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 문제는 오히려 티맥이 슛을 너무 자제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가 토론토를 버리고 올랜도는 택한 것은 슛을 줄이기 위해서가 아닌 것이 확실하고...또한 지난 시즌 티맥은 엠뷔피에 가까운 활약을 하며 그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티맥이 슛을 더 자제한다면.....후반에 문제가 더 커질 것입니다. 새로운 갈등이 생길 수 있을 겁니다.
올랜도가 어떻게든 힐과 티맥 양쪽을 고수하려 한다면....힐 쪽을 파워 포워드로 변화 시켜봄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스트롱-밀러(복귀하면..)-티맥-힐-유잉....
어차피, 지난 시즌의 올랜도도 골밑이 강했다고 할 수 없고, 지금 힐의 리바운드는 여느 파워 포워드와 맞먹는 수준이니...좀 더 터프한 수비를 골밑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이 스몰 라이업이 올랜도의 미래를 위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그가 올랜도의 포인트 가드가 될 것이다. 힐 쪽도 매직 잔슨이 될 것이다라고 했지만.....누구 말대로 제 2의 조던이 나오더래도 제 2의 매직 잔슨은 앞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라 한 것처럼.....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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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기쁜 소식보단
안좋은 소식이 더 많은 것 같군요.
아직 티맥이 부상에서 제기량을 찾지 못한 것 같고
힐도 낯설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군요.
게다가 전반적으로 지역방어에 익숙치 않은듯 싶기도
하고..
또..아직 더맨 문제가 남아 있는 것 같네요
올란도가 살아남을 길이란 오직 역할 분담입니다.
티멕은 조던의 역할과 피펜의 역할 둘 중 하나를 잡아서
전문적으로 해줘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힐이 더 나은 것 같군요.
적은 슛팅으로 고득점을 올리고 경기운영도 노련하니
티멕이 힐을 받쳐줘야 하는 것이 어떨지..
아직 젊으니 몇년 후 힐과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하면
될 것인데..티멕이 영리한 판단을 하기 바랍니다.
올해는 꼭 유잉과 함께 우승해야 할텐데..
레이커스를 꺽고 제발 우승하길~
레이커스 너무 강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