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렝키 데 용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는 데 실패한다면 에릭 텐 하흐의 비전은 망가질 것이다.
텐 하흐는 올드 트래포드 보드진들에게 데 용과 에릭센이 팀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유리엔 팀버가 텐 하흐에게 월드컵 전에는 맨체스터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 전하고 리버풀이 다윈 누녜즈 영입전에서 유나이티드를 꺾은 뒤, 텐 하흐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
데 용이나 에릭센 중 한 명을 놓친다면 텐 하흐에게는 상당한 차질이 될 것이다. 지난 주 선데이 미러 스포츠가 보도한 대로, 바르셀로나는 데 용에 대한 유나이티드의 초기 £60m 제안을 거절한 뒤 £80m가 넘는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 보드진들은 현금을 필요로 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의해 궁지로 몰리고 있다고 느끼지만, 텐 하흐는 데 용이 이적료 그 이상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는 또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드진에 진정한 월드클래스 퀄리티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뒤 에릭센도 영입하고 싶어한다.
유나이티드가 데 용 영입을 위해 아주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수도 있지만, 에릭센은 FA 신분이기 때문에 두 명의 뛰어난 선수를 한 명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셈이라는 것이 텐 하흐의 입장이다. 텐 하흐는 유리엔 팀버가 자신을 따라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하는 것을 꺼려한 것에 실망했다.
폼이 좋고 클럽에서 꾸준히 선발되는 선수들만 카타르 월드컵에 데려가겠다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팀 감독 루이스 반 할의 경고는 팀버를 겁먹게 했다. 텐 하흐는 누녜즈도 원했지만, 다른 우선순위들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85m 규모의 공격수를 두고 리버풀과 경쟁하면서 상당한 이적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받아들였다.
텐 하흐는 공격과 수비진에 대체 영입 타겟을 갖고 있다. 하지만 데 용이 그의 최우선 계획이다.
데 용은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지만 클럽은 지금까지 이적료를 두고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수와 그의 에이전트 알리 두르순이 유나이티드의 비드를 단념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바르샤의 감독 사비가 "경제적인 이유"로 데 용이 판매될 수도 있다고 인정한 뒤, 데 용은 누 캄프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데 용과 에릭센 모두 텐 하흐가 4년 반 동안 아약스에서 주입시켰던 아약스의 철학에 적합한 선수이다.
하지만 텐 하흐는 데 용 같은 대형 영입이 - 에릭센과 더불어 - 엄청난 의사 표현이 될 거라고 느낀다. 유나이티드는 에릭센 영입을 위해 1+1년 계약을 제안했다.
그리고 에릭센은 계약의 재정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것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가 에릭센을 데려오기 위한 토트넘의 비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에릭센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는 것이 매력적일 거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결정을 발표하기 전에 모든 선택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첫댓글 근본부터 잘못되고 있는데 감독탓 선수탓 하면 그냥 구단 망하는거지. 10년 동안 망가트렸으면 이제 돼지들아 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