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以心傳心(이심전심)(써 이, 마음 심, 전할 전, 마음 심)
출처 동아일보 :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408/124383592/1
● 유래: 불교 경전인 전등록(傳燈錄)과 육조대사법보단경(六祖大師法寶壇經)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입니다. “어느 날 석가세존이 제자들을 영취산(靈鷲山)에 모아 놓고 설법을 하였다. 그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 세존은 손가락으로 연꽃 한 송이를 말없이 집어 들고 약간 비틀어 보였다. 제자들은 세존의 그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가섭만이 그 뜻을 깨닫고 빙그레 웃었다. 그제야 세존도 빙그레 웃으며 가섭에게 말했다. ‘나에게는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 실상무상(實相無相), 미묘법문(微妙法門), 불립문자 교외별전(不立文字 敎外別傳)이 있다. 이것을 너에게 주마.’” 이렇게 해서 불교의 진수가 가섭에게 전해졌다고 합니다. 정법안장은 인간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덕을 말하고, 열반묘심은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을 말하며, 실상무상은 불변의 진리를 말하고, 미묘법문은 진리를 깨치는 마음을 말하며, 불립문자 교외별전은 언어나 경전에 따르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전하는 오묘한 진리를 말합니다.
● 생각거리: 가끔은 굳이 서로 대놓고 말로 대화를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과 감정 혹은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를 ‘무언의 소통’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런 방식의 소통이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렇게 마음과 마음이 통하기 시작하면, 서로를 연결하는 공감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심전심(以心傳心)은 이렇듯 진실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자성어입니다.
한상조 전 청담고 교사
빛명상
초광력超光力에 관한 논문
본 논문은 경북대학교 산업대학원(산악회 7기)의 논문집에 발표된 것으로, 일반인들과 회원들의 체험 및 설문서를 통하여 조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광력超光力은 인생의 길
정재윤
(우주초광력超光力학회 연구위원)
Ⅰ. 우주 만물의 본질
우주 만물의 본질은 기, 곧 에너지이다. 물질을 이루고 있는 가장 작은 기본 단위는 소립자로서, 이 소립자들을 에너지로 바꾸어 표시하기도 한다. 빛도 미시적으로 보면 광양자(光陽子) 알갱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동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모든 소립자(물질)들은 입자성과 파동성의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소립자가 파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만물이 쉬지 않고 항상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모든 생물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는 것이나, 사람의 생사도 모두 기(氣)가 변화하는 현상이다. 만물은 기로서 태어나고, 기로서 성장하고, 기가 흩어지면 죽는다.
이 우주에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이 빛나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원형이정(元亨利貞) 천도(天道)의 순환이법과, 삼라만상의 영고성쇠(榮枯盛衰), 인생의 생로병사 등 끝없는 변화가 항상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들은 어떤 법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ㅣ러한 현상들은 우주 대자연의 섭리에 따른 것으로, 이 우주에는 만유를 창조하고 주관하는 절대자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Ⅱ. 초광력超光力의 개념
우주 만물을 주관하는 이 절대자는 전지전능, 무소부재(無所不在)하며, 성광으로 이루어진 존재로서, 이 절대자 자체는 ‘빛VIIT’이다. 우리의 초광력超光力은 이 절대자로부터 온다.
이 빛VIIT은 무시무종(無始無終)하여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본래부터 스스로 있었으며, 생기(生氣) · 명기(明氣)의 밝고 생(生)하는 기로서 우주의 총명인데, 태양에서 오는 빛과는 구별된다. 태양의 빛은 생물의 유형체를 성장시키는 에너지는 제공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형성하는 빛VIIT은 아니다. 사람의 마음은 절대자로부터 받는다. 절대자가 빛VIIT 자체이기 때문에, 그로부터 받은 사람의 정신 역시 빛VIIT이다. 그러므로 이 절대자의 존재를 믿음으로써, 그 빛VIIT은 우리의 마음속에 연결되어 전해진다. 이것이 우리가 받는 초광력超光力이다.
Ⅲ. 우주와 인간과의 관계
삼재(三才)는 천(天), 지(地), 인(人)으로, 만물을 제재(制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천지의 무궁한 조화로써 만물이 생성 발전하고, 사람도 천지의 끝없는 은덕 가운데서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은 천, 지와 함께 삼재의 위치에 놓인다. 왜냐하면 사람은 지혜로운 존재로서, 하늘과 땅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하늘을 나는 새와 같은 비행기를 만들고,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와 같이 잠수함과 선박을 만들며, 땅 위를 달리는 기차나 자동차도 만든다. 천지가 준 자원을 이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문명의 이기(利器)를 만들어, 인류문화의 발전을 이루어 왔다. 이것이 사람이 삼재가 되는 이유이다.
예로부터 하늘은 대천(大天)이요, 사람은 소천(小天)이라 하기도 했으며, 사람이 곧 하늘, 또는 사람은 축소된 하나의 소우주라고도 했다. 이 말은 우리의 선철(先哲)들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밝힌 진리이다. 사람은 우주의 신령한 기를 받아 태어나고, 그 가운데 살기 때문에, 이 우주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마치 자식이 부모의 기운을 받아 태어났으므로 부모를 닮는 것과 같은 것이다.
Ⅳ. 사람이 걸어가야 할 길
사람의 마음이 우주의 절대자로부터 왔기 때문에, 사람은 우주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할 명(命)을 받아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 명을 따르도록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러면 우주의 뜻은 어떠한가? 그 뜻은 오직 선과 자비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우주의 뜻을 본받아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가지고, 선과 자비를 행하는 것이 인생의 바른길을 걸어가는 것이요, 순천지도를 행하는 것이다. 이 선과 자비 속에 사람이 행하여야 할 많은 덕목이 포함되어 있다.
첫째, 선과 자비는 남에게 은혜를 베풀며, 미워하지 않으며, 투기하지 않으며, 화내지 않으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탐욕하지 않으며, 화락(和樂)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용서하는 마음이다.
둘째,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이다. 우리의 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육체의 근본은 부모에게 있으미, 근본을 아는 것이 사람의 도리이다. 그러므로 효는 도덕의 으뜸이요 인간 윤리의 근본이니, 부모님의 뜻을 잘 받들어 편히 모시는 것이 바른 효이다.
셋째, 형제간에 화목하는 마음이다. 형은 아우를 사랑하고, 아우는 형을 공경하여, 화목한 형제가 되어야 한다. 형제는 한 기운을 받아 태어난 가지들이니, 서로가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형제의 도리이다.
넷째, 밝은 양심을 찾자. 사람이 본래 타고난 천성은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이었으니, 이를 양심이라고 한다. 그러나 탐욕과 부정심(不正心)이 이 양심을 가려서 깨끗한 천성의 본래 마음이 더럽혀져 있다. 마치 전구에 먼지가 묻어 있어 밝은 빛을 비추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 우리는 더럽혀진 이 마음을 깨끗하게 닦아 본래의 선하고 맑은 마음을 도로 찾아야 한다.
인생의 목적은 자아 완성에 있다. 그런데 사람의 성품에는 선심(善心)과 악심(惡心)이 함께 있으므로, 사람의 마음은 바르지 못한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이 좋지 못한 마음을 성청심(省淸心)하여 본래의 착한 나를 찾아야 한다.
사람에게는 남을 헤치려는 독한 마음, 남의 것을 탐내는 마음, 투기하는 마음, 남을 속이려는 마음, 자만하는 마음 등 많은 나쁜 마음들이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자기의 마음 가운데 있는 좋지 못한 마음을 잘 모르고, 남의 잘 못을 잘 지적한다. 남의 잘못을 지적하여 허물하는 것보다 나의 잘못을 깨달아 고치는 것이 더욱 급하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잘못된 일을 하고서도 뉘우칠 줄 모르는 것이다.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그 나쁜 마음을 영구히 가지고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의 과오를 반성하면서 초광력超光力을 받음으로써, 나쁜 마음을 쉽게 고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즉 사람은 자성반성(自性反省)의 수양과 초광력超光力을 통하여, 마음에 묻은 때를 씻어 내어 천성의 깨끗하고 밝은 양심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사람의 원만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시하면 원형(圓形)인, 곧 둥근 마음이다. 모가 없어, 미운 사람 고운사람 구별 없이 다 같이 품어주는 마음이다. 바닷가의 조약돌이 처음부터 달걀같이 둥근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기나긴 세월 동안 수없이 부딪히는 파도에 깍이고 깍인 결과일 것이다. 사람도 수양을 통하여 닦고 또 닦는 가운데 바닷가의 조약돌처럼 둥근 마음이 되어, 훌륭한 인격과 덕망을 쌓아 참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Ⅴ. 초광력超光力을 받는 길
초광력超光力은 사람의 마음을 밝히고 지혜를 빛나게 하며, 우리 몸에 모든 나쁜 기운을 맑게 해서 깨끗한 육체로 회복하게 할 수 있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주인은 마음이고, 육체는 마음의 집이다. 마음의 나쁜 병이 고쳐지면 육체의 병은 초광력超光力의 힘으로 자연히 치유된다. 초광력超光力은 태양의 자외선과 같이 세포를 파괴하는 빛이 아니고, 적외선처럼 생명을 성장시키고 소생시키는 빛VIIT으로, 병든 육체를 태어날 때의 깨끗한 본래 상태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 기(氣)이다. 발달된 현대 의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불치의 병이 이 초광력超光力으로 쾌유된 사실을 우리는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초광력超光力을 잘 받는 방법은 초광력超光力의 근원인 우주 절대자의 존재를 조금의 의심도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믿는 것이다. 나의 마음 속에 이 절대자의 존재를 항상 간직하여 잊지 않고 경외함으로써, 우주의 마음이 나에게 임하여 성(城)과 방패가 되어 나를 보호해 주시도록 할 수 있다. 옛말에 “효감동천(孝感動天)이요 지성감천(至誠感天)이라” 했으니, 지성으로 믿고 공경하면 무슨 일을 이루지 못하리요.
그리고 초광력超光力은 대우주의 빛VIIT이기 때문에, 모든 종파를 초월하여 있는 존재이며 모든 종교의 최종 귀착지이므로, 어떠한 종교든지 다 포용한다. 따라서 어떠한 종교를 신앙하더라도 초광력超光力을 받는 데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초광력超光力을 믿고 따르는 길은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는 길이다. 나의 참모습을 이 대자연 가운데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흘러가는 물을 보자. 물은 항상 낮은 곳에 처(處)하고, 장애물이 있으면 비켜 지나간다. 그러나 물은 바위를 뚫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물은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어 주고, 대지에 비를 뿌려 모든 생명을 길러 준다. 우리의 마음 쓰기를 물과 같이한다면 나의 뜻을 이룰 것이다.
인생을 값지게 산다는 것은 저 높은 진리의 최고봉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것이다. 높이 올라갈수록 내려다보이는 시야는 더 넓어진다. 이마의 주름살은 인생의 계급장이다. 이 계급장에 부끄럽지 않게 내가 지금 어느 고지를 오르고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써 나의 일생을 평가할 것이며, 이 길이 우주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이요, 나의 본 고향을 찾아가는 길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부록 300-304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
빛의 귀한글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