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한화갑이 새누리당의 대통 후보가 된다면! 호남인들은?
존칭은 생략하고 감정도 숨김없이 노골적으로 하겠습니다.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 년놈들이라!
만약 한화갑이 새누리당의 대통 후보가 될 수도 있고 또 된다고 가정하면!
호남인들은 요번 4.29 재보선에서 보듯이 한화갑씨를 틀림없이 찍어 주겠습니까?
굳이 천정배를 선택한 선거 흐름을 보면 피해의식에 찌든 호남인들은 비 호남인들에 대하여 무조건적 적대감을 보이며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로 비 호남인들의 이런 댓글도 있습니다.
새누리당 놈들 상대로 싸우는 것만도 힘든데 사사건건 난닝구 놈들이 덤벼들어 시비를 거는 바람에 일도 제대로 못하는 야당대표가 문재인님이죠, 지난 보선도 난닝구들이 뒤에서 비수를 꽂는 바람에 실패한거고,,, 난닝구가 누군지 잘아시죠? 호남은 90%의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시민과 사리사욕을 탐하는 10%의 난닝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친노패권주의"라는 용어를 쓰는 사람들의 정체가 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내입만 더러워지니까 가만히 있을 뿐이죠.
뿐만 아니라 호남인들은 배신을 잘하고 사기를 잘 친다, 믿을 수 없다, 등으로 입소문이 나있고 전라도 하면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고, 전라도는 빨갱이라는 등식이 굳어져있고 또한 호남인들은 외지에 나가 내가 호남출신이라고 뜨뜻이 밝히는 것을 꺼려하는 이상한 풍토가 우리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역주의와 지역감정으로 인해 호남이 대한민국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기로 치자면 건국 이래 최고라는 대구의 조희팔 사기사건, 배신이라면 나라를 배신한 구미의 박정희가 대표적인 것처럼 호남인들은 사실상 국내 왜구나 다름없는 친일반역세력의 정치적 목적에 의한 이러한 편견이 억울하지 않습니까?
사실 지역주의와 지역감정이 생긴 원인은 종신 대통령을 하려고 한 박정희와 그를 지지하는 친일반역세력들에 있습니다.
과거 기록에 보면 1971년도 제 7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이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졌다고 할 만큼 지금처럼 지역 몰표라는 것 없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표가 나왔습니다.
결국 박정희는 1972년도에 유신헌법을 만들고 종신 대통령으로 갑니다만 위와 같은 선거결과에 위기감을 느끼고 김대중을 국민들의 뇌리에서 지우기 위해 신문 방송 등 언론 노출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김대중을 지원한 기업체 박살내기 또 동교동계를 비롯한 김대중을 따르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을 납치 고문 살해하기 등 온갖 악랄한 짓을 다 합니다.
이중의 압권이 지역감정 조장(助長)이고 김대중을 직접 살해하려고 덤프트럭 박치기와 일본납치 현해탄 수장 등을 시도합니다.
김대중은 인간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온갖 핍박을 받았습니다.
김영삼 총재 제명사건으로 부마사태가 촉발되고 직속부하 김재규의 총에 박정희의 죽음으로 유신헌법은 끝이 나지만, 역시 경상도 출신의 대통령을 꿈꾼 전두환에 의해 저질러진 1980년 5.18 광주학살은 나의 식구가 친척이 이웃이 이름 모를 수많은 광주시민들이 마치 이민족 대하듯이 한, 자국의 군인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학살 또 행방불명당한 사건이고 또 다시 김대중은 전두환에 의해 사형수가 됩니다.
이 사건은 전두환이 대통령을 해먹겠다고 벌린 박정희 쿠데타에 이은 또 하나의 군사 반란이었습니다.
천인공노할 일이지만 철저한 언론의 보도통제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나 역시도 당시 사건을 까맣게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도 자식을 많이 낳자! 독립하고 싶다, 호남에서 태어난 것이 무슨 죄냐!” 등의 말로 호남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경상도에 대한 원망과 앙금이 쌓였고, 박정희 유신헙법 때부터의 호남에 대한 지역감정 조장(助長)이 활개를 치면서 성공을 거두어 왔습니다.
지역감정과 지역주의로 김대중은 빨갱이 고로 전라도도 빨갱이 김대중과 관련된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도 빨갱이 당이라는 관념이 국민들의 뇌리에 박혀, 친일반역패거리들은 아무리 파렴치하고 패륜적이고 사기꾼 도둑놈이라도 공천만 받으면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역몰표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됩니다.
87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인사들이 김대중과 김영삼에게 둘이 합치라고 애걸복걸하지만 결국 각자 각개전투를 함으로 노태우가 대통되고 같은 민주세력이지만 서로를 원망하면서 동교동과 상도동으로 또 호남과 경상도로 골이 더 깊게 패이고 맙니다.
이러한 우리한국의 정치실정으로는 민주인사가 대통되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가 되었습니다.
한쪽은 3당 야합이다, 한쪽은 3당 합당이다, 하면서 김영삼이 먼저 대통령이 되고 IMF(국가 부도사태)를 맞이합니다.
정치인은 누구나 다 야망을 가집니다만 역시 야망을 가진 정치인 김영삼으로서 자기를 따라주어 자기의 입지를 다져주고 넓혀주는 것을 바랄 때 노무현은 3당 합당이 야합이고 옳지 않다는 판단에 김영삼 곁을 떠남으로 이 후 내내 김영삼으로부터 괘씸죄로 미움을 받습니다.
자기를 정치판에 입문시켜준 김영삼을 떠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원칙과 상식을 내세우고 특권과 반칙을 배척한 이른바 바보 노무현의 신념이었습니다.
노무현 영정 앞에서 꽃을 던져버렸다고 해 어찌 그럴 수 있나로 욕을 얻어먹을 정도로 노통에 대한 그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은 군대식 짠밥논리로 같은 당 민주당의 동교동계에게도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럼 과연 김영삼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본심은 어떠했을까?
김영삼이 호남 유세에서 돌팔매질까지 당한 그 기분은 어떠했겠습니까?
같은 민주화 세력이지만 상도동과 동교동은 영남과 호남을 대표해 사사건건 대립과 협력을 하면서 지내왔다.
위와 같은 이유로 김영삼이 김대중에 대한 적대적인 앙심을 품고 소인배처럼 쪼잔 하게 굴었다면 김대중은 대통령이 되지 못했습니다.
15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이회창 이인제가 출마합니다.
이명박처럼 부정선거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정당정치에서 누구나 다 자당의 후보가 다음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김영삼이 자당의 이회창이 대통령 되기를 바랐다면 이인제를 회유하거나 또 당시 김대중의 정치자금을 수사하여 대선에서 곤란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검찰총장을 불러 김대중의 정치자금 수사를 못하게 합니다.
이에 이회창이 노발대발하여 김영삼이 당을 탈당한 상태에서 대선이 치러지고 IMF로 인기가 바닥인 집권당에, 또 이인제의 표까지 갈리면서도 겨우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멀리서 바라보면 선거라는 요식행위를 거쳤지만 그냥 김영삼이 김대중에게 당은 다르지만 대통령직을 물려주었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IMF도 여태까지 쌓여온 정치경제적 적폐가 김영삼 때 터졌다고 보는 것이 김영삼이 무엇을 잘못해서 갑자기 그렇게 되었다는 것보다 타당성이 있습니다.
김영삼 말대로 청와대에 아예 돈 받아 챙기는 금고를 갖다 놓고 장사를 한 전두환과 노태우 같은 인간들에 의해 드러나지 않게 나라 경제가 속으로 많이 곪아 있었다고 봐야 함.
하마터면 남쪽도 북쪽의 김일성 왕조처럼 박정희 왕조가 세워질 뻔 하였으나 김대중 김영삼 두 분들의 민주화 투쟁에 힘입어 오늘의 한국이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생이 없는 부처가 무슨 소용이 있고 졸병이 없는 장군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두 분을 따라 불의에 항거한 많은 이들이 감옥가고 불이익 받고 고문 살해당하고 의문사하고 행불되었고 군에 강제징집당하여 죽기도 하고 심지어 분신까지 했습니다.
이를 어찌 민주화가 민주당만의 또 동교동만의 또 두 분만의 전유물이고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까?
앞의 글에서 그 군대식 짠밥논리라는 것이 과거에 우리가 김대중과 얼마나 많이 고생했는데 대통령이라는 그 영광의 자리를 우리가 지지한 후보가 해야지 어디 노무현이라는 듣보잡이 갑자기 나타나 일반 국민들의 지지라는 이름으로 민주당의 대통후보야! 이런 식 아니겠습니까?
지금의 문재인도 기라성 같은 다선의원을 두고 초선밖에 안 되는 주제에 니가 민주당의 대통 후보냐? 또 대표냐?
노무현이 기득권층들의 정치적 타살로 억울하게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서 문재인이 현실정치에 적극 나서게 되었고 국민들은 그를 선택했습니다.
그럼 민주당의 초선 밖에 안 되는 문재인은 한국의 민주화에서 마냥 놀고먹었나?
사회정의를 위해 나설 수밖에 없던 대학시절,
(독립지사의 포스) 박정희의 유신체제에 반대운동하다 서대문 구치소에 수감됨.
(군계일학의 포스) 출소후 군대로 강제징집 되어 육군훈련소에서 특전사로 차출됨.
특전사(공수부대)는 유사시 적 후방에 공중 침투하여 적진교란 시설파괴 등으로 적의 전력을 와해 고착시키는 임무를 함으로 훈련이 매우 빡시고, 전쟁 시 거기 가서 죽으라는 투척부대이다.
(군최고통수자의 포스) 특전사에서 최우수 특전사 표창을 2번이나 받음.
운동권 학생의 강제징집은 그 학생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묵사발 만들기 위함인데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강제징집으로 폐기처분되거나 더러 죽기도 했지만 문재인은 오히려 두 번의 표창으로 보란 듯이 빅엿을 먹였다.
(외유내강의 포스) 제대후 전두환 신군부에 항거하다 또 청량리 구치소에 다시 수감됨.
(역전의 고수 포스) 구치소 수감 중에 시위전력 때문에 22대 사법시험의 최종합격 판정을 아슬아슬하게 받고 출소함. 그것이 27세 문재인.
(비범함의 포스) 사법연수원에서도 시위전력 때문에 일등이나 다름없는 이등으로 마침.
(성군 포스) 이후 출세하기 좋은 조건이었지만 인권변호사로 부산에서 운명적으로 노무현을 만남.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문재인 그는 연애결혼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사랑한 지고지순한 순정파이다.
따라서 문재인이 인권변호사로만 활동했고 청와대 근무 시에도 열심히 일만 한 스타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유부단하다, 강단이 없다, 카리스마가 없다 등으로 치부되는데 잘못된 인식입니다.
김무성부터 군대 안간 병신들이 즐비한 새누리 패거리들과 어떻게 비교를 합니까?
지금 동교동계 한화갑이 친일반역세력인 새누리당에 가서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정권 교체를 위해 썩어 문드러져 갈 때까지 간 새누리당을 상대할 것이 아니라 호남민심을 저들 혼자서 대변하는 양 호남인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볼모로 삼아 민주당 내에서 문대표를 흔들고 전횡을 일삼으며 호남팔이를 하는 기회주의 호남볼모 세력들과 정권교체와 개혁은 안중에 없고 수많은 국회의원 특혜와 친인척 취업부탁 등으로 몸값을 하면서 역시 당내에서 친노와 비노를 가르고 있지도 않는 친노패권주의를 들먹이며 깽판을 치고 민주당을 와해시키는 새누리 2중대를 물리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다 공염불이 될 것이다.
호남인들은 김영삼에게 돌을 던지지 마세요! 돌은 친일반역세력들에게 던져야 합니다.
호남인들은 문재인에게도 돌을 던지지 마세요! 돌은 친일반역세력들에게 던져야 합니다.
끊임없이 빨갱이와 전라도 타령만을 하는 세상의 판을 바꾸는 것만이 지역주의와 지역감정을 없앨 수 있습니다.
※ 참고로 김영삼 총재 제명사건으로 부마사태가 났을 당시 김재규 총에 의한 박정희의 죽음이 없었다면 또라이 같은 차지철에 의해 5.18 광주학살에 앞서 부마학살이 일어났을 확률이 100% 이다.
당시 박통 경호 실장이었든 차지철은 정권 사수를 위해 사람 몇 십만 명은 죽여도 괜찮다고 호언장담하든 미친 인간이었다.
말이 안 통하는 독재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