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jameshook)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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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으면
좋았겠지만
밑에 더 있어요
(후 나는 저기서 끝났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ㅎ)
진짜 끝!
↓여기서부턴 걍 내 감상평 99절절↓
옛날에(메갈되기 전) 이 영화 처음 봤을 땐
브렌다 혼자 동동거리고 떽떽거리는 게
숨 막힌다고 생각했었거든
그런데 지금 보니까
브렌다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거더라고
일이란 일은 죄다 브렌다가 하고 있고
애들까지 케어하느라 존나 바쁜데
자지놈들은 매사 그러려니 느긋하잖어
카페인데 커피머신이 없다는 게 말이야방구야ㅋㅋㅋ
그래서 뒤로갈수록 야스민이랑 브렌다가 함께하면서
조급함에 동동거리지 않고
조금씩 여유를 되찾는 브렌다가 너무 보기 좋았어
야스민도 처음에는 뭔가 굉장히 보수적이고
약간 우월감?같은 걸 가지고있는 느낌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그런 부분이 옅어지고
스스로도 점점 자유로워지는 게 너무 잘 보이고ㅎㅎ
1
야스민이 브렌다의 사무실을 청소하는 장면에서
브렌다가 야스민한테 얘기하잖아
'여긴 내 공간'이라고
잘 알지도 못 하는 야스민이
브렌다만의 공간을 침범한 건데
이건 앞으로 브렌다의 삶에
야스민이 침범하게 될 거고
그로인해 구렁텅이에 빠진 것 같았던
브렌다의 삶이 변하게 될 거란 복선이 아니었을까 해
2
바그다드 카페간판은
어느 순간부터 브렌다 카페로 바뀜ㅋ
3
마지막
'브렌다와 상의해 볼게요'
왜일까😏🤭
4
데비라는 캐릭터가 나한테는 좀 미스테리한데
사실 데비는 야스민이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카페가 점점 변하는 게
본인에게는 좀 싫었던 게 아닐까 싶었어
자신에게 익숙했던 것들이
점점 변해가는 게 적응이 안 됐던 게 아닐까.......
그리고 더 이상 자기는
이 곳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떠나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감상평도 끝!
문제시 소근소근 속삭여주세여👂
첫댓글 재밌었어 잔잔 소중 유쾌
이영화 넘 좋아
결말까지 보면 해삐인데 왜 이영화 생각하면 쓸쓸하다는 느낌이 드는지..다시 보고 싶다
이 영화 내 최애영화 ㅠㅠ
바그다드카페 ost 넘 좋아ㅠㅠ
그럼 데비는 진짜 떠난건가ㅠㅠㅠ아숩 영화 잘봤어 여시야 고마워
이렇게 다시 보니까 색다르다...
ㅜ뉴ㅠ너무 잘 봤어 고마워❤❤
너무 힐링이다 좋은 영화 소개해줘서 고마워!
진짜 넘 잘봤어.. 되게 잔잔한데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다ㅠ 영상으로 다시 한 번 꼭 봐야지!! 고마워🥰
여시야 너무 재밌게 잘 봤어 ❤️❤️ 고마워!!
너무 재밋다 영화 마술로 카페 꾸려나갈거란거 전혀 상상도 못함ㅋㅋㅋㅋㅋㅋ 브렌다랑 상의해볼게요 이거 왤케 귀엽지 진짜 잘봤어 여시야 덕분에 기분좋게 잠들겠다
십년도 더 전에 ost에 반해서 영화를 봤는데, 정확히 내용은 기억이 안나도 굉장히 따뜻하고 자유로운 느낌은 기억에 남았거든.
다시 그 기억을 살려줘서 고마워
오늘 생일이었는데 선물 받은 기분이야
여시야 완전 잘봣어 고마워!! 여시 아녔음 이런 영화 언제 알았을까 싶고ㅋㅋㅋ 감상평도 좋다. 공감이야!! 처음엔 둘다 인상찌푸리거나 무표정?이 많았는데 마지막에 오니 다들 웃고있어서.. 그런 변화도 의미있고 좋았던거 같아
ㅠㅠ 영화로 보고싶다....... 덕분에 잘 봤어 정말!!
아 눈물난다 좋은영화다ㅠㅠ
와 너무 재밌게 잘 봤어 나까지 행복해졌다 고마워ㅎㅎ
영화 완전 내스탈이다 영상으로 다시 찾아봐야겠어 장면 하나하나 왜이렇게 뭉클한지... 행복해지는 영화였어 고마워
오랜만에 생각나서 검색했는데 여시 글이 뙇! 덕분에 넘 잘봤어☺️
짤 하나하나에 정성 완전 대박이야...
나도 데비라는 존재가 끝까지 어떤 의미인가 궁금하긴한데... 그냥 의문을 갖지 않기로함ㅋㅋㅋㅋㅋ단순히 그전의 무드들이 데비가 추구하던 것들이라고 생각하려고 ㅋㅋㅋㅋ
아주 오래전에 좋아하던 사람이 추천한 영화라서 꼬꼬마 시절에 본탓에 이해도 안되고 기억도 안났었는데
여시 덕분에 다시 그때의 감정들이 떠올라
늘 정성스러운 글 잘 보고있어 고마워!!
너무 재밌다!!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