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 1관에서 개그맨 박성호의 사회로 진행된 어드벤처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니엘 헤니, 아웃백 가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호주 여행중 가장 위험했던 순간은 언제였냐는 질문에 그는 "서핑을 한 적이 있는데 상어가 나올까봐 걱정했었다"며 "물에 들어가기 전에 호주 10대 아이들 2명이 다가와 '촬영을 하면 안 된다. 상어가 있어 당장 촬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농담을 던져 겁을 먹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호주에는 뱀, 악어 등 위험한 동물이 많아서 신발을 벗은 뒤 다시 신을 때는 먼저 곤충, 도마뱀, 뱀 이런 것들이 없는지 확인하고 신어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새로운 메뉴 개발을 하기 위해 서호주를 함께 여행한 다니엘 헤니와 아웃백 잇 셰프 최종우승자인 박성우 셰프를 비롯, 조강태 국장, 윤석원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서호주 오지를 여행한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는 기자간담회를 비롯, '다니엘 헤니, 아웃백 가다'의 예고편 및 스페셜 영상이 상영됐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후원으로 제작된 케이블 TV O’live '다니엘 헤니, 아웃백 가다'는 오는 4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