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출근시간때는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한 20m쯤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M4102번을 기다리는 줄입니다 어떤때는 더 길게 서있기도합니다 그러다보니 듣기로 두세대는 기본적으로 보내야한다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1.버스 수는 적다 2.입석이 허용 안된다 3.급행이다 이런 상황이니 다른 정류장에서 타는건 꿈도 못꿉니다
헌데 수요일에 돌연 다른버스도 입석을 금지한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사전공지도 없이 말이죠 너무 급작스럽다보니 수요일과 목요일에 출근대란이 났습니다 결국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입석을 열명정도 까지만 허용한다고 합니다만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입석이 위험하고 애초에 불법인건 압니다 하지만 몇년동안이나 지속되어왔고 아무 공지도 대책도 없이 무작정 막아버리면 대란이 날것이 뻔한데도 진행한것입니다
입석을 금지하려면 버스 수를 늘리고 배차간격을 줄이거나 비용을 올리거나 해야한다고 하는데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아닌것 같습니다 과연 근본적인 대책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첫댓글버스 운행댓수를 늘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추가로 지하철 노선이나 철도 노선을 짓기에는 돈이 없고, 수도권 인구를 강제로 지방으로 분산할 수도 없고요. 그나저나 원래부터 다른 직행좌석버스 입석이 불법이었나요? 엄연히 직행좌석버스도 시내버스 범주에 들어가는지라 입석이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만......
@아리시안도로교통법 67조의 1항이 그 근거인데요. 고속도로등(자동차전용도로를 포함하는 개념) 을 운행하는 자동차에서는 모든 동승자가 좌석 안전띠를 메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안전띠를 멜 수 없는 입석 승객의 탑승을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법리 해석으론 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하지 않는 노선은 입석 승객을 태울 수 있다고 봐야 겠죠. 국토교통부에서 근거로 든 법률 조항이 고속도로등에 한정되어있으니까요. 다만 광역버스의 운임에 착석에 대한 대가가 들어 있다면 문제의 소지는 여전히 남아 있을 겁니다.
첫댓글 버스 운행댓수를 늘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추가로 지하철 노선이나 철도 노선을 짓기에는 돈이 없고, 수도권 인구를 강제로 지방으로 분산할 수도 없고요. 그나저나 원래부터 다른 직행좌석버스 입석이 불법이었나요? 엄연히 직행좌석버스도 시내버스 범주에 들어가는지라 입석이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만......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전용도로를 주행하는 '모든' 차량은 입석이 불법입니다.
시내버스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그럼 자동차전용도로를 전혀 경유하지 않는 광역버스는 대상이 아닌건가요?
그래야 이치에 맞을것 같은데 kd가 다니는데 살지 않아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리시안 도로교통법 67조의 1항이 그 근거인데요.
고속도로등(자동차전용도로를 포함하는 개념) 을 운행하는 자동차에서는 모든 동승자가 좌석 안전띠를 메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안전띠를 멜 수 없는 입석 승객의 탑승을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법리 해석으론 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하지 않는 노선은 입석 승객을 태울 수 있다고 봐야 겠죠. 국토교통부에서 근거로 든 법률 조항이 고속도로등에 한정되어있으니까요.
다만 광역버스의 운임에 착석에 대한 대가가 들어 있다면 문제의 소지는 여전히 남아 있을 겁니다.
@아리시안 당시 금지할때의 안내문구에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모든 광역 버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버스만 금지한듯 합니다
고속도로 구간에서 왜 경찰들이 관광버스내에서 음주가무 행위를 하면 단속을 하는지하고 똑같은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되죠..
왜 증차가 안되냐 근본적으로 파고들어가면 결국에는 입석을 안세우면 유지가 불가능한 수익구조라는게 나오겠지요. 현재 수준의 운임에서는 지속가능한 구조가 아닙니다. 출퇴근 시간과 이외 시간의 수요편차가 극심한게 문제인데 묘안이 없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생각엔 출퇴근시간에는 광역버스에도 고속버스처럼 공동운수협정차량같은 전세버스가 추가투입되어 수송을하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땜빵 전세버스라도 투입하고
버스로 도저히 안될 곳은 당장 철도사업에 뛰어들어야 하고
(어차피 버스로는 해결이 안된다는 이야기이므로)
하물며 2층버스라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최대한 불편을 줄일것 같습니다.
당장은 조금 불편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분당선 강북연장선 건설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어서 강남 북쪽 노선을 결정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성은 없지만 현재 모든 광역버스의 좌석이 약 40~45인승으로 알고있거든요. 그만큼 그 빈공간에 임시접이형 의자라도 놔서 가능하도록 하는건 어떨지요.. 많이는 못태우겠지만 못해도 10~15명정도는 더 태울수 있을꺼라는 생각은 드네요
아무런 연구없이 시행한 경기도의 책임이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