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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새롭게 1명 추가되어 총 33명
▲ [사진출처/Spring News]
태국 보건부는 2월 11일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โคโรน่าไวรัสสายพันธุ์ใหม่)’ 감염자가 추가로 1명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산되고 사람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성(54)으로 6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방콕 교외 병원에 입원했다.
이것으로 태국에서 11일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33명이 되었다. 이 중 1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이미 퇴원했다. 아직 23명은 입원 중이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태국 여행, 중국인에 이어 한국 관광객도 대폭 감소, 한국에서는 태국 여행 자제 권고도
▲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의해 태국에는 중국에서 여행자가 급감한 상황이다. 또한 이달 들어서는 한국에서 여행객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 입국 관리국(Thai Immigration Bureau)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한국인 여행자는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태국에 입국했었지만, 현재는 3,000명 미만인 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국적별 순위에서도 2월 5일 이후 계속 10권 밖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189만 명이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현재는 보통 50% 정도까지 감소되었다.
한편, 2월 11일 대한민국 보건부는 국민들에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을 포함한 6개국에 대해 “여행 최소화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6개 국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국가들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태국에서 5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도
▲ [사진출처/Urdupoint.com]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태국에서 5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태국 정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조사를 실시하는 민간 연구 기관 '태국 개발 조사 연구소(Thailand Development Research Institute, TDRI)' 보고서에서 언급되었다.
보고서를 만든 사람 중 한 명인 융윧(Yongyuth Chalamwong) 씨가 태국 노동부를 위해 작성된 보고서를 TV 채널 TNN24 인터뷰에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융윧 씨는 "우리의 연구 결과는 중국에서의 감염 확대와 관련하는 태국의 관광 및 수출 부문 제한이 올해 중반까지 계속될 경우, 이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50만명 이상의 태국 시민들이 실직될 것이다(The results of our study suggest that if the epidemic in China continues till the mid-year, along with the related restrictions on the tourism and export sectors of Thailand, more than 500,000 Thai citizens working in these sectors will be left without work)"고 말했다.
태국 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의 기간에 60.9%가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태국 상무부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과일 및 기타 식품의 중국 수출이 급감할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다.
신형 폐렴 확산으로 동남아 고전, 태국 관광 수입에 大타격, 대량 실업 우려도
▲ [사진출처/Thairath New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감염 확대는 중국과의 관계가 강한 동남아시아 각국에서도 관광 산업 부진 비롯한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여행업이다. 그 중 태국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었으나 2월 구정(춘절)이 지나며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여행 관련 업종 기업에게 막대한 타격이 되고 있다.
태국에 지난해 한 해 동안 외국인 여행자는 약 4,000만 명이었다. 그 중 중국인 관광객이 1,100백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중국인 관광객이 사라지면서 갑자기 찾아온 불황으로 태국 여행업은 속수무책이다.
태국에서 관광 산업은 국내 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다. 그런데 이러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전체적인 경제 위축을 우려하는 소리까지 나오게 하고 있다.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 계산으로는 올해 관광 관련에서 1,328억 바트의 매출이 감소되고, 이것이 GDP 성장률을 1.3 포인트 끌어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것도 3월까지의 종식을 가정한 수치이며, 이것이 길어지면 타격은 더 커지게 된다. 이러한 것으로 정부도 세금 우대 조치 등 긴급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한편, 다른 국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고 싱가포르와 필리핀 외에 아직 감염자가 나어지 않은 인도네시아 등도 입국 관리를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의 항공 노선을 줄이거나 정지했으며, 잠복 기간을 고려하여 지난 2주 이내에 여행 경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 및 통과를 금지하는 등 검역을 강하고 있다. 태국에서도 이러한 관광객에 대한 검역 강화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단편적으로 대한민국 보건부에서는 2월 11일 국민들에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을 포함한 6개국에 대해 “여행 최소화를 권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군을 비난하지 말고 나를 비난해 달라", 총기 난사 사건 받아 태국 육군 사령관이 눈물의 호소
▲ [사진출처/Thaipbs News]
태국에서 군인 1명이 총기를 난사해 적어도 29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육군 사령관은 슬픔에 가득찬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군을 비난하지 말아 달라(อย่าด่าว่าทหาร)"며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아피랏(Apirat Kongsompong) 육군 사령관은 TV 중계 기자회견에서 군을 대표하여 사건의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9일 아침까지 17시간 동안 2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이 사건은 육군 중사 짜까판(Jakrapanth Thomma) 용의자가 경찰 특수 부대에 사살되며 마무리되었다.
사령관은 "군은 수십만 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거대한 조직이다. 부하 개개인을 주시할 수 없다"고 말하며, 용의자는 군사 조직의 소산이 아니라 불량 군인 이었다는 인상을 주려고 하는 노력했다.
또한 그는 "군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군을 비난하지 않길 바란다. 왜냐하면 군은 신성한 조직이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만약 질책하고 비난하려면 아피랏 장군을(ถ้าจะด่า จะตำหนิ มาด่า พล.อ.อภิรัชต์ คงสมพงษ์)"이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아피랏 사령관은 이번 사건은 용의자와 상관의 돈을 둘러싼 다툼이 원인이었다고 말하고, 상관들에 대해 하사관들이 향후 안고 있는 모든 불만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한 루트'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세하게는 용의자는 "경제적인 대가를 약속한 상관과 그 친족에서 적절한 대응을 얻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주택 매각을 둘러싼 수수료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태국 군 고위 장교들은 국영 기업 임원을 맡아 그 대부분이 수백만 달러의 자산을 신고하는 한편, 부하인 병사들은 박봉을 받아들일 수 없는 환경이다.
총기 난사 사건으로 육군 사령관이 사과, 범행 동기가 된 민관 합동 프로젝트는 검토
▲ [사진출처/PPTV News]
동북부 나콘라파씨마도에서 32세의 육군 중위가 상업 시설에서 총을 난사하는 등으로 29명이 숨지고 58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으로 아피랏 육군 사령관은 시간이 발생한 것을 사과하고, 육군에서 실시되고 있는 불건전 한 프로젝트가 범행의 동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제시된 것은 민간과의 협력으로 실시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주거와 융자에 관한 안건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군인은 상업 시설에서 난사 사건을 일으키기 전에 상관과 여성을 살해했는데, 이것에 대해 아피랏 사령관은 병사가 상관과 그 친족에게 심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사령관은 "(임무 이외에) 사람을 향해 총을 발사한 사람은 군인이 아니라 범죄자이다"며 군을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범행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2명을 체포
▲ [사진출처/One31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을 모방해 비슷한 사건을 일으키겠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2명이 최근 컴퓨터 범죄법(พ.ร.บ.คอมพิวเตอร์)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나콘라차씨마도와 인접한 동북부 차야품도에 살고 있는 삐라팟(27) 용의자는 현지 백화점에 가서 유사한 사건을 일으키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경찰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알고 경찰에 출두해 자수했다.
용의자는 "여자 친구와 말다툼하고 짜증나서 술을 마시고 글을 썼다"고 죄를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동북부 러이엣도에서는 재미로 현지 양판점을 습격하겠다는 글을 올린 16세 소년이 체포되었다.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모방범 출현 우려를 전문가가 지적
▲ [사진출처/PPTV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육군 병사에 의한 총기 난사 등으로 29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랑씯 대학에서 범죄학을 연구하는 끄리싸폰 교수는 최근 이 사건과 비슷한 것을 하려고 하는 모방범이 나올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사회적 관계가 희박한 사람이 범죄를 일으키기 쉽다고 연구보고가 있지만, 태국은 서양과는 달리 사람들의 가족적, 사회적, 종교적 관계가 비교적 단단해, 부족한 사회적 관계가 원인인 모방범 출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총기 난사 사건을 생중계한 방송국을 방통위가 처벌?
▲ [사진출처/TMatichon News]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발생한 육군 병사에 의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국가 방송 통신위원회(NBTC)는 방송 중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 실황 중계를 계속한 방송국을 처벌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NBTC 사무총장은 "여러 방송국이 (방송 중지 명령이 나온) 8일 오후 9시 30분 이후에도 실황 중계를 계속했다. (치안 당국 움직임이 범인에게 알려질 우려가 있는) 실황 중계를 중단하지 않은 방송국에는 그 이유에 대해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무총장은 이 방송국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처벌을 내릴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방제국이 21개도 5809개 마을을 가뭄 재해 지역으로 지정
▲ [사진출처/Daily News]
방재국 몬톤(มณฑล สุดประเสริฐ) 국장은 북부, 동북부, 중부를 포함한 총 21개도를 가뭄 재해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방콕 특별시와 76개도인데, 4분의 1 이상의 도가 심각한 가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21개도 127군 674개 지역에 있는 5809개 마을에서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파타야 해안에서 신원 불명의 외국인 시체 발견, 목에 감긴 끈에는 8킬로에 이르는 돌이 묶여
▲ [사진출처/Thairath News]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동부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는 외국인 관련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는 파타야 앞바다에 떠있는 런섬(Koh Larn) 근처에서 정체불명의 외국인 사체가 발견되었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2월 11일 런섬 해안에서 400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55세 정도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외국인 남성 사체가 발견되었다.
시신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목에 감긴 밧줄이 끝에는 8킬로에 이르는 돌이 묶어 있었다고 한다. 사체에 싸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인은 살인인지 자살인지에 대해서는 경찰이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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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인 여행자는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태국에 입국했었지만, 현재는 3,000명 미만인 날이 계속되고 ....ㅎㅎ
목에 감긴 밧줄이 끝에는 8킬로에 이르는 돌이 묶어 있었다고 ............ㅌㅌㅌ
ㅎ경제가 흔들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