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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본의 벤처기업 인피니티(www.infinity-i.co.jp)가 LG그룹 계열 통신업체인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한국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의 도입 지원서비스를 올해 가을부터 시작할 예정
* 씬클라이언트 : CPU, 메모리 등 필수적인 하드웨어 장치만 탑재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중앙서버에서 모든 업무를 관리토록 설계된 업무용 PC.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돼 대부분 업무는 서버에서 실행 및 저장됨.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로그인을 통해 서버에 접속해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저장공간이 필요 없음
- 한일 양방의 서버에 테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함. 재해 위험의 분산과 한국의 저렴한 전기요금을 전면에 내세워 기업의 사업지속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 업무연속성 계획) 재검토 수요를 흡수할 계획. 2015년까지 3년간 1,000개사의 도입에 도전함
- 인피니티는 LG유플러스와 데이터센터(DC)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고 LG유플러스의 서울시의 ‘가산DC’를 사용해 한일 쌍방에서 데이터 보존이나 한국으로의 서버 이전설치 등의 서비스를 시작함. LG유플러스가 한국 이외의 기업과 DC사업에서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짐
- 양사는 일본의 BCP 재검토 분위기 확산에 따라 일본기업의 DC 수요를 개척하고 싶다는 의견에 일치를 봤음. 일본내 서버 수배나 시스템 구축 등을 인피니티가 담당하고 LG유플러스는 서버 랙(Rack)을 임대함
- 인피니티는 2008년 11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중소기업용 씬클라이언트 도입 지원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음. 2011년 8월기의 매출액은 7,500만엔
- 한편 일본의 한국 DC 활용과 관련해 2011년에 소프트뱅크텔레콤이 한국의 KT와 공동으로 부산 근교에 DC를 설립했으며, NTT데이터가 LG계열의 시스템업체인 LG CNS와 협업하고 있음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8월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