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를 사용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는데요. 길가다가 갤럭시를 떨어뜨렸습니다.
갑자기든 생각은 설마 액정이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겠지? 케이스도 있는데.. 라고 생각하며 핸드폰을 집어서 앞을 본 순간...아...
액정이 한방에 나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고 뭐고 아무소용이 없더군요. 그냥 떨어뜨리는 정도에서도 이렇게 쉽게 깨지다니..
문제는 폰세이프라는 보험에 들어놓았는데, Sk 상담원과 통화중 답변이 " 고객님 , 폰세이프는 분실과 도난만 보상이되고 파손은 보상이 되지 않습니다." 라는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제 삼성전자에가서 AS를 받으면 견적이 좀 나오겠구나하며 인터넷을 검색해본결과 삼성갤럭시S의 경우 액정만 나가면 무상수리 1회, 판넬까지 나가면 유상수리 등.. 여러 이야기가 있더군요.
하지만 저에게 중요한것은 가격이기 때문에 여러글을 확인해본결과 10~13만4천원정도로 가격이 책정이 되어있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만약 아이폰이었다면? 아마 29만원~~ 정도는 내고 리퍼비쉬로 폰을 바꾸지 않았을까 위안을 하며 바로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이제 대략적인 정보를 파악한후 삼성전자에 갔습니다.
전 제가 가장 일찍 도착한줄 알았는데 저보다 무려 8명이 먼저와 계시더군요.(제가 9시정각에 들어갔으니까 앞분들은 저보다 성격이 더 급하신 분들인가 봐요.^^)
역시 노련한 기술자라서 한번 보고 딱 알아맞추더군요. " 이거 액정이 나가셨네요."
그 다음부터 아시죠? " 이 부분은 고객님의 과실이여서 유상처리되어야하구요. 규정상...... "
갑자기 열이 받기 시작하면서 아니 핸드폰을 사용하다가 떨어뜨릴수도 있는건데 그럼 정상적으로 사용하다가 약정기간동안 한번도 떨어뜨리면 안되는 거냐? 라고 물어보고 나서 한 5분간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전 무상수리 받아야겠다 라고 주장하고 서비스센터직원은 "규정상 고객님 과실일경우 유상수리가 맞습니다. " 라고 주장하고..
결론적으론 전 무상수리 받았습니다.^^
방법은 ?사바사바가 여기에서도 통하더군요. 사실 핸드폰 산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스에 보호필름도 쒸워놓았는데 실수로 한번떨어뜨린 부분이 이렇게 되었다. 사정 좀 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권한이 자신한테는 없다고해서 , 그럼 누구에게 권한이 있느냐? 팀장님한테 있다.. 라고 이야기가 전개가 되면서 해피엔딩입니다.
앞으론 가죽케이스로 앞부분도 커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