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기록을 이제야 올립니다. 제가 게을러 빠져서리~~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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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으로 이동 시 보스턴님이 끌고온 밴을 타고 가면서 이런 좋은
차를 타고 가면서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참가자 모두 예상외로 좋은 기록을 내서 서로 축하를 해 주며 좋아 했답니다.
1, 치타맨 권순태님~~횡성대회에서 4시간 21분을 달리고, 철원대회에서는
3시간 58분으로 겨우 서브포를 해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에서는 3시간 41분으로 자신의 실력이 건재함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고 가을
춘천과 중앙에서 자신의 최고기록 3시간 22분을 넘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2, 보스턴 오승준님---요즈음 시간만 나면 달립니다. 물론 대회신청을 하지 않았기에
대타 전문으로~~일명 기래빠시라고도 합니다. 그로 인해 몸무게 감량도 많이 되었고
얼굴도 예전에 비해 훨씬 건강해 보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3시간 55분을 달려
자신의 최고기록 3시간 30분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기록이
단축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꾸준하게 마라톤을 즐기는 보스턴님이 되길
바랍니다.
3, 칼린 지브란 강미진님---올 봄에는 몸이 아파서 고생을 했고, 여름에는
성관이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는데, 9월 부터 시작된 마라톤 투어로 이제 조금씩
심신의 건강을 찾아 가는 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지난 횡성대회에서는 4시간 25분을 달리고 이번에는 3시간 59분을 달려
26분을 단축하고 서브포도 했답니다. 반환하면서 달리는 모습을 보니 가볍게
나비처럼 달리는 모습이 활기차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로 28회를 완주했고, 이번 주 일요일 통일 대회와 14일 동아 백제 마라톤
대회를 완주하고 나면 대망의 30회 완주를 하게 됩니다. 천클 여성회원으로는
두번째로 30회를 돌파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많은 축하를 받을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한 모습으로 30회, 그리고 100회를 이루길 바랍니다.
4, 천리마 김순홍---이번 대회에서 3시간 22분을 달렸습니다. 99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마라톤 생활을 했는데,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건강상태가 최악
이었습니다. 이제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요. 이번 대회 3시간 22분 기록은 현재의
제 몸상태로는 과분한 기록입니다. 그래도 자꾸 예전의 기록들과 비교를 하게 되네요.
아무튼 하이서울에서는 좀더 좋은 기록으로 완주를 하여 점차 예전의 기량을 찾아
가겠습니다.
천클~~천클 ~~~힘
첫댓글 자고로 마라톤 기록이란 게 훈련을 안하면 늣어지고 많이하면 기록이 좋아집니다.저도 훈련없이 대회에 출전해 보면 마음은 저멀리 가고 있지만 몸은 어그적 거리고 있더군요.시원한 가을엔 모두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리라 믿습니다.힘!!!!
치타님 정말 이번대회에서 날아다니더군요 배번없다고 웃통벗고 달렸는데 오히려 비오는날이라서 잘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얼른 본 괘도에 오르시고 하이서울에서 선전하길 바랍니다
보스톤님의 밴으로 정말 영화한편 찍을뻔 했는데 조연배우(^^) 임소영이가 불참하는 바람에..근데 하마터면 애로영화 찍을뻔했습니다..그게뭐냐면....난 보스톤님의 모든것을 보았다~~~ 같이간사람들은 다 알것입니다 완주후 밴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데..천리마님이 쏘신 고기도 무쟈게 맛있었습니다 복분자 한병으로 맺어진 인연..담에 또 그 식당 갑시당^^
음냐...제가 30회 축하를 하기 싫은 까닭 : 천클에서 축하모임있을때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었다.. 고로 내 축하모임에 아무도 안올거 같은 예감에..ㅠ.ㅠ
내 쉬는 택일 하그레이 꼭 갈 예정 일세 우리 운짱
모두모두 완주를 축하드립니다...특히 칼린의 섭-4를 축하하고 연이은 가을대회에서 기록회복 확실하게 굳히길 바랍니다. 칼린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겠지...그래도 천리마님과 알토언니는 오겠지 하고...나 올가을엔 많이 바쁘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