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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차 정기답사 거문도백도 글/사진: 이종원 백도는 바로 이런 곳이었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 비까지 내리면 어쩌지? 하긴 그동안 모놀답사때 하도 비를 맞아서 비가 안오면 오히려 이상할지도 모르지요.
그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그렇게 비를 많이 맞은 것을 한방에 보상받았습니다. 우리가 백도를 향해 다가갈수록 광명이 내리더니 기어코 청명한 날씨로 바뀌었답니다. 참 운이 좋았습니다. 전날은 비가 왕창 오고...우리가 갔던 날만 날씨가 쾌청하고 다음날은 바람 때문에 거문도행 배가 뜨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놀식구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밤 10시경...서울의 모놀식구들이 용산역에 속속 도착합니다. 총 147명이 참가하니까 생수만 300통이나 되더군요. 57차례 정기답사에서 기차여행은 이번이 처음이고, 147명이라는 인원도 답사역사상 최대인원입니다. 기차 2량에 나눠 탔습니다. 인덕원참새, 방앗간님 부부. 무궁화호를 타고 과거를 향해 신혼여행갑니다. 추억으로 가는 기차.
기차 타자마자 풍류객님이 복분자술을 꺼내셨습니다. 한 잔 마시고 푹 자야지.
수원서 16명이 탑승하고, 천안서 7명, 서대전서 15명이 차에 오릅니다. 반가운 얼굴들이...행복열차에 오릅니다. 그런데 관광열차라기보다 입영열차 같아요. '오라버니 군복무 잘하고 와. ^^' 그리고 남으로 남으로 달려갑니다. 이거야말로 남행열차네요. 4시 20분쯤..여수도착했습니다. 참 멀리도 다라려 왔습니다. 여행사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여수항으로 갑니다. 버스 기사 한말씀 "30년동안 버스를 몰았지만 가장 짧은 거리를 운행하는 겁니다." 여수역에서 여객터미널까지 2.7km ^^ 집-(전철)-용산역-(무궁화호)-여수역-(버스)-여수항-(쾌속선)-거문도 서도항-(백도행유람선)-백도-거문도항-동백길 트레킹-(거문항유람선)-거문항-(쾌속선)-여수항-(버스)-여수역-(무궁화호)-용산역-(승용차)-집 거문도, 백도 가는 길이 얼마나 험한지 아시겠습니까? 제주도와 여수의 딱 중간에 있답니다. 남해안투어 대표이자 모놀과 정수의 회원(닉네임:거문도사나이) 박춘길 사장님의 간략한 일정소개. 멋진 일정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규모 여행객 맞이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은 평생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겁니다. 흥겨운 농악대의 환송을 받으며 거문도행 쾌속선에 오릅니다. 1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파도가 조금 있어 속이 울렁거리지만....상쾌한 거문도 서도에 도착했습니다. 서도부녀에서 준비한 아침식사. 거문도에서 자생한 냉이, 쑥, 멸치....숭어회까지...어촌의 맛이 고스란히..... 뷔페식으로 먹었지요. 바다를 바라보며...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좋다는 거문도 약쑥으로 만든 된장국이 죽이더군요.
여기서 술이 빠질 수 있나 그 유명한 서도할매 동동주를 먹지 않으면 후회할겁니다. 약재와 더덕까지 넣은 술 맛이 죽입니다. 냉장고 야채칸에 술이 담겨 있더군요.
양동이에 담겨진 동동주. 빠알간 내쇼날플라스틱 바가지로 먹어야 제맛이지요. 밥을 먹으면서도 마음은 바다에... 정말 보기 힘든 공연입지요. 거문도 뱃노래. 아주 편안하게 감상했습니다. 심장박동소리가 듣리는 듯. 그물을 당기는 모습이지요. 관객과 함께 합니다. 토깡이님 풍어와 안전을 고사를 지내고...
전남 무형문화재 거문도 뱃노래 얼씨구 좋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 옥색. 아쿠아색입니까? 장촌마을을 배경삼아....모놀 여고생 수학여행단입니다. 홍보를 하려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엑스포를 유치하지. 팔색조님. 다 도망가겠다. 들바람님. 엑스포 꼭 쟁취하십시요. 동백으로 치장.
백도가는 배...그냥 갈 수 있나...흥겨운 놀이판이 펼쳐집니다. 환호....뮈토스님의 시 낭독까지..
30분쯤 되었나요. 저만치 백도가 보입니다. 굳게 버티고 있는 축구의 수비수 같아요. 배가 공이 되어 골문을 향합니다. 그 숭고한 풍경을 치켜보고 있는 관광객 소원을 적은 풍선을 하늘에 날립니다. 베트남의 하롱베이가 생각나기도 하고, 금강산의 만물상을 고스란히 바다에 옮겨 놓은 것 같기도 하고....백도는 여러번 왔지만 매번 느낌이 다르네요. 삼선암을 지나서... 이번에 사진작가들이 많이 왔더군요...여기저거 셔터소리...
바다를 만끽하고 있는 남해대교님과 계산님 낮은나무님과 초록빛바다님. 닉과 어울려요. 영원한 닭살커플 관조,관조짝님 상큼한 포즈....천재소녀와 촌색시 모녀 바다와 잘 어울리네요. 아르미님 남편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는 촌색시님. 다크호스님 상백도를 바라보며 단체 사진 한 컷^^ 고도 거문항에 도착하여 트레킹에 나섭니다. 유림해수욕장을 지나고 있어요. 동백이 활짝 모가지가 뚝 부러져 나뒹구는 동백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기와집몰랑에서
거문도항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왜 거문도가 천혜의 항구인지 알게 됩니다 섬으로 감싸안은 아늑한 내해가 호수처럼 보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능선을 타고 가는 해안트레킹 신선봉과 거문도 등대 부지런한 모놀식구들은 저 꼭대기까지 올랐습니다. 모놀 만세. 거문도 일대가 한 눈에 동백과 바다.
잊지 못할 동백길 트레킹 동백숲에 숨었는데...다 보이네..부여국 세작아니여? 빠알간 꽃과 어울리는 풍류객님
다크호스님의 우람한 근육 청정 거문도 바다를 식판에 담았습니다. 산행을 해서 그런지 밥 맛이 꿀맛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며 한 컷. 모놀은 틈이 나면 놀아요. 유람선 올 때까지...그 짧은 와중에 흥겨운 댄스와 노래 한푼 줍쇼.. 다시 유람선을 타고 거문도 항으로... 여수행 오고가고 호에 올라서 한잔 ^^ 여수항에 올아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147명...많기는 많습니다.
팔방님을 팔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어도 참가하셨습니다. 동백꽃이 치료약입니다.
기차 2량을 전세내었는데 그냥갈 수 있나? 1호차는 자기소개와 여행소감 발표 그리고 즐거운 장기자랑. 늘푸름님의 따님인 김고운양의 분위기를 살리는 노래 천안에서 탑승하신 김경화님 가족. 모놀답사에 참가하려고 여러번 시도를 했는데...드디어 당첨
모놀주제가를 부르고 있는 맵시님. 샤랄랄라... 오늘 처음오신 베아트리체님... 노래 못한다고 대장의 구박을 받았습니다. 푸른새싹님 3자매 항상 똑같은 춤을 선사하고 있는 토깡이님 레아님 촌색시님과 천재소녀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노랬습니다. 모놀에 남자 시낭송가에 뮈토스님이 있다면 여자는 역시 다솜님이십니다. 깔끔한 무대매너...호소력 있는 음성...창포님, 다솜님 부부십니다. 칸나님과 준민님. 글쓰시는 분답게 '이종원대장' 5행시를 지어주셨습니다. 음..행복 1호차가 격조 넘치는 분위기였다면...
2호차는 농번기 끝나고...전원일기팀이 소풍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던 관광열차 춤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습니다. 모놀이 기차를 통채로 빌렸으니 가능한 일이지요. 청한님은 어디서 이런 춤을 배우셨는지....웃겨서 혼났습니다. 아..죽인다.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70년대 게임을.... 난리가 아닙니다요. 붉은악마 응원열차 같기도 하고....
실신 일보직전
추억으로 돌아가자. 기차에서 할 수 있는 게임..개발바닥 마음을 추스리는 시낭송. 이생진님의 거문도 시를.... 뮈토스님 멋져요.
전주에서 꽃님이님, 영원님, 영원대장님이 내리고..서대전에서는 왕창 내리셨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대구로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모놀답사가 뭔지...참 대단합니다. 헤어지기 아쉬워서....토깡이님. 오우가님의 매력은 얼떨+백치미+여유+솔직함+느끼함+구영탄처럼 풀린 눈 ^^
백도에서 인덕원참새님과 방앗간님 부부가 멋지게 영화 한편 찍었습니다. 조연들이 더 폼을 잡네요.
무박 2일 정말 빡빡할 일정임에도 무사히 답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협조와 양보 때문에 이번에도 멋진 답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스텝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기차여행은 나름대로 재미와 장점이 있더군요. 1년에 1-2번은 꼭 기차여행을 준비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놀식구들...행복하세요.
모놀과 정수 .....여행작가 이종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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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는 우동을 좋아해 내 아내를 처음 봤을 땐 몸매 예쁘고 큰아들 여드름 늘듯 체중이 불고 아내 곁에 누으면 눈물이 나네 내일은 아내에게 십만원쯤 손에 쥐어주며 내 아내는 늘 바보같아 우동만 먹고 오늘은 아내와 함께 시장 갔는데 내가 한벌 사랬더니 화들짝 놀라 내일은 아내에게 십만원쯤 손에 쥐어주며
이번 백도 답사날이 하필 제 아내의 생일입니다. 이 의미있는 날 훌쩍 답사를 떠나게 되어 무척이나 가슴 아팠답니다. 부부가 함께 기차좌석에 앉은 것을 보고 ..아내에게 무척이나 미안했답니다. 하긴 제게는 146명의 모놀가족이 있으니까요.
아내를 위해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깔았습니다. 정수맘..내 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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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궁~~~! 정수맘 생일이었네요... 남편이 모르고 홀로 답사를 떠났단말인가요?? 에구머니나... 왜 ??? 가슴이 찡하면서 짠해오네요...좋은 날에 태어나셨네요. 늦었지만 생일축하드립니다... 3월 3일 .....대장님~!!! 아내 생일과 맞바꾼 사진...... 감상 넘 잘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웃음으로 사진한장 글한줄 읽어내려오다.....배경희님의 시와 마지막 대장님의 "정수맘..내맘알지?"..에서 그만 가슴이 뜨듯해지며 눈가가 스믈거립니다......정수맘 분명히 대장님마음 아실껄요...그리고 우리가 우리 모놀식구가 정수맘을 얼마다 대단히 여기고 있는지도 아실꺼라 믿습니다~!! 대장님 정수맘님~!! 내내 행복하세요 그대들 때문에 이렇게 행복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답니다~!! 감사해요~!!!
어머...그랬군요! 저희들에게 대장을 기꺼이 내어준 정수맘이 있어 우린 행복하였는데... 정수맘님 고맙고 송구하고..... 이 노래 배경삼아 후기올리시며 '정수맘...내맘알지?' 한마디말에 많은 걸 함축하신 대장님....그 맘 조금은 알수있기에 찡합니다... 후리지아향보다 더 아름다운 정수맘님께 거듭 감사하구요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가 보는 기차여행...모놀식구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습니다...늘 개별차량으로 다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것도 색다르고...특히 기차안에서 수학여행에서나 볼수있는 70년대 놀이를 보면서..오래도록 그 웃음소리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에구~1호차와 2호차 말 그대로 난리 부르스 였나봅니다.ㅎㅎㅎ3호차는 발뻗고 한참 자다보니 숙박비 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집에 돌아와 복분자 한잔하면서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구~~~ 나물 볶다 말고 또 뭐 올랐나 하고 들어왔심다~~~~ 이런 노래는 오데서 가져왔대요? 너무 재밌어요...정수맘 축하드리고.............아이구~~~나물 탄다~~~~!!!!!!!!!!!!!!!!!!!!
정수맘의 생일날이 답사날이었군요...축하 합니다...대장의 그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나 봅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잘들 다녀오셨군요. 가지못한 마음으로 비내리는 걱정했는데.....다행입니다. 사진 보니 참 부럽습니다. 사진속에서 엔돌핀이 팍팍 쏟아지네요. 이일 추진하신 스탭분들은 아드레나린 푹푹 쏟아셨겠지요. 장하십니다,. 어떻게해야 잽싸게 참가할 수 있는지....다음 제주도 행사때는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수맘의 생일도 뒤로 하시고...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더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대장님 덕분에 좋은 여행하였습니다.삼삼한날 삼삼한 날씨에 삼삼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삼삼한 날 태어나신 삼삼하신 정수맘님께 축하드립니다.대장님이 밖에서 큰 일 하셨으니 이해해 주셔요.위에 계신 뮈토스님 풍류객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었읍니다...대장님 덕분이지요....정수 맘님게 축하드려요... 모놀을 위해 수고 하시고 좋은곳으로답사 여행준비하시느라 바쁘신 대장님이시니 생일을 못챙기셧군요...아름다운 시간 갖으시고요 행복하세요....
정수맘님...오늘은 대장님이 기쁘게 해주셨겠죠??? 늘 감사합니다....
함께 한 답사여행 즐거웠답니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겠죠?두분 건강 하세요 ..
사진보다 아름다운 미호남 대장님의 좋은 인상에 푹 빠지고 섬일주 관광중 빤짝 햇빛은 축복 이였읍니다. 낭만의 여행으로 오랜추억이 될것이며 더욱 큰 발전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어쩐지 대장 얼굴이 자주 쓸쓸해 보이더라니 - 넋 빠진 사람처럼 ,,, 어차피 꽃은 아니지요 정수맘께선,,, 그늘이 큰 두 그루의 나무지요 종원 대장님 부부는 - -
흑흑...함께 할 수 없었던게 안타까울 따름이옵니다. 부러버 부러버~~ ㅎㅎ 많은 인원을 이끄시고...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놀님들~ 님들 모습에 행복바이러스 전염되었사옵니다^^
있을때 잘하셔얄텐데... 저희들은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정수.성수맘~~~~ 감사합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모놀도 없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당신! 정수.성수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푸하하하하~~~~~~
다들 잘 다녀오셨군요..^^ 저는 밀린 숙제도 하고 몸 보신도 하고 몸도 돌보고 한다고 참가를 하지 못했습니다. 즐거운 답사...잘 보고 갑니다.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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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수맘 생일을 축하 드립니다. 늘 같이할 수 있어 좋은 사람..... 행복했습니다....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정적인 남자 창포님이 동행하는 기회가 되어 저에게 행복이 더했습니다. 서로 바쁜 업무로 서로 인권존중이라며 각자의 취미생활을 하던 우리부부에게 함께할 수 있는 같은 취미가 생길것 같습니다. 행복한 여행기이었습니다. 정수맘에게 미안해요.
함께못한 이쉬움을 편지로 받고보니 가슴가득 섬과 바다의 봄이 내안에 성큼들어옵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어느 답사를 가도 즐겁게 이끌어주시는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다행이 거문도백도 답사 잘 다녀가셨군요....... 전날도 훗날도 얼마나 비바람이 치는지 , 잠깐 참아준 날은 아마도 모놀대장님에 평소에 쌓은 덕인가 봅니다 답사후기 여행 잘 하고 갑니다
다들,
거운 여행이었고, 기억에 남는 기차여행였습니다...^^*
정수맘을 위로하는 노래군요, 참 아름다운 곡.... 대장님 덕분에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것 같아요, 57차 답사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군요~ ^^*
터키 답사준비와 정수 맘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놀을 위해 헌신하는 열정적이고 정열적인 마음. 언제나 존경스럽습니다.덕분에 오랫만에 섬 여행함에 마음도 포근한 여정였습니다.깊이 감사 드립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이런 여행을 못가다니.......올해 다시 한번 기차여행이 없을까요? 1년에 두번정도 마련하신다는 대장님의 말씀에 희망을 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