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見れば幸せになる」 黄色い新幹線「ドクターイエロー」が人気 [産経新聞 9月2日(金)]
「닥터 옐로우(ドクターイエロー)」의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도카이도・산요신칸센(東海道・山陽新幹線)의
보선 점검(保線点検) 차량인「신간선 전기 궤도 종합 시험차(新幹線電気軌道総合試験車)」가, 폭넓은 연령
층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차량의 운행 다이어는 비공개이며, 좀처럼 조우할 기회가 없고, 어느덧 우연히 보게라도 된다면「행복해진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라고 하는 '도시의 전설'이 생겼다. 닥터 옐로우의 '목격 정보'를 올리고 공유하는
인터넷 게시판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관련 상품의 매출도 호조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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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사카역에 정차중인「닥터 옐로우」(사진:산케이신문)]
어느 휴일 오후. 신오사카역(新大阪駅)에 선명한 황색 차체에 파란색 라인이 들어가 있는 7량 편성의 '닥터 옐로우'가
미끄러져 들어오고 있었으며, 홈에서는 승객들의 환호성이 올랐다. 갑자기 홈은, 이 노란 차량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과 자녀 동반 가족들로 떠들썩했다.
'닥터 옐로우'는,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가선(架線)의 마모 정도 및 레일의 상태 및 왜곡 여부를 점검해서 신간선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황색 외관은 보수(保守) 용도의 차량 종류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는, 700계가 베이스로서 JR도카이(東海)의「T4」및 JR서일본(西日本)의「T5」의 2개 편성을 운용하고 있다.
약 10일에 1회 정도의 빈도로 도쿄-하카타(博多) 구간을 최고 시속 약 270km로 누비고 있다.
승무 경력 25년의 JR도카이의 주임 운전기사인 마에다 히로야스[前田博保(50)]씨는 「제가 운전할 기회는 1년에
1회 있을까 말까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영업 차량과는 정지 위치가 다른 것 외에도 일정한 구간을 지정된 속도로
주행할 필요성도 있으므로 운전에는 많은 신경을 쓴다고 한다.
인기의 비밀은, 좀처럼 볼 기회가 없는 "rare감(感)"이다.
JR도카이와 JR서일본에는「정차하는 역과 운행 시각 등을 공지해 주세요」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 오고 있지만,
공표는 하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철도팬들은 인터넷 게시판으로 닥터 옐로우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팬들이 목격하는 그 즉시, 통과 시간이나 역명과 함께「통과했습니다」 등으로 인터넷에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목격 실적을 기본으로 추측했다고 보여지는「예상 다이어」까지 공개될 정도로 주목을 끌고 있다.
관련 상품들도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다.
완구 메이커인「다카라토미(タカラトミー)」(도쿄도 카츠시카(葛飾)구)는, 「団子鼻」의 신간선 0계를 베이스로 한
닥터 옐로우의 프라레일(1890엔)을 판매하고 있다. 금년도의 프라레일의 히트 상품 랭킹에서 4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철도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특별한 신간선」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장난감이라도 좋으니까, 손안에 들고 있고 싶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동사 홍보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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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R서일본 상사(商事)」(효고현 아마가사키(尼崎)시)가 판매하고 있는「T5」타입의 쵸로Q[チョロQ
(850엔)]도 발매 이후, 약 2만 2천개가 팔렸다. 담당자는「뿌리 깊은 애호가들의 성원이 있어서, 주력 상품의 하나」
라고 밝힌다.
자녀 동반을 타겟으로 한「철도 카페 오사카 쿄바시(京橋) 닥터 옐로우」(오사카시)에서는, 망고 무스를 사용해서
닥터 옐로우를 재현한 케이크(500엔)가 어린이들에게 대인기이다. 경영자인 아미지마 토오루씨(39)는
「4개 잎의 클로버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잡고 있는 것같다」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실물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후의 수단이 있다.
JR도카이가 금년 봄에 나고야(名古屋)시 미나토구에 개관한「리니어・철도관」에서는 은퇴한 0계 닥터 옐로우를
전시하고 있으며, 동사는「반드시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