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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오늘 이후로 카카오게임은 안한다
unknown 추천 0 조회 775 22.09.18 08:16 댓글 7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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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18 11:58

    @박진호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다 잊어버리시고 즐겁게 점심 식사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22.09.18 12:04

    @최호경 천천히 호경 님 댓글들 정독해 보았는데 저도 하나하나 납득은 가는군요. 호경 님의 주관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논리적이고 신빙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론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카페 둘러보면서 수 많은 유저들의 호경 님에 대한 적대와 배척을 봐 왔고 그 분들이 과연 옳은가 라는 의구심은 계속 가져왔었구요.

    그럼에도 저도 본문 글쓴이 분이랑 어느정도 비슷한 입장이며 전자의 저 수많은 유저들의 불만에도 동조를 하며 카겜의 운영에 대해서도 역대 해온 그 어떤 게임에서도 겪지 못한 막장운영임은 분명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경 님의 주관은 꽤 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종특의 역겨운 군중심리, 의식수준, 선동질 등.. 이 곳과 동떨어진 그룹에서 저는 어떠한 심각한 문제로 인해 겪고 있기에 호경 님의 주관은 제가 저쪽 그룹에서 처해있고 느끼는 것에 제가 생각하는 바와 사실 많은 부분에서 일치하는 관점을 가지고 계신데요.
    하지만 이 사태는 역시 선동질 하는 부류나 거기 생각없이 편승하는 부류도 제가 저 쪽서 겪고있는 큰 문제라 생각되지만 카겜의 운영이나 대응도 마찬가지로 심각하다. 저는 사실 둘 다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 22.09.18 12:05

    @심영청월 총대진 결성이나 저 분들이 하시는 일은 다분히 정의로운 결정이자 행보라고 보여지며 현재까지 카겜은 정말 어리석은 대응을 하고 있다 봅니다.
    공카나 타 커뮤 내에서 도를 넘는 언행을 보이는 유저들도 큰 문제긴 하죠. 그들이 잘못된 가치에 편승 하는 것으로 인해 대의는 파국으로 치닫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서로간의 이해와 합의가 정말정말 중요한 가치인건데 이런 분위기로는 제대로 이뤄지기가 힘들죠.

    호경 님의 의견에는 사실 전체적으론 공감가는 부분이 훨씬 많습니다만 그래도 제 눈으로 보기엔 상당히 카겜 측의 손을 들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는 없네요. 가치관에 대해 논리정연 하신 것 치고는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느낌도 듭니다. 호경 님도 뭔가 다른그룹에서 이러한 상황이나 처우를 겪고 계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거랑은 관계 없을 수도 있지만.

  • 22.09.18 12:07

    @심영청월 하지만 저 역시 미천하지만서도 무언가 상황을 바라볼 땐 항상 동일선상에 놓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어떤 일이든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문제라고 보기는 사실 힘든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분명 카겜의 막장운영도 문제이고 유저들의 모습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죠. 그 모든걸 짊어지고 총대진 분들이 대의를 위해 나선 것이고 뜻 있는 분들은 모두 다 조용히 응원을 보내주면 될 것 같습니다. 호경 님도 포함해서요.

    호경 님은 문제를 더 크게만 만드려들고 그저 별 의미 없이 분위기에 취해 물을 흐리는 유저들을 특히 문제 삼으신다고 보는데 애초에 그들과 일일히 대응하실 필요도 의미도 없을 뿐더러 그들과 같은 식으로 대응하는건 결국 호경 님의 가치관을 스스로 등지는 행동이라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호경 님이 서로 똑같이 적대시하는 그런 유저들도 다 사람이고 말이 통할 수 있습니다.

    인식의 흐름을 바꾼다는건 정말 몇세대를 거쳐도 힘들 정도로 큰 일 입니다. 게다가 이 나라처럼 뭐든 하나 부패한 뿌리가 박히면 그 싹이 절대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죽지 않는 나라에서는 말이죠.
    그깟 게임이라 누군가는 비아냥 거릴 수 있지만 그깟 일에서 부터 다 시작되는거죠.

  • 22.09.18 12:37

    @심영청월 제 글을 모두 읽어주시고 수용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 사태에 대해서 관찰하는 입장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게시판 글을 계속 읽다보니 저도 카겜 운영이 잘못됐다 생각되어 평점 테러에 동참했었습니다. 원래는 별5점이었던 것을 1점으로 바꿨었죠. 그러나 총대진의 최후통첩을 읽고나서 생각이 바껴서 평점을 다시 5로 되돌려놓고 본격적으로 불만 여론과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8월 29일 마차시위에서 총대진이 제시한 성명문도 이때쯤에서야 다시 제대로 읽어봤는데 11가지 요구사항 중에서 단 한가지도 '소비자의 권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넘어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글로 써서 카페에 올리다보니 카겜이 잘못한 부분이 없었다는 것을 점차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잘못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건의사항을 넣었으면 됐습니다.

    저는 과거 리니지, 바람의나라부터 온라인게임을 시작했던 세대입니다. 그 시절에도 저는 게임사에 여러 건의사항을 넣은바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건의사항마다 전부 게임사가 수용해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 22.09.18 12:25

    @심영청월 그러나 우마무스메의 유저들은 공지사항이나 사과문 댓글에 온갖 욕지거리로 도배하고 자유게시판도 분탕글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운영 잘못 여하를 떠나서 유저들을 곱게 바라볼 수가 없었던 겁니다.

    시위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이 사태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시위까지는 필요없는 일이었음이 분명했고 물론 저도 저의 주장을 펼치느라 억지스럽게 말했던 부분도 많았습니다만 혼자서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굽히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 22.09.18 12:34

    @심영청월 지금의 저는 총대진을 조금도 응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명문과 최후통첩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이 첫번째 이유이고, 총대진이 이번 간담회에서 준비했던 것은 환불 소송 증거 확보라는 목적이 노골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제가 무조건적인 카겜 실드를 치고 다니게된 사정은 이상과 같습니다.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것도 저 스스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 나름대로 또 이런 키보드배틀을 즐기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분탕 유저들을 일일이 상대했던 이유는 그렇게라도 해야 이 사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나마 분탕에 동조가 덜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유저들이 무조건 카겜에 불만을 갖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카겜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 22.09.18 14:40

    @최호경 총대진이든 뭐든 사람이 하는 일인데 모두가 완벽하고 모두가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일인거지만 총대진의 의도 자체는 애정을 가진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고 싶고 최후의 결과가 카겜을 망하게 하는 것도 아닌 게임을 잘 운영해서 카겜도 유저도 서로 윈윈하는게 분명 최종 목적일 것 입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카겜이 바로 잡을 기회도 많았고 소통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걸 하지 못하니 유저들이 불만이 점점 누적되어 갔고 길지 않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 곪은 불만이 터져서 그게 결국 인식이 박혀버리니 말씀하시는 분탕들이 넘치게 되는 결과가 생겨버렸죠.

    어딜가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똑같습니다.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하면 그걸 이용해서 선동하고 분탕질하는 그룹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렇다고 해서 모든 유저가, 상당수 유저가 다 그렇지 않다는건 분명 호경 님도 말씀 안하셔도 알고 계실거라 봅니다.

  • 22.09.18 14:41

    @심영청월 카겜이 말씀대로 이 정도의 사태가 커질만큼의 잘못을 하지 않았다면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처음에 빨리 수습할 수 있는걸 자꾸 방치하고 똑같은 미스를 계속 반복하고 그게 쌓이니까 결국 터져버린거고 그 중 가장 큰 이슈거리를 잡아서 크게 부풀려서 쌓여왔던 것들과 다 연계시켜서 싸잡아서 분탕이 되고.. 어딜가나 당연한 현상인겁니다. 특히 이 나라에서 더욱이요.
    호경 님도 다 겪으셨고 아실텐데 그런 현상에 휩쓸리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말씀하시는 내공으로 보아하건데 이런데서 그런 그룹들과 말씀하신 키보드 배틀을 하신다는건 많이 아쉬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총대진 행보와 관련해 응원하지 않으신다는건 그냥 개인자유이긴하나 행보에 대해 문제 삼으시는 부분에 대해선 그 어느 그룹이라도 앞장서서 이끄는 무리는 그런 다소 무모하고 억지스러운 자세도 갖지 않으면 안되는게 현실 입니다.

  • 22.09.18 14:41

    @심영청월 호경 님이 본인의 주관을 관철하기 위해 일일히 유저들에 대응하는 것과 어찌보면 같은 노선이긴 하지만 호경 님은 본인 개인의 주관을 반대되는 그룹에 그저 엮여서 같이 치고받고 아무도 득을 볼 수 없고 뒤끝만 남는 상황이라면 총대진은 유저들 한그룹을 대표해서 지금까지 쌓여온 모든 것을 당연히 맞서야 할 곳에 부딪히고 있기에 누군가는 그 내용에 납득하지 못하겠지만 유저 모두를 위해 결국은 서로에게 이롭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 것임은 분명하죠. 게임사를 봉으로 잡고 게임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모든 것이 호경 님이 말씀하시는 논리대로 규정과 법대로만 일이 해결될 수는 없는겁니다.
    그리고 총대진이 요구하는 것 모든게 다 수용될 수 없고 총대진 측에서도 분명 양보하고 포기할 부분 정도는 생각하고 있을 것 입니다.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보여주기 식으로 치장하는 것도 교섭의 무기이죠.

    호경 님이 생각하시는 총대진의 노골적인 목적이란 것은 총대진과 유저의 최종목표가 아닌 투쟁에서 최소한 일방적으로 사장되지 않기 위한 보루로 가져가는 것이라 보는게 더 맞을 것 입니다. 카겜 측도 자신들이 원인 제공을 했음에도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기 위해 답변을 준비하듯이요.

  • 22.09.18 14:42

    @심영청월 호경 님은 아무래도 유저 분탕그룹에 큰 회의와 실망감을 느끼고 계신거라 보여집니다.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렇게 막장 뿐만은 아닙니다.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지만요.

    호경 님의 분탕유저 대응의 목적은 사실 호경 님의 목적에는 반대되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사실 상당히 이성적인 사고를 하시는데 반해 문제 그룹 상대시 그런 모습이 온데간데 없는 것이 사실이기에 그런 모습을 보는 일반유저들은 적대감 밖에 가질 수가 없지요.

    호경 님의 말씀하신 대응으론 ~면 ~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저도 사실 첨에 그런 걸 먼저 봤다가 이 사람 뭔가 했다가 많이 보이던 글 중에 이런 글을 보았기에 유저들이 적대시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생각이 깊으신 분인데 왜 저러셨을까 싶었네요.

    좋은 생각 가지고 계시지만 유저 측과 총대진 측의 입장을 너그럽게 바라보실 필요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 22.09.18 15:29

    @최호경 야 사과 안함?

  • 22.09.19 00:40

    @심영청월 저 역시 카겜 운영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은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더라도 알고는 있습니다.

    1. 공지 내용 부실
    : 카겜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일관하고 있는 공지 방식은 굉장히 시시하고 밍숭맹숭한 느낌을 유저들에게 주고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몇월 몇일 어떤 캐릭터 픽업이 시작됩니다." 이 한 줄로 끝인 업데이트 공지가 성의없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될 때마다 그 컨텐츠에 대한 소개와 유저의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가 공지 내용에 전혀 없었습니다. 게임이란 것은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하는 것으로서 그 즐거운 기분은 공지를 통해서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카겜 운영측은 이런 세심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보이기에 아예 인원 교체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 22.09.19 00:34

    @심영청월 2. 시기가 늦고 부실했던 챔미 공지
    : 만약 제가 카겜 운영팀 직원이었다면 첫 챔미 공지를 '좌봄맑양'만 적어놓고 올리도록 지시하는 상관을 상관으로 보지 않았을 겁니다. 첫 챔미 공지 내용은 그야말로 무개념 그 자체였습니다. 챔미라는 거대 컨텐츠 공지를 컨텐츠에 대한 아무런 설명없이 챔미 개최 일정만 공지하고 끝낸다는 것은 앞서서 1번에서 언급했듯이 공지를 통해서도 게임의 즐거운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사항을 카겜 운영팀이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지 때문에 챔미 준비 시기가 늦었다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 22.09.19 00:01

    @심영청월 3. 키타산 환생 관련 문제
    : 키타산 환생론은 게임 오픈 전부터 쭉 있어왔고 많은 유저들이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카겜측에선 미리 대응할 준비를 전혀 안 해놓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4080에러, SSR티켓 만료 기간 축소, 쥬얼 지급량 차별 등으로 유저들이 충분히 불만을 터트릴 수도 있었다는 생각은 카겜이 미처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유저들을 과소평가 했거나요. 어찌됐든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사항에 대해서 안일하게 있다가 유저의 불만을 샀던 것에 대해서는 저도 역시 카겜의 손을 들어주긴 어렵습니다.

  • 22.09.19 00:42

    @심영청월 4. 8월 10일 오전 8시 점검
    : 비록 8월 9일에 미리 공지를 하긴 했지만 공지에 대한 댓글이 올라온 시간대를 볼 때 야심한 시간에 공지가 올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이 공지를 못 본 유저들이 많았을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8월 10일에 공식카페에서 교환포인트 180개 가량을 갖고 있다가 점검 때문에 포인트가 전부 클로버로 전환되어 버린 피해 사례를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엄연히 카겜의 잘못이며 당연히 긴급히 사과하고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속히 마련했어야 했습니다.

  • 22.09.19 00:13

    @심영청월 5. 소통 문제
    : 카페에서는 유저 문의사항을 접수할 수 있도록 [건의&오류]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게시판에서 운영자가 직접 댓글을 달아서 응대하는 모습은 게임 오픈일인 6월 20일부터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픈때는 102오류로 접속이 되지 않아서 많은 유저들이 게시글을 올렸으나 운영자의 댓글은 없었고 오히려 다른 유저들이 댓글 달아주고 그랬습니다. 유저와 운영팀 사이의 소통 창구가 오직 [건의&오류]게시판 뿐인 것 같은데 여기에서 마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니 카겜에 문의를 넣어도 문의가 전달되는지 안 되는지 알 수가 없으니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분명히 카겜 운영진의 잘못입니다.

  • 22.09.19 00:47

    @심영청월 더 쓰자면 더 있겠지만 여기까지만 적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카겜이 운영상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일단 전제로 깔고 사람들과 논쟁을 해온 겁니다. 운영상 문제가 많이 있긴 하지만 저에게 딱히 피해가 나타난 사항이 없었고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게시판을 둘러보니 다른 불만 여론을 토해내는 사람들 중에서도 심증이긴 하지만 딱히 피해받은 것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라고 보였습니다.

    성명문과 최후통첩을 들이대는 총대진들과 공지와 사과문에서 댓글로 욕지거리하는 사람들과 게시판에서 분탕치는 사람들 등등... 제가 보기엔 그저 멍청해 보였습니다. 욕지거리로 도배된 공지 댓글과 게시글들 때문에 진짜 할 말을 제대로 전달할 수조차 없도록 스스로 환경 조성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총대진도 올바른 성명문이 아니라 누가 작성했는지 몰라도 멍청한 11개 조항으로 온갖 언론에 알려지면서 같은 우마무스메 유저인 저조차 부끄럽게 만들었으니 저는 무조건적인 카겜 실드를 치게 되었습니다.

  • 22.09.19 00:52

    @심영청월 심영님께서 말씀해주셔서 분탕들이 아닌 일반 유저들이 보기에 제 모습이 어땠는지 알게되어 이제는 분탕들과 어울리며 같이 화풀이하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고 자중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따지고 보면 가장 멍청했던 사람은 저였음을 실감합니다. 어쩌면 그냥 뭐든 좋으니 무조건적으로 사람들과 반대의 주장을 하고 싶었을 뿐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22.09.30 13:53

    @심영청월 마지막으로 심영님한테 묻고싶은 것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이미 총대도 해체됐고 카페 분위기도 다시 게임 얘기가 주로 올라오고 상황이라 더이상의 논의는 의미없긴 하지만

    저는 타커뮤에서 넘어온 악질 분탕이 아닌 심영님처럼 일반 유저들이 사태의 진상에 대해 대체 어디까지 알고있기에 총대진을 옹호했던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심영님이 어디까지 정보를 알고계신지 먼저 묻고싶습니다. 평점 테러를 촉발한 원인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지 말해주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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