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집 전세 놓고 신림동 전세로 살 때 무척 인상 좋아 보이는 그 할머니도 하루도 여유 주지 않고 이사 한 날 이사 하라고 했다. 부라스 마이너스 한달이지 이 많은 살림이 어떻게 그날 이사 하냐고 하니까 어른을 놀리냐고 소리 질렀다. 부동산 세계는 큰 돈이 움직이기 때문인지 인정 사정 없었다.
돈도 없었지만 전세비는 오천 칠천 올려도 전세 집도 없고 아이들이 주변 학교를 다니니 다른 곳으로 갈 수도없고 아득 했었다
집도 안 치우고 매일 부동산 다녀도 돈이 없으니 길이 없었고 친정 아버지께서 재산 정리 하고 준 돈 포함 일억정도 사기 당한 남편이 야속 하기만 했다.
컴퓨터를 빨리 배웠기에 주위 미 분양아파트 가면 매매 되었고 또 다른 곳에 가면 매매 되었고
그 때 현대 부동산 사장이 아이 엠 에프 때문에 집값이 내렸으나 작은 평수부터 올라서 큰 평수 오르고 있으니 일억 융자 내어서 집을 사라고했다. 5천만원을 더 주어도 전세 집이 없었으나 빛 지는것도 싫고 계약금도 없으니 안절부절 할 수밖에 없었다
남편이 근무 하는 기관에 봉사단체를 이끌고 같은 성당에 다니는 부동산 사장님이 천만원 넣고 44평 매매 계약 해 줄 때 얼굴이 하얗게 되고 쓰러 지는 줄 알았다 내가 o k 한 것도 아니고 중도금 잔금을 못 넣으면 천만원 날려야 하기 때문에 악마처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계약 해 주어도 해결 가능한 집으로 보았나보다
우리 돈 천원도 없이 44평 집을 샀지만 남편한테 전화 하니까 바로 시집으로 전화 해서 44평 샀다고 떠 벌렸다
시집에선 우리가 돈 많아서 집 산 줄 알고 너들만 사냐 부모도 있고 형재도 있는데 하면서 소리 소리 쳤다. 며늘이 갈 곳 없고 돈 없어 미친듯 돌아 다닌 줄도 모르고
그 집이 현대아파트106 동12층이야 엄만 높은데 싫어 하는데 그 때도 낮은데 높은데 가릴처지가 아니었지 ㅎ
1999년도에 나도 살았지요 신림 현대A103동 104호 집은 맘에 들면 눈 딱 감고 사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옛날 공무원 봉급이 너무 작아 집 사는 건 엄두도 못내는데 은행 대출로 아내가 사버렸는데 참 힘들었지요. 대출금 상환 끝나는 시점에 팔았드니 많이 남데요. 그래도 내집이 되는 순간이니 얼마나 좋은지.... 구로동 지하방( 여름이면 방바닥에 습기가 올라와 출렁 출렁. 지옥에 사는것 같았지요. 현대 아파트..... 천국이었답니다. 참 옛날 얘기네요. 지금은 화성 동탄에 잘 살고 있지요. 서민의 애환.....자서전 기대해 봅니다. 아우님.
첫댓글 2023년을 마감 하고 삶을 정리 하는 맘으로 글로 써 보려 합니다 자서전 낸 친구도 있어서...
기대 됩니다!
@우영 감사합니다.
미남으로 소문 자자
한 우영님 ㅎ
1999년도에 나도 살았지요 신림 현대A103동 104호
집은 맘에 들면 눈 딱 감고 사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옛날 공무원 봉급이 너무 작아 집 사는 건 엄두도 못내는데
은행 대출로 아내가 사버렸는데 참 힘들었지요.
대출금 상환 끝나는 시점에 팔았드니 많이 남데요.
그래도 내집이 되는 순간이니 얼마나 좋은지....
구로동 지하방( 여름이면 방바닥에 습기가 올라와 출렁 출렁.
지옥에 사는것 같았지요.
현대 아파트..... 천국이었답니다.
참 옛날 얘기네요.
지금은 화성 동탄에 잘 살고 있지요.
서민의 애환.....자서전 기대해 봅니다. 아우님.
103동 정남향
정말 좋지요.
관악산 정기 받고
쑥고개만 넘어 서면 기온이2. 3도 내려 간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