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연계표
[6학년 2학기 국어] 6. 정보와 표현 판단하기
[6학년 1학기 국어] 6. 내용을 추론해요
[5학년 2학기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6. 토의하여 해결해요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 책 소개
《이름 없는 아이와 최판관》은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예요. 그런데 귀신이 한 번에 하나씩 찾아오는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저승사자와 어린아이 귀신이 동시에 콩을 찾아와요. 몸에 파란 멍이 있는 아이는 자기 이름도 몰랐고, 콩의 등에 업혀서 한시도 내려오지 않으려고 했지요. 그리고 검은 옷을 입은 저승사자들은 계속해서 콩의 주위를 맴돌았고요. 콩은 아이에게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퀴즈를 통해 알아내요.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의 이름이 황콩이랑 똑같은 황콩이었어요. 게다가 저승사자가 황콩을 저승으로 데려가려고 이름을 불렀는데, 아이가 냉큼 네 하고 콩 대신 간 거 있죠. 하지만 결국 콩도 저승사자에게 이끌리어 저승으로 가게 되어요. 그런데 저승에서 콩은 그토록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게 되어요. 콩이 저승에서 만나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콩은 정말 죽게 된 걸까요? 우리 함께 콩의 마지막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요.
■ 출판사 리뷰
다섯 명의 작가가 릴레이로 펼치는
오싹오싹 가슴 뭉클 추리 동화 시리즈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시리즈는 기존의 추리 동화는 다르게 하나의 시리즈를 임근희, 김해우, 전성현, 전경남, 김태호 이상 다섯 명의 작가가 릴레이 방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요. 하나의 이야기를 다섯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개성을 뿜어내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 주지요. 또한, 벼락을 맞은 뒤로 동화 속 주인공 황콩을 찾아오는 귀신들이 가져온 퀴즈를 풀게 된 콩과 함께 퀴즈를 푸는 재미 또한 가득하지요. 그리고 퀴즈를 다 풀고 나면 마음 편히 이승을 떠나지 못한 다섯 귀신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 남녀 간의 사랑, 엄마의 사랑, 동물에 대한 사랑 등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특히, 다섯 귀신이 콩을 찾아오게 된 이유가 시리즈 마지막 권에서 밝혀지는데요, 그 이유를 알게 되면 깊은 감동에 절로 감탄이 터져 나오게 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콩과 함께 추리 탐정이 되어 볼까요?
풀면 풀수록
빠져들게 되는 퀴즈 속으로 고고
콩은 이유 없이 자꾸 몸에 기운이 없어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자기 주변을 맴돌고 있는 저승사자를 보게 되었지요. 게다가 아파트 담벼락 사이에서 반바지만 입고 몸을 부들부들 떠는 어린아이 귀신을 발견했어요. 아이 귀신은 자기 이름도 몰랐고, 콩의 등에 업혀 한시도 내려오지 않으려고 했어요. 몸에는 파란 멍이 가득했고요. 콩은 아이 등에 적힌 퀴즈로 아이에게 일어났던 일을 알게 되어요. 또, 아이의 이름이 자기랑 똑같은 황콩이라는 것까지도요. 그런데 왜 하필 아이 이름이 황콩과 똑같은 걸까요? 그리고 누가 자꾸 콩에게 무슨 이유로 귀신을 보내는 걸까요? 마침내 콩은 누가 왜 자기에게 귀신을 보냈는지 알게 되고, 하염없이 눈물짓게 된답니다. 어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콩을 눈물짓게 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봐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사랑이 만들어 낸 99년
“힘겹게 얻은 삶은 돌아가서 남에게 베풀며 살아야 한다.”
콩의 주변을 맴돌던 저승사자가 드디어 콩을 데리러 왔어요. 그런데 저승사자가 콩 이름을 부르자, 아이 귀신이 냉큼 네 하고 저승사자를 따라갔어요. 저승사자는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결국 콩을 데리고 저승으로 갔어요. 염라대왕 앞에 간 콩은 자기가 벼락을 맞은 날 원래 죽었어야 했는데, 1년을 더 살았다는 걸 알았어요. 또, 이승에서 만났던 혁주 형, 민석이 형, 바우, 아줌마, 이름 없는 아이를 한자리에서 보게 되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곳에서 콩은 너무나도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게 되어요.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 왜 자꾸 귀신들이 퀴즈를 들고 자기를 찾아왔는지, 그 이유 또한 알게 된답니다. 또, 그 사람은 콩에게 앞으로 99년이라는 삶을 더 살 수 있게 해 주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그리고 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사랑을 콩의 이야기를 통해서 만나 보세요.
■ 차례
0. 프롤로그1. 검은 옷의 사람들
2. 이름 없는 아이3. 저승사자들
4. 이름을 찾아라5. 귀신들이 준 카드
6. 다시 찾아온 저승사자7. 염라대왕과 최판관
8. 저승에서 돌아온 아이
■ 저자 소개
김태호 글
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2013년 단편 〈기다려〉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단편동화집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동화 《복희탕의 비밀》《신호등 특공대》《파리 신부》, 그림책 《아빠 놀이터》《삐딱이를 찾아라》《엉덩이 학교》 등을 썼습니다.
한상언 그림
밝고 활달한 선과 웃음기 넘치는 그림, 캐릭터로 잘 알려진 그림 작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낙서하기를 좋아해서 지금도 그림을 그릴 때는 낙서를 하듯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으로 어린이 책을 채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아빠와 아들》《서 근 콩 닷 근 팥》《엄마 왜 그래》《누꼬?》《무지개떡 괴물》《고것 참 힘이 세네》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