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황당한일 이야기. >
왕복 400km의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뙤약볕에 1주일새 2번을 왕복했다.
며칠전엔 와이프가 물회가 먹고싶다해서 속초에
와이프차 운전기사로 갔다왔고,
어제는 내차로 양양에
오랜친구의 97세 아버님 문상에 갔는데 ~~~
그냥 귀경하기 뭐해서 인근 수산항에 파킹후
해변가 야산 둘레길을 산책하던중
바닷가 배경으로 사진을찍으며 손에쥐고있던 폰과
리모컨 승용차키를 테크로드 기둥에 얹어놓은뒤
이동하며 휴대폰만 챙기고 1시간여 산책한것...
부근 식당으로 이동키위해 주차장에오니 키가없어진걸
그제서야알고 구두에 정장바지입고 혼비백산하여
다시금 둘레길과 야산을 정신없이 헤매고 난리법석을...
급기야 해변절벽을 위험스럽게 헤매는 나를 어떻게
보았는지 경고 방송까지 울려퍼지고..ㅠㅠ
70평생 살면서 초유의 사태에 완전멘붕..
정신을 가다듬고 AI에 문의 답변에따라
보험사신고 견인 .블루핸즈서비스센터에서 6시퇴근이라며
내일 수리 조치하겠다는걸 친구와 둘이 얼르고 사정해서
겨우해결.
출장키복사 요청.14만원.
블루핸즈공임.8만원.
다시 수산항으로 이동.물회한그릇에 맥주1잔뒤
소매없는 런닝만입고 논스톱운전
집에 10시반에 도착 .
TV시청중이신 내무부 장관께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맨날 배삼룡처럼 어리버리하게 사고만 치고 다니냐?? 며
눈을 흘긴다...
주머니에 무얼 넣는걸 극도록 기피하고
거추장스러워 평생시계도 안차는 나의습관성
폐해 때문이란 결론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