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03:00
부시럭 부시럭
이넘의 인간이 잠도없나????
베란다 문을 열어보고 난리 부르스를 친다.
날이 밝기를 기다리며 멏번이나 자라 목 빼듯이
쭉 내밀고 하늘을 내다본다.
누군가에게 문자도 날리고 전화가 바리바리온다.
내가 볼때 비가 분명 오는데 전화오는 이들에겐
아무꺼리낌없이 "비 안옵니더" 퍼떡 오이소"를 외친다.
밀고 나간다는 여사인것이다.
암튼 이른아침부터 나머지 준비를 하고
천막을 친다.
갑짜기 내리치는 빗줄기
창원.대구달철.거철님들이 속속 도착한다.
내리는 빗속에 다들 이구동성으로
찜질방이나 가자, 짐싸들고 오데가서 찌짐이에 막걸리나 한사발
하잔다. 택도없다.
울 판때군 못무도 고란다.
자봉들의 빈틈없는 준비
못묵어도 고라는 맴을 가지고 온 미칭게이집단들.....
다들 한마음이 되어 빗속을 달린다.
선두는 보이지도 안는다.
올매나 내리 퍼붓는지 앞이 안보인다.
눈을 떨수가 없다. 눈동자에 와이프를 하나 달까?????
언덕을 오르며 힘든순간 내 안의 모든 기를 내 뱉으며
기합도 넣어보고 고함도 쳐본다. 왜???
기어변속에 문제도 있었지만 댄싱을 할줄몰라 남들보다 쬠 힘들다
댄싱을 잘할라모 나이트클럽을 가라고 누가 그랬던가????
함 키아주소
길눈이 어두워 한바퀴 헛돌긴했지만 대구달철의 한분과 함께
즐 라이딩를 했다.
그리고 뒷풀이까지........
다른 이들은 우릴보고 분명 미쳤다고 할것이다.
맞습니다. 맞고요
비가 올껄 뻔이 알면서도 울 진철의 행사에 참석해준신
동호회 여러분과 울 진철의 꽃 자봉님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철하세요
카페 게시글
진주철인의 자유게시판
환자들의 행진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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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
03.07.07 15:5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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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꼼신이 최고여 꼼신은 하와이로(부곡하와이말고) 판은 제주로..
곰신아! 니는 나이트 안가도 되것더라! 어지 하는거 본께네.....
내가온제,,,묵어도 go
참말로 대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