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爱情有点甜
혐오댓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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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밑에 있던 병사가 다쳤다며 반찬좀 만들어달라 함
특히 오이소박이를 좋아한다 함 ㅎㅎㅎ
설칠 : 헤이 쫄따구
좀 어때?
다신 안 올 줄 알았는데
쫄따구가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안오냐
이건 뭔데?
반찬 좀 싸왔다
밥은 먹었니?
꼼짝을 안 해서 그런지 입맛이 없네
에이 그래도 좀 먹어야지
오이소박이 해왔다
우와 나 오이소박이 없으면 밥 못 먹는데
언제부터
근데 어병장은?
지금 오고 있대
설칠 : 아 참 추접스럽게도 먹는다
설칠 : 이리내라
할 수 있어
설칠 : 으휴 이리내
설칠 : 아 한다 실시
실시
아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오바하지마라
하남 : 누난 먹었어?
설칠 : 나야 당연히 먹었지
하남 : 오이소박이 진짜 맛있다
쫄따구
하나만 물어보자
너 걔 만나서 그런 얘기 왜 했어?
무슨 뜻으로 한 거야?
아버지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만나는 것도 싫었고
나한테 못 온다면 누나가 정말로 좋아하는 그 사람한테 가길 바랐어
보내주고 싶었어
누나가 한 번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누나마음 모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너 나 사랑한다며
그래놓고 나랑 걔랑 잘되길 바래?
그게 무슨 이중심리야?
내가 누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고 해줄 자신도 있지만
누나가 나 말고 그 사람과 더 행복하다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거..
그게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야
난 다 참을 수 있어
넌 다 참을 수 있니..?
힘들지만.. 힘들겠지만..
그래야 한다면 그럴 수 있어
누나 위해서
아
잠깐만..
설칠 : 나 물 좀 가져온다
물 여깄는데!
설칠이가 치킨 가져옴
하남 : 뭐 봐?
설칠 : 그냥 차 지나가는 거
근데 어병장은 뭐하는거야 빨리 오지 않고
어제 비올때 뭐했어?
누나 비 오는 거 좋아하잖아
데이트했다 왜
나 입대하던 날 비 왔었어
하남 : 머리 빡빡 밀고 나오는데 빗방울이 툭툭 떨어지길래 정말 어디 가서 딱 죽고 싶었어
부모님 몰래 입대했었거든
설칠 : 부모님 몰래?
왜?
지금 생각하면 별것도 아니지만 그때가 내 인생의 기로라고 생각했어
모든 걸 포기할 정도로 힘들 때였고..
그때 군대로 도망치지 않았다면 무슨 일 저질렀을지도 몰라
그렇게 군대를 갔으니 적응 잘 할 리가 없지
하남 : 아니 적응 못한 게 아니라 안 했어
하기 싫었어
그렇게 나 자신도 포기해버리고 힘들 때 누나를 만났지
그 다음은 이미 들었을 테고
그렇게 심각한 일이 뭐였는데?
나중에.. 혹시 이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그때 할게
그러니까 더 궁금하다 야
중요한 건 내가 누나를 만나 다시 태어났다는 거야
그것만 기억해
내가 너한테 한 게 뭐 있다고
난 그냥 거기 있었을 뿐이야
너한테 한 건 아무것도 없어
말했잖아
누나가 아무것도 안해도
살아있어 준 것만으로도
내 앞에 나타나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나 누나가 생각하는 것처럼 어리지 않아
하남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날 맨날 어리다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나도 알만큼은 알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잘 났다 그래
첫댓글 흑 ㅠㅠㅠㅠㅠ 아 빨리 마음 받아주라 ㅠㅠ
뭐여ㅠㅠㅠㅠ 하남이 은근 속도깊엌ㅋㅋㅋㅋ 설칠이랑 잘 해보쟈
진짜 속깊다.. 그땐 그냥 얼굴보고 좋아했는데 다시보니깐
나 광대폭발했어...사겨라 짝 사겨라
어리다고 놀리지마라요~!
밥 먹여줄때 진짜 연하같네ㅋㅋㅋㅋ 귀엽당
하남이 안경벗은건 잘했고 이발은 안하나
이발이라니 뒤로 갈수록 머리 길어져서 존잘임!!
존잘되나요!!!?!? 자기전에랑 아침에일어나서 이글 검색먼저 합니다... ㅠㅠㅠ
존잼이다 진짜 드라마상에서 몇살차이로 나오는겨?
4살
밥 먹여주는거 사귀는 사이에도 잘 안해주는건데 설칠아? ㅋㅋㅋ
ㅋ... 더줘 🍚
어우 어떡해 키스 갈기고 싶어.. 내가 설칠이었으면 저때 키스 갈김 ㅠ 미친
귀엽넼ㅋㅋㅋㅋㅋㅋ이제서야 슬슬 둘이 잘되려나!!?? 빨리 달달한 씬 보고싶다ㅠㅠㅠㅠ
왜 짱공주는 저런 복덩이를,,,,,,,빨리 사궈주세요!!!!!!
더줘!! 더주세요!!!
죄송한데 글 좀 더 주세요 제발요
하루종일 이 생각밖에 나지 않습니다
아 ㅅㅂ나돜ㅋㅋㅋㅋ 하루종일 설칠하남생각밖에 안남
3333 ㅠㅠㅠㅜ 정말 죄송한데 글 좀 더 주세요
ㅋㅋㅋㅋㅋ 넝담이구 넘 좋음 ㅠㅠ 글줘서 무한감사
ㄹㅇ 나만 그런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치겠어요 여샤 ㅠㅠㅠ 설칠하남 생각뿐야
55555 저도요 ㅠㅠㅠㅠ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요 ㅈ발요 ㅠㅠㅠㅠㅠㅠ
재밌다진짜….
저 정도면 사귀는 사이 아녀?! ㅎㅎ
야 진짜ㅠㅠ다시보니까 존잼이다
와ㅜㅜ 설칠 완전 뼈따구네.. 뼈따구와 쫄따구의 사랑
뭐지 집안 사업 이으라고 해서 반항하느라 몰래 군입대 하고 뭐 그런건가? 넘 재밌다
아프니까 좋네 안경도 벗고
아니 근데 설칠 당신 옷 무슨일 저시대 유행 돌아오지말지어다
설칠이 패션 쥑인다 ㅎㅎㅎㅎㅎ
하 넘 재밌다ㅠㅠ
입원한게 젤 멋있네ㅋㅋㅋㅋㅋ
설칠이 먹을거 챙겨주는거보니까 이미 사랑임ㅠ
저렇게 있으니까 귀엽네 하남이
기엽노 하남이....
하남이 절절하구만 크으...ㅠㅠ
뭐야 진짜 귀엽다...아 너무 귀여운데..?
안경안쓰니까 너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