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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 (54)
쇠뭉치 추천 0 조회 32 26.07.30 06:4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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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31 00:19

    첫댓글 수유칠덕(水有七德)은 '물이 지닌 일곱 가지 덕'을 뜻하는 말입니다. 흔히 도덕경의 사상과 연결되어 전해지며, 물처럼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일곱 가지 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겸손(謙遜) – 물은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흐른다.
    지혜(智慧) – 막히면 억지로 부딪치지 않고 돌아간다.
    포용(包容) – 맑은 물도, 흐린 물도 모두 품는다.
    융통(融通) – 어떤 그릇에 담겨도 그 모양에 맞춘다.
    인내(忍耐) – 한 방울씩 떨어져도 끝내 바위를 뚫는다.
    용기(勇氣) – 때로는 폭포처럼 과감히 몸을 던진다.
    대의(大義) –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

    이 일곱 가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낮아지고, 돌아갈 줄 알고, 품어 주며, 변화에 순응하고, 끝까지 견디며, 과감히 나아가, 마침내 모두를 이루는 것이 물의 삶이다."

    그래서 예부터 상선약수(上善若水), 즉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말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 왔습니다.

  • 작성자 26.07.31 07:46

    물이 주는 가르침을 7개나 찾아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 다른 데서 하나 찾아 제 나름 대로 해석하여 마음에 담는 글이 잇습니다..
    감섯갓의 시(詩)에 산욕도강 강구입 수난천석 석두회(山慾渡江 江口立 水難穿石 石頭廻)란 말이 있지요.
    물이 흐르다 돌에 막히면 뚫고 지나가기가 어려우니 돌아간다고 해석하지요.
    그러나 돌을 뚫기가 힘들어(어려워) 돌아간다고 하는 것보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어려움에 닥치면
    억지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것보다 다른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편이 좋다는 의미로 받아 드리고 순응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7덕 중 하나인 포용과 융통에 해당한다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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