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현존하는 최고 중의 최고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정면승부에서 승리했습니다.
NY타임스, ESPN, LA타임스 등 모든 스포츠지의 1면을 도배한 한국인입니다.
espn메인에는...양용은이 누구인가? PGA메이저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리드하고 있던 타이거 우즈를 누른 최초의 선수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너무 감격스럽네요.
한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기쁜 날입니다.
양 선수 정말 고생이 많았다던데...
육체미 선수를 하다가 최경주 프로의 조언으로 골프를 시작했다는군요...
PGA메이저대회를 한국인이 우승하는 날이 오네요...
첫댓글 라운딩 내내 여유로운 양 프로 특유의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우즈 앞에서 그렇게 당당한 선수가 없었는데...환호도 유도하고..호탕한 웃음까지...오히려 우즈가 더 주눅들어 보일 정도로 말입니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PGA챔피언십에서 투어 0승의 듣보잡 갑툭튀 아시아 골퍼가 사상 최강에다 연장불패 신화를 쓰고있는 타이거 우즈를 꺾은거죠. 이거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 업적입니다 지금 골프를 즐기는 40대 이상층에서는 이미 난리났습니다 -_-;
올해 투어 1승 했었어요~ 혼다클래식~ 그래도 역시 메이저 우승에는 비할바 못되겠죠 ㅎㅎ
듣보잡 아시아인이 마이클 조던을 이겨버린거나 다름없네요.
2222222222222222 그것도 파이널 시즌 타이 3:3에서 파울트러블로 주전들이 다 빠진 상태에서 유니폼이나 팔러 온 아시아인이 7차전 연장전에 조던 앞에서 클러치 샷을 넣어버려서 팀 우승을 한 것과 같은 이치..
클러치 샷 한방도 아니고 3,4쿼터 정도는 다 지배해버린거죠 ㅎ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리 알럽 선배님들의 저 표현은 제 여친은 옆에서 이해를 못하더군요 전 때굴때굴 구르고 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니폼 팔러온 아시아인 ㅋㅋ
14번홀 칩샷버디들어갈때 주먹이 쥐어지더군요...경주형님이 할줄 알았는데 뜻밖의 우승입니다. 암튼 새벽을 꼴딱새어도 아깝지않은 멋진 경기였습니다. 굿~~~양용은 선수 짱입니다. 늦게나마 수정했습니다...ㅎㅎ
양용근 nono
참고로 2라운드까지 선두일때 타이거 우즈는 한번도 우승을 놓친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기록이 한국인에 의해 깨진거죠.
그래서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참;; ㅎㄷㄷ 최경주 선수의 조언으로 골프를 했다던데..최경주 선수...보는 안목이....ㅎㄷㄷ
완전 깜놀이네요 오늘 이란이 이기고 양용은 역전 우승 ㄷㄷㄷ 우사인볼트 9.58;;;;;;;
이건 이형택이 페더러를 역전시킨꼴이 아니던가요.....
진짜 대단한 기록이죠. 3라운드까지 1위를 하는 우즈를 이긴 사람도 없었고, 그것도 역전을 했다는 것은 믿기 힘든 일입니다. (해링턴이었나요?) 일부러 우즈와의 마지막 라운딩을 피했다고도 하는데..우즈앞에서 기 펴고 플레이하는 사람 지금 현존하는 PGA선수들중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 한국골프계의 양신으로 불러도 모자라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