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프로그램 매도 와의 싸움 !!
장개시 후 반짝 반등 모습을 보이던 시장이 프로그램 매도 압박으로 보합권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7/27일 이후 지수 반등 구간에 수급적으로 가장 힘을 발휘한 쪽이 프로그램 매수였다는 점에서 보면,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방향
전환 이후 프로그램 매도압박은 어쩌면 피해갈 수 없는 수순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9/13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기점으로 방향성이 다시 전환될 수 있을지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지수가 1,900선을 다시 하회하면서 업종/종목별 대응전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는데요,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성전자에 대한 대응전략
-9/12일 애플의 아이폰5 발표를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는 아이폰5에 어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가 하는 점임
-당연히 특별한 혁신의 모습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는 삼성전자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 반대로 역시 애플이구나 라는
반응이 나온다면 4분기는 갤럭시S3와 아이폰5의 진검승부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현 시점에서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려우나, 중립수준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대응한다면 12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120만원 후반을
목표가격으로 하는 트레이딩 Buy 전략 유효
2) 자동차업종에 대한 대응전략
-8월 파업여파로 인한 판매부진 영향과 북미시장에서의 GM, 포드의 선전으로 일주일간의 주가흐름을 보면, 현대차가 -7.7%를
보인 반면, 포드는 2.5%, GM은 3.9% 상승하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임
-지금 시장에서 우려할 수 있는 자동차 업종에 대한 이슈는 크게 두가지
첫째) 심야작업 중지를 통해 감소하는 생산량 만큼 생산성 효율을 높혀 정상적인 생산Capa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둘째) 빠르게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는 미국 Big3의 역습에 따라 매출 성장에 일정 수준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닌가?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이 부분 역시 단기에 결론지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현대차 기준 22만원 중반에서는 PER 6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매력만으로도 24만 수준을 단기목표로 한 트레이딩 Buy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
전일 노키아의 신모델 루미아 920의 발표가 있었지만, 제품 스펙에 대한 실망감으로 노키아 주가가 16% 하락하는 모습을 모였습니다.
옵티머스G의 성공 가능성에 좀더 무게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LG전자에 매우 긍정적인 이벤트 입니다.
시장이 다소 소강상태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목표수익률과 손절매라인을 명확하게 설정한 트레이딩을 제안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