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일전에 좋은 종목좀 있으면 추천 좀 해달하고 부탁드리니까, 추천은 거의 없고 꿈돼지님이 다음과 같이 댓글을 남겨놓아 습니다.
"철수님 그럼 그렇게 생각하시는 님이 추천하시면 되겠네요. 체계적인 분석글이라면 다들 환영일겁니다. 근데 님의 추천에 대한 생각과 남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죠"
"
이제서야 제가 두 종목을 추천하여 드립니다.
추천을 하는데 두 주일이나 걸린 이유는 오늘로서야 제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매우 완료했기때문입니다.
원래 이 종목들은 제가 올해초부터 조금씩 사들였던 종목인데,
이 주전 제가 글 올릴시점에서 이 들 종목보다 더 좋아보이는것은 없나하고 찾아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볼까 하였는데.. 실패..
그래서 제가 보유한 종목중 이 두 종목을 더욱 많이 사들여 비중을 끌어올렸습니다.
뭐 제가 추천한다고 해서 무척대고 사는 바보는 없겠지요. 다만 이런 종목도 있으니 참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다시 쓰는 이유는 다음에 제가 다시 종목 추천 부탁하는 경우에 좋은 종목 많이 추천하여달라고 부탁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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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축은행]
몇년동안에 전국의 저축은행이 200개이상에서 100개정도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많은 저축은행이 부실해져 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저축은행이 갖고 있는 고위험 대출시장은 일반시중은행의 대출시장과는 차별화된 별도의 시장이므로, 생존한 저축은행은 망한 은행의 시장을 빼았아 그 규모가 2배이상 커졌고 그 수익 규모도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한국저축은행은 저축은행의 업계 1위 은행입니다. 자회사까지 합친 자산규모만 3조가 넘어갑니다.
저축은행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거들더도 보지않으니, 현재 매우 저평가되었다고 보고있습니다. 몇년전에 비교하여 자산과 수익은 3배정도 증가하였으나 시가총액은 그대로 입니다.
올 3분기 까지 영업이익 400억, 당기순이익 300억원에 달하나 현재 시가 총액은 650정도로 Per2도 안됍니다.
그리고 작년에 배당을 500원(현주가 9000원, 평균매입가 7500원) 하였는데, 이는 배당성향이 10% 정도로, 한국은행이 몇년전의 배당 성향의 40%의 1/4정도입니다
그 이유는 계속적으로 자산 규모가 커져서 BIS 비율을 10%이상으로 맞추기 위하여, 고배당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향후 현재 수준의 수익을 유지하면서, 은행안정성에도 문제가 없을 경우 예전처럼 고배당을 할것이라고 생각하여, 2-3년후에 배당 2000원을 받을려는 목적으로 매입한 종목입니다.
물론 저축은행이 갖고있는 본질적위험성이 있으니까, 고위험 고수익 종목으로 투자중입니다.
[삼성출판사]
삼성 출판사를 산 이유는 현재의 높은 지수대에도 가장 안전한 종목을 찾다 보았으나, 이만큼 종목이 보이지 않아 매입하였습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 사업자체가 유아용 서적사업(주로 단행본)이라 경기변동 및 외부 환경에 거의 영향을 받지않는 안정적인 사업임. 또한 삼성출판사는 이업종에서 1위인 기업임.
(2) 저출산이라 하지만 유아용 서적 매출과 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인당 구입권수증가 및 가격인상때문입니다.
(3) 현주가 대에서는 배당수익율이 금리보다 높아(현주가 1850원, 작년배당 1250원, 약 7%), 주가가 떨어져도 안팔고 은행에 저축하였다고 생각하고 계속 보유를 하면됨.
(4) 영업이익율 10%, RoE 12, 부채비율 25% 미만, Per 3.5정도 그리고 유동자산(200억원)이 시가총액(185억)보다 조금 큰 상태로
고수익은 아니지만 충분한 수익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종목임
첫댓글둘다 좋은 종목인것을 인정합니다. 삼성출판사는 영업적으로 올해 조금 뒤쳐지기도 했고... 공장짓느라 돈도 좀 들겠죠...그리고 한국저축은행은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기도 한데요... bis비율 맞추는게 물론 가장 큰 문제겠지만... 배당 2000원은 쫌 무리일듯^^;;;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문제는 우선 bis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후순위채를 발행한건 아닌가 하는 점이구요...(9%는 좀 심했던것 같습니다.)두번째는...예대마진차가 지금처럼 크게 유지될수 있을까라는점 입니다. 예금이자가 5%고 돈빌려주는건 10%가 넘으니... 이거야 완전...욕먹기 딱좋죠
한국저축은행은 향후 몇년 후 주당 배당2000원을 줄수 있는 상황이면, 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변수로 인하여 못줄수도 있지만, 여타 많은 회사같이 줄수있는 데에도 안주는 회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BIS비율 맞추기위하여 후순위채를 발행한것은 소액 주주인 제에게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초 많은 저축은행에서는 할증 유상를 실시하였습니다. 저축은행의 규모는 커지면서, BIS 맞춘다는 명분으로 증자를 하면서 할증을하니 따라서 증자에 참여할 소액주주는 누가있겄습니까. 따라서 대주주가 상대적으로 싼가격으로 회사지분을 늘렸습니다. 후순위채는 소액주주나 대주주나 공평합니다.
첫댓글 둘다 좋은 종목인것을 인정합니다. 삼성출판사는 영업적으로 올해 조금 뒤쳐지기도 했고... 공장짓느라 돈도 좀 들겠죠...그리고 한국저축은행은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기도 한데요... bis비율 맞추는게 물론 가장 큰 문제겠지만... 배당 2000원은 쫌 무리일듯^^;;;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문제는 우선 bis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후순위채를 발행한건 아닌가 하는 점이구요...(9%는 좀 심했던것 같습니다.)두번째는...예대마진차가 지금처럼 크게 유지될수 있을까라는점 입니다. 예금이자가 5%고 돈빌려주는건 10%가 넘으니... 이거야 완전...욕먹기 딱좋죠
이것만 계속 유지되어도 계속해서 이익의 증가가 이루어질듯 싶은데 말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대손충당금이 제일걱정되긴합니다... 너무 초스피드로 성장해서... ^^;; 참 앞에 삼성출판사 "공장"이 아니라 창고죠..^^;;;뭔생각하고 글 쓰는건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한국저축은행은 향후 몇년 후 주당 배당2000원을 줄수 있는 상황이면, 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변수로 인하여 못줄수도 있지만, 여타 많은 회사같이 줄수있는 데에도 안주는 회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BIS비율 맞추기위하여 후순위채를 발행한것은 소액 주주인 제에게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초 많은 저축은행에서는 할증 유상를 실시하였습니다. 저축은행의 규모는 커지면서, BIS 맞춘다는 명분으로 증자를 하면서 할증을하니 따라서 증자에 참여할 소액주주는 누가있겄습니까. 따라서 대주주가 상대적으로 싼가격으로 회사지분을 늘렸습니다. 후순위채는 소액주주나 대주주나 공평합니다.
그리고 자본확충을 위하여 후순위 200억을 발행하면서 배당을 500원이라고 받는 것이, 자본확충을 한다고 이익금 중에서 배당을 전혀 못받는것보다 휠씬 좋지요. 따라서 저는 회사의 후순위채 발행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득이므로
대단하네요- 저는 은행이나 보험업은 이해가 어렵더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