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또 벌써 시즌 접으신 분들도 계시고... 이제 비 시즌에 장비보관
하고, 옷 세탁하셔야 할텐데 이번 시즌에 처음 보드에 접하신 분들은 보관이나 세탁부분에
좀 약하실 까봐 걍... 제가 하는 방법 몇자 끄적거리겠습니다. 틀린 부분 있음 지적해 주세요~
^^; 참고로 헝그리보더 나 김준범스노보드연구소 등에 가시면 정확하고 더 좋은 내용 많이
있습니다.
1. 데크보관
- 핵심은 보관왁싱 입니다. 보관왁싱이라 함은 왁스를 녹여서 베이스에 팍팍 바르고
그 왁스를 벗겨내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해서 베이스가 산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보관왁싱 후 엣지 부분에 저의 경우 WD40을 발라서 보관했었습니다.
보통 엣지 부분이 보드가방에 넣어 보관하면... 녹이 스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럴 경우
를 대비해서.... WD40을 엣지에 발랐습니다. 그러고 비닐팩(데크 사문 주는 비닐)에
넣어서 보관했는데... 3시즌 동안 녹이 슬거나 캠버가 죽거나 베이스가 상한 적은
없습니다. 정석은 보관왁싱후 통풍되고 그늘진곳에 보관하는 것 입니다.
근데 아파트에 통풍되는데가 있나....ㅡㅡ;
2. 바인딩
당연히 데크와 분리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디스크나 나사를 잊어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퍼팩 등에 디스크 등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잘 닥아서 스트랩 채운 후
구석탱이에 짱박아 두시면 되겠습니다.
3. 부츠
이너부츠를 분리해서 역시 그늘지고 통풍되는 곳에 보관하세요. 잘 말린 후 보관
하신다면 밀폐된 곳에 넣어둬도 문제 없습니다. 부츠와 이너는 분리후 둘다 묶어
주셔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시즌을 기다리게 됩니다. 꼭 묶어 주시고, 자일리톨
껌 드시거나 김 같은거 자주 드시는 분들은 방부제를 이너에 넣어줘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 방부제나 신문지 안넣고, 몇일 말리고, 눈에 안띄는 곳에 짱박아 뒀었는데
곰팡이나 냄새나 변형같은것.. 4시즌째 전혀 없습니다.
4. 옷(상..하)
꼭 빨아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방수 잘될라면 안빨아야 한다면 2시즌..3시즌
계속 게기시는 분들 계신데.... 별로 안좋습니다. 냄쉐 나고... 때가 껴서 오히려
방수가 더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을런지... ㅉㅉㅉ
우리 JOB 횐님들은 꼭 빨아서 입으셔서 밝고 상큼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세탁 방법은
커다란 통(옷이 통째로 들어갈수 있는 통)에 물가득 하고 옷을 집어 넣는다 -
20분 정도 그냥 내비 둔다 - 가볍게 비져 주며 빤다 - 여러번 휑궈서 거품 완죤히
뺀다 - 가볍게 물기만 털어낸다 - 넓은 옷걸이에 걸어 그늘지고 통풍잘되는 곳에서
말린다.... 끝... 쉽죠? 보드복 전용 세제는 샾에서 4~5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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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별로 돔 안되지만... 비시즌 준비하시는 초보분들께.... 서 참고해 주심 좋을 것
같구요... 몇가지 팁을 드린다면..
※ 왁싱 <- OLC 강력 추천 입니다.
아시겠지만 데크를 구입하면 구입샾에서 왁싱이나 엣징, 에폭싱이 평생무료 입니다.
근데 중고를 사셨거나 구입샾이 망했거나 보관왁싱을 안해주는 나쁜 AnA에서 데크를
구해하셨을 경우는 OLC에 함 가보시기 바랍니다.
OLC.... 물건 파는 넘들은 좀 네가지가 없지만
왁싱이나 엣징, 에폭시 등은 아주 좋고, 빠릅니다. 또 샾이 워낙 크기에 구입여부
확인 안하고 걍 해줍니다. 참고로 저는 AnA에서 사고, 왁싱이나 기타 서비스는
OLC가서 받고 있습니다~ ^^
※ 캠버관리
캠버가 먼지... 아시죠? 베크 가운데... 살짝올라온 부분.... 사실 캠버 다 죽어도
보딩하는데 별 상관 없습니다. 그래도 신경 쓰이는 분들은...꼭 바인딩 분리 후
데크 세워서 보관하세요. 대체로 바닥에 걍 누벼두거나, 바인딩 채운 후 6~7개월
두면.... 캠버가 죽는 것 같더군요...
※ 세탁시의 유의점
물에 담궈 두는 시간이 길면.. 안 좋습니다. 보드복에서 물이 빠지는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20분 담궈 뒀더니
물 빠졌다 라며.. 제게 따지신다 해도... 보상 받으실 수 없습니다` ^^*
그리고 탈수 하시지 마시고, 손으로 꽉 짜지도 말고.. 걍 젓은 상태에서 말리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단! 빨랫줄에 걸어버림 빨랫줄 끊길 수도 있으니... 튼튼한 곳에
걸어두세요~
.... 이거 쓰고 나니 별 내용도 없는데.... 손가락 아프네요~ ^^
저는 이제 3번째 데크와, 3번째 바인딩, 2번째 부츠를 신고 있습니다~
전에 쓰던 장비들은 좋은 쥔장 만나 아직까지 잘 있는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비싼 돈 들여 마련하신 귀한 장비들... 비시즌에 잘 관리 하셔서
다음 05~06시즌에도 지산에서 날라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그람... 수고들 하십쇼!
첫댓글 러쉬형님 좋은 정보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ㅋㅋㅋ 세탁안하고 버틸라고 했더만 형땜시 해야겠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래요^^
짜식...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정보.... 당신을 칭찬하오..
가진 장비는 없지만, 좋은 자료네요. 강추 100만방 날리고 갑니다 ^^
잘 읽었습니다... ^^ 복사해서 가지고 있어야겠네요.. 무단도용인가?? 암튼 감솨~
오호 이렇게 하면 되는 거였군,...(여즉 한번도 안해 봤다는 하하하...^-^a...)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벌써 시즌 접은 보거스나 돈데크만 등이 생각나서 지금 썻부렸네요~ 괜히 넘 빨리 시즌 끝나는 분위기 맨드는것 아닌지 몰겠네.... 하여튼!!! 아직도 1달은 보딩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근데..벌써 시즌을 접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아쉽군요
그렇지 않아도 보드복에서 벌써 퀘퀘(?)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 어찌하나 했는뎅...걍 욕조에 물받아놓고 빨믄 된단 말이죠? 허허~~
어랏! 보거스누나하고 돈데형은 왜 시즌 접었데여?? 혹시 어디 다치셨나?? 지산 못간지 일주일은 돼서 소식을 도통 모르겠네여... 평일 새벽 보딩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3시즌째 보드복 안빨고 있는 사람 있는데.... 웃긴건.. 그 보드복을 저한테 팔겠다는...-.-;;; 빨라고 얘기해줘야겠네요
빨아도 3시즌 쌓인 때가 녹을지... ㅋㅋ / 마른돼지야~ 물조절 잘해라... 세재 뒤에 써 있는 설명 잘보고... 영어로 써 있는데~ 너정도람 문제 없을듯~ ^^;
좋은정보네요 ..~~~ 그런데 시즌이 정말 끈나가는것 같아 섭섭하네요 ㅡ.ㅜ
형 저아직 안접었어요.....아직 탈만해요...요세 계속 침맞구 있어요.....그나 저나 정보 감솨.....이번주 지동연대회 구경이나 갈 생각..ㅋㅋ
러쉬오빤..정보쟁이~~~ㅋㅋㅋㅋ
시즌끝나고 관리한적 한번도없구요 집을비운 사이 어무이가 장농(?)위에다가 올려놓으셔서 먼지랑친해졌던데 올시즌긑나고는 장비녀석 이뻐라 해줘야겠습니다. 정보,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복사해서..갖고 있어야 겠네요 ^^
^^ 좋은정보네요. 엉성한 쥔 만나서 고생하는 장비들 보관이라두 잘해줘야겠네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