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치 유한기 시신 발견이 소름끼치는 이유.twt

[이양고]

유한기는 황무성 전 성남도공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본부장이었다. 
유한기가 황무성의 사퇴를 압박했을 시점이 언제였냐면,
이재명이 대장동사업 설계를 하면서 성남도공과의 계약내용을 일방적으로 바꾼 적이 있었어.

원래는 대장동사업의 수익이 발생하면 그 수익의 절반을 성남도공이 가져가기로 정해져 있었거든.
근데 그 조항을 이재명 측에서 18일만에 바꿔서,
대장동 사업에서 그 어떠한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성남도공은 1822억의 고정수익만을 가져가도록 일방적으로 변경을 한 거야.
부동산은 예측불가한 유동성이 많이 쏠려 있잖아.
1조짜리 부동산 사업의 수익을 미리 계산해서 정해둔 고정수익만을 가져가도록 하는건 비합리적인 조항이 맞잖아.
하물며 당시 성남시에 아파트, 연립.생활주택 미분양은 단 한 건도 없었대.

성남위례 신도시는 수도권 청약경쟁률 신기록까지 세웠고
부동산 활황의 붐을 탔던 지역이 성남이었다니까,

대장동 사업의 잠재력을 미리 고정수익으로 값을 치기에는 누가 봐도 부당한 내용이었던 거 맞잖아.

그래도 성남도공 측은 이재명과 이새끼 졸개들의 강압적 분위기에 어쩔 수 없이 조항변경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대.

대신 성남도공 측은 이재명에게 요청을 했어. 
정작 대장동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들이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의 상한선은 정해진 게 없어서
민간업체들이 후에 비상식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으니까,
이러한 부작용을 미리 방지라도 할 수 있도록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넣어달라는 내용이었어.

그러나 이재명은 성남도공은 고정수익만 가져가도록 해놓고
<민간업체 초과이익 환수> 요청은 묵살했다.

최근 국감에서 이재명은 그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었다고 자인하기도.

결국 초과이익 환수가 배제된 대장동으로 화천대유는 3억을 투자해 4천억을, 천화동인은 8백만원으로 백억의 이익을 가져감

그렇게 18일동안 대장동사업의 성남도시개발공사 배당금 조항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성남도공의 사장이었던 황무성이 유한기에게 사퇴 압박을 받았던 거야.
황무성은 당시 유한기로부터 사퇴종용을 받았던 녹음파일이 최근 공개되자,
사퇴압박의 배경에는 이재명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 이후 추가로 공개된 사퇴종용 녹취에서는 유한기가 황무성에게 "시장님의 명"이라고 이재명을 정확히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황무성은 텔레그램에서 유한기에게 '당시 우리가 함께 협의하고 지시했던 내용이 전혀 수렴되지 않았던 이유가 모두 이재명이 의도했던 계획 때문이었고
이재명의 지침이었다는 것이 최근에 드러나지 않았나'며 이제는 진실을 밝히자는 의중을 내포한 메시지를 유한기에게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유한기는 이 메시지를 읽은 뒤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대화방을 나간 후 대화방을 삭제까지 했대;

사퇴압박을 했던 그 유한기는 어제인 12월 9일. 이재명의 측근이자 천화동인 소유주인 남욱과 정영학에게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로비 2억원을 받았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어.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12월 10일. 그러니까 구속영장이 청구된지 하루만에 유한기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한다.

출처 트위터 아리아리님

https://twitter.com/areeearyy/status/1469109476171325440

아리아리 on Twitter

단톡방이나 가족, 친구들한테 이 내용을 많이 알려줘야겠어요....

대장동의 몸통은 이재명이었다는 것과, 유한기가 죽은 이유도 확연하게 보이네요..

[littlefreaks]

진짜 소름끼친다...

[공명]

큼

[황민현]

ㅁㅊ..

[무뚝뚝감자칩맛있어]

와 소름돋아 이재명 개무섭네…

[그만짖으세요]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