네요.

V자가 살짝 그려지는 계곡따라 등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꺽여진 나무를 지나...약 10여분만에 작은 능선에 올라섰네요.

능선에 올라 처음 얼마간은 오름짓을 하다가...곧이어 편안한 등로가 쭉 이어집니다.

하~얀 겨울을 찾아...전라도 순창까지 찾아왔습니다.

이곳엔 눈이 많이 왔네요.

그러나, 푸근한 날씨에 등로에는...눈이 녹아 걷기가 여간 불편하지가 않습니다.

옥호봉(415m)

첫 봉우리인 옥호봉을 지나서 부턴...사방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네요.

잠시후, 지나갈 광덕산 선녀봉이...저기에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등로 왼쪽으로는...옅은 운무속에 우뚝한 아미산도 보이고....

운무에 감싸인 봉우리들이...나름 운치가 있네요.^^

가던 걸음 고개 돌려보니...멀리 남원의 고리봉도 보입니다.

저 곳도 곧 찾는다...찾는다 하면서 아직도 못 찾아가고 있네요.

혼불문학관을 들머리로 시작하는 풍악산과 문덕봉...그리고, 고리봉을 이어가는 종주길을....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그려두고 있었거든요.

오늘 산행은 짧은 거리에 곳곳에 전망바위들이 많이 있어서...심심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비록 이쁜 상고대는 볼수없지만...이렇게 하~얀 겨울을 찾아온것 만으로 만족하고 싶네요.

강원도와 전라도를 저울질 하다가...강원도는 돌아올때 길이 막힐것같아 오늘은 전라도를 찾았습니다.

높지않은 산들이라 갈림길도 많이 보이네요.

여긴 금강제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갈림길인것 같습니다.

광덕산 선녀봉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쉼터가 있는 갈림길을...또 만납니다.

이곳 쉼터 갈림길엔 황우제골 정상이라 적혀있네요.

안내판이 많이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때론 헷갈리기도 합니다.

신선봉과 갈라지는 삼거리 안내판에서...광덕산으로 향하는 우리들 앞에는....

떡하니...신선봉 정상이라는 안내목이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신선봉 정상은 이곳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광덕산 선녀봉까지 왔습니다.

광덕산 선녀봉(578m)

광덕산 선녀봉 정상에는 지도가 그려진 안내판도 세워져 있어서 주변 봉우리들을 자세히 알수가 있네요.

지나온 능선과...잠시후, 지나갈 능선들도 둘러보고....

뒤돌아보니...문덕봉과 고리봉은 계속 우리 뒤를 따라 다니네요.^^

고리봉 바윗길이 험하다고들 하던데....

조만간 저기도 찾아봐야 겠습니다.

너무 희미하네요.

저긴 광주 무등산입니다.

지나갈 능선과 봉우리들이네요.

능선 넘어로 멀리 용구산과 오른쪽으로 추월산도 보입니다.

멀지않은 용구산인데...마치 수십km는 될것같이 멀게만 보이네요.

광덕산 선녀봉 정상에서 사방 둘러보고...다시 종주길 이어갑니다.

철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아래쪽엔 나무계단으로 이어지고....

쉼터가 있는 핼기장이 아래에 내려다 보이네요.

오른쪽 선녀계곡으로 가면 구장군폭포도 만날수 있는가 봅니다.

흐리지만...그래도 점점 시야가 깨끗해 지는것 같네요.

화순 백아산도 보이고...무등산도 아까보단 훨씬 깨끗하게 보입니다.

아주 깨끗한 날이면 무등산 바위 하나하나까지 다 보일것 같네요.^^

얼마전 화순 풍력발전소 준공식 한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아마도 저곳인것 같습니다.

여러개의 바람개비가 보이는 저기는...별산이네요.

이젠 아미산도...고리봉도 더 가까이 보이고....^^

시간에 쫓기지는 않을것 같아...오늘은 여유로운 산행이네요.

마주치는 전망바위는 다 올라 구경하고 갑니다.^^

까칠한 구간도 몇곳 있지만...오르는덴 크게 어렵진 않네요.

오르기 어려운곳은 이렇게 어김없이 계단이 놓여져 있거든요.

산정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시간이 멈춘듯 모든것이 평화롭게만 보입니다.

저기 아래엔 싸움도 미움도 없을것만 같네요.

찰리 채플린이 얘기했다죠.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눈이 녹아 등로가 엉망이네요.

미끄러지지 않으려 계속 아이젠은 차고 진행합니다.

급오름길을 잠시 올랐더니 삼거리입니다.

안내판이 세워져 있네요.

왼쪽 계단위를 올라가면 시루봉 정상이라고 합니다.

올라가 봐야죠.

계단을 올라갔더니....

시루봉(525.5m)

 

시그널들만 잔뜩 바람에 나부낄 뿐...시루봉 정상엔 아무런 표식이 없네요.

시루봉 넓은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사방이 훤합니다.

지나온 광덕산도 보이고....오늘 마지막봉인 천지봉도 보이네요.

지나온 길 뒤로 무이산도 보이고...천지봉과 내려갈 능선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쪽으로는 추월산과 용구산도 보이고....

희미하게 바라보이는 용구산 주변은...온통 울퉁불퉁 우람하게만 보이네요.

바로 옆 추월산은 하얀눈에 덮혀 있습니다.

이쪽은 화순 백아산 방향이네요.

백아산과 설산 뒤로 차일봉도 보입니다.

다시한번 남원 고리봉 종주를 약속하고....^^

시루봉을 내려갑니다.

앞쪽으로 북바위와 운대봉...그리고, 산성산 연대봉이 줄지어 늘어서 있네요.

시루봉부터는 산성위를 걸어서 지나갑니다.

옛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금성산성이네요.

금성산성 동문

동문터에 대해서 상세한 안내판도 세워져 있네요.

저긴 북바위 같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북바위 크기가 엄청나네요.

운대봉 북바위

아래쪽에 세워진 안내판이 궁금해서 내려가보니...북바위라고 적힌 안내판이였네요.

거대한 북바위를 왼쪽으로 돌아서....

성벽 돌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북바위 정상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북바위 암봉위에 소나무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네요.

북바위 정상을 한걸음에 올라가 봅니다.

수십명이 올라서도 될 정도로...북바위 정상은 넓기만 하네요.

하늘의 구름도 이젠 많이 걷히고...점점 개이는것 같습니다.

아래쪽으로 조금전 올랐었던 시루봉이 내려다 보이네요.

이 좋은곳에 올라 앉아 아침을 먹습니다...*^^*

커피까지 한잔하는 여유도 부려보고....^^

다시 종주길 이어갑니다.

오늘 저기 아래 계곡을 사이에 두고 한바퀴 돌아보는 거네요.

강천산 최고봉인 왕자봉도 저기에 보입니다.

천지봉 아래 화살표는 오늘 하산길인데....

하산길 등로 정보는 없지만...거리가 얼마 안되니 내려가는데 크게 어렵진 않을것 같습니다.^^

형제봉과 천지봉 능선뒤로 희미하게 회문산도 보이네요.

오랜 시간 먹고...구경하고....다시 길 떠납니다.

옛날에 이곳을 처들어오는 사람들이나...성벽을 쌓고 지키는 사람들이나....

다들 이해가 안되네요.

깍아지를듯한 이 절벽을 어떻게 올라와서 싸울려는지.....

너른 길 놔두고....ㅡ,.ㅡ

운대봉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성벽위에 삼각점만 외롭게 자리할 뿐.... 

운대봉(586m)

저기 앞 봉우리는 산성산 연대봉입니다.

여길 보세요.

여기 오른쪽 절벽으로 적들이 어떻게 올라온다고...이곳에다가 성벽을 이렇듯 높이 쌓았는지....ㅡ,.ㅡ

올라오니...못올라오니 서로 입씨름 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했더니....

산성산 연대봉(603m)

지나온 북바위를 뒤돌아보니...아~~저기 운대봉 정상에 산객들이 보이네요.

단체로 오신분들인가요.?...여러명이 보입니다.

아래 계곡쪽으로는 구장군푹포도 보이고...강천산의 명물 현수교도 보이네요.

지나갈 능선길엔 형제봉과 왕자봉이 늘어서 있고....

건너엔 계곡을 막아서듯 무이산이 떡하니 버티고 서있습니다.

여긴 구장군폭포로 내려가는 송낙바위 갈림길이네요.

저기 왼쪽 위에서 내려와 한바퀴 돌아서 북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얀 꼬깔모자같은 북문 성루

북문 성루 아래를 지나가야 계속 능선길 이어갈수 있답니다.

친절하게 이런 안내판도 세워져 있네요.

형제봉 가는길에는작은 산죽들이 양쪽으로 많이 보입니다. 

이름없는 봉우리들 몇 곳은...이렇듯 봉우리를 오르지않고 우회길을 걸어 지나칩니다.

봉우리 오르내림이 거의 없으니...걸음이 빨라지네요.

여긴 형제봉 삼거리랍니다.

한쪽 바닥엔 이런 안내판도 나딩굴고....

우린 북문에서 왔으니 형제봉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깃대봉으로 가야겠네요.

형제봉 정상을 찾아 올라갑니다.

그런데, 형제봉 봉우리 정상에 올라섰지만 아무것도 없네요.

그 많던 시그널도 안보입니다.

이곳이 아닌가해서...다음 봉우리까지 진행해 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아마도...밋밋한 첫 봉우리인 이곳이 형제봉 같은데....?

다시 형제봉 갈림길로 돌아와 깃대봉으로 향합니다.

'헐.!~~~여기가 형제봉이야....?'

 

나중에 집에와서 찾아봤더니...처음 올랐던 그 봉우리가 형제2봉이고...이곳이 형제1봉이라고 하네요.

헷갈리는 안내판에...어디가 형제봉인지 그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퍼즐 맞추듯이...아무리 머리 굴려봐도 알지못하는 상태에서....

가루방죽 삼거리?

 

시그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삼거리에 올랐네요.

이곳 삼거리에서...강천산 왕자봉 정상에 올랐다가 되돌아와야 하네요.

200m 거리에 있는 왕자봉을 찾아갑니다.

오후 12시 10분이네요.

눈 덮인 돌탑도 보이고...여기가 강천산 왕자봉 정상인것 같습니다.

강천산 왕자봉(583m)

나뭇가지로 조망이 없는 왕자봉 정상에서...한바퀴 둘러보고 서둘러 내려왔네요.

깃대봉을 향해서....

편안한 등로따라 잠시 오르내렸더니...이번엔 삼각점만 등로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습니다.

이건 뭐지..?~~하면서 몇걸음 더 진행하니....

깃대봉(571.9m)

?

조금 전 그 삼각점은...깃대봉 삼각점이였나 보네요.?

깃대봉에서 얼마간 내려오니 관리사무소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능선따라 몇걸음만 더 진행하면 천지봉이니....?

우린 등로가 희미한 능선따라 천지봉을 찾아 올라갑니다.

천지봉(525m)

 

천지봉 정상에는 정상임을 알리는 코팅지가 있었는데...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시그널들만 여럿 보이네요.

정상 조망도 시원치는 않습니다.

오른쪽으로 들머리 주차장이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보이네요.

아침에 화살표따라 산행 시작했었습니다.

천지봉에서 능선따라 조금 더 진행하니 마지막 봉우리가 나오고....

희미한 등로는 왼쪽으로 급하게 방향이 틀어집니다.

지도를 보니 우리가 내려갈 등로는 조금 더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하네요.

길은...없습니다.?..ㅡ,.ㅡ

그래서...길 만들며 내려갑니다.

경사가 심하네요.

길 만들며 얼마를 내려왔을까.?...묘지가 보이고....

거기서부턴 희미하지만 등로가 보입니다.

희미한 등로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오니...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가 나타나네요.

다 내려왔습니다.^^

오른쪽 산길에서 내려왔네요.

저기 뒤쪽으로 대형 버스 주차장이 보이는걸 보니...제대로 내려온것 같습니다.^^

아침에 훤하게 빈 주차장은...이제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차들로 꽉 들어차 있네요.

주변은...물건을 사고파는 시골장터 마냥 떠들석 하기만 합니다.

 

눈이 보고싶어서....

하~얀 겨울이 보고싶어서....

찾은...강천산

 

아름다운 눈꽃 산행은 아니였지만....

아쉬움 달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

-강천산-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아침 7시 30분

강천산 제2주차장을 들머리로 시작한

순창 -강천산 환종주-

약 6시간 30분 걸린...오후 2시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순창 강천산 환종주 지도

 

순창 강천산 지도(1)

 

순창 강천산 지도(2)

 

순창 강천산 지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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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05 10:34

    첫댓글 역시 환종주 대가답게 옥호봉에서 천지봉까지 한바리 하셨네요. 11년 전인 2004년 아내와 함께 이 코스와는 조금 다르지만
    한바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우리는 북문으로 가지 않고 송락바위에서 강천제2호수로 내려와 다시 형제봉으로 해서
    왕자봉 찍고 깃대봉에서 내려왔었요. 형제봉은 그때나 지금이나 정상석이 없군요. 다만 왕자봉은 멋진 정상석이 보이는데 당시에는
    양철로된 작은 표지판이 있었지요. 시루봉 오름길에도 계단이 없었고 어떤 구간은 로프로 오르기도 했는데 시설을 많이 보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는 자세히 몰랐던 주변 산군을 앙마님 덕분에 숙지합니다. 11년 전 의 추억을 회상하며 즐감합니다. ^^

  • 작성자 15.12.07 06:29

    이수영님.
    이미 다녀오셨군요.
    시루봉은 계단이 있었지만 조금 조심스런 구간이였습니다.
    갈림길마다 안내판이 설치되어 헷갈릴일은 없을것 같더군요.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15.12.05 23:47

    빠르게 진행하신듯한데 주변 조망까지 자세하게... 대단하십니다.
    저도 주변 산군 조망에 관심이 많아 산경도 들고 다니며 체크도 해보고 하는데 거기 신경 쓰다보면 산행시간이 많이 늘어지더라구요.
    최고이십니다.

  • 작성자 15.12.07 06:31

    4번타자님.
    그렇죠.
    저희들도 주변을 많이 둘러보며...종주길 진행할려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15.12.06 20:41

    운무에 감싸인 봉우리들이 환상적입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경치 구경합니다.

  • 작성자 15.12.07 06:32

    청계님.
    살짝이 깔린 운무가 너무 보기좋죠.?~~^^
    때론 이런 모습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15.12.08 09:24

    강천산을 눈쌓일때 가도 좋군요 ㅎ

  • 작성자 15.12.08 18:59

    무시기님.
    눈 덮인 산하는 어딘들 이쁘지 않겠어요..*^^*

  • 15.12.11 09:50

    대단하신 앙마님 환종주의 1인자, 항상 존경합니다 강천산은 대부분 가을 단풍보러가는데 겨울산도 좋네요

  • 작성자 15.12.18 07:03

    황정님.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연말이라 뭐가 그리 바쁜지...^^
    눈 덮인 산하보러 쫓아 다니는데...어디에도 보이지 않네요.
    이번주엔 지리산이라도 찾아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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