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야, 지난밤 방송하느라 수고 많았죠,
봐도 봐도 또 보고싶어서 이렇게 글 쓰러 왔어요.
진심이 흘러넘칠까 야무지게 꾹꾹 눌러담아 써준 버블도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은호야, 오늘도 일하면서 은호가 불러준 노래들을 주욱 들었어요. 담담하거나 혹은 달콤하거나 혹은 거칠기도 한 은호의 여러가지 목소리를 들으면서 난 참 복받은 사람이구나 생각을 했어요. 하기 싫었던 일도 은호가 들려주는 멜로디 들으면서 그저 생각없이 뚝딱뚝딱 해낼 수 있었어요.
은호야, 언제나 열심히 해줘서 참 고마워요. 이보다 더 열심일 수 있을까? 란 내 생각도 잠시, 정말로 더 열심히 뭐든 해내는 은호에게 늘 고맙단 마음 뿐이에요. 스스로가 조금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너를 사랑하는 우리 눈엔 모든게 사랑스러운데 그럼에도 계속 노력하는 은호가 참 자랑스러워요.
은호야. 사랑하는 은호야.
단지 이렇게 글자를 나열하는 것만으론 은호를 사랑하는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지 않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늘 갈증이 일어요.
그래도 끊임없이 말하고 또 말해줄거예요.
은호를 좋아한다고, 자랑스럽다고.
은호를 사랑하고, 그런 은호가 사랑하는 멤버들을 사랑하고, 그렇게 오래도록 플레이브를 응원할거예요.
은호야 사랑해요.
은호가 굳건해질만큼 나도 그럴게요.
은호가 성숙해질만큼 나도 그럴게요.
내가 은호 덕에 행복한만큼 은호도 행복하기.
꼭 행복만 하기. 사랑해요 우리 아기 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