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의 인하원 삼삼의 그리운 사람들이 얼굴을 마주하였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회원도 있었으나 오가는 술잔속에 마음을 담고 고운 별빛을 안주삼아 아름다운 밤을 노래하였다.
삼삼반 모임에 영주 23동기들이 격려차 와 주었다.왼쪽 서은식과 임하규동문이 보이고 사진에 없지만 송준원그리고 서수태동문도 와주어서 한결 더 분위기가 업 되었다네. 저녁식사 중 건배하는 모습이고 국은 소고기가 들어간 송이국이라네
사진 기술이 없어서 전체를 담아내지 못하였네. 그러나 굉장히 행복해 하는 모습......
억수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중......소년 같은 해맑은 모습. 아마 조명때문에 그런건 아닐 것이다.
인하원 부설 야외 공연장 한 여름밤의 섹소폰 연주. 프로 연주가가 우리들을 위하여 몇곡을 선사해 주었다. 멋있는 분이었다.
아침을 먹고 부석사로 출발에 앞서 한자리에 모였다.
수미산 올라 극락가는 길이 그리 쉽지 만은 않는 듯 천왕문 앞에서 한 숨을 돌리고 있다.
안양루 뒤로 무량수전이 보이고 해설사님의 해설이 끝나자 지장전 앞에 포즈를 잡아보았다. 사람과 절과 자연의 조화가 한폭의 그림과 같다.
소수서원 숙수사 당간지주 앞에서 해설을 듣고 있다. 옛날 백운동 서원이 세워지기 전에 이 터에 절이 있었다고 하네......
성균관과 동급인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퇴계께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곳.우리 한국의 유교문화의 산실인 이곳에서 많은 공부를 하였다.
6월 28일 점심식사 풍기 온천장 앞 풍기 온천 숯불식당이라는 곳에서 소고기육회 비빕밥을 먹었다.비빔밥위에 그 귀한 산삼배양근을 한 숱가락씩 올려서.... 집이 깨끗하고 음식이 정갈하고 주인이 아주 친절하였다. 동동주는 다 먹지도 못하였다.
우리는 또 겨울을 기다린다.
첫댓글 3학년 3반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주소록을 보니, 전부 그런대로 잘 하고 있네. 임하규는 3반도 아닌데, 참석하였네. 덕암초당이 옆에 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반창회를 축하하기는 하지만 샘도 좀 난다. 우리 3학년 1반은 언제 반창회 창립총회를 하지.
덕분에 잘 놀고 잘 먹고 하였네~ 자네가 잡아준 붕어! 마음에 담아 왔네...
입에 군침이 도네!참석못해 개근상 놓쳤네.그래도 가을엔 꼭갈께!멋진 친구들.....
창립 멤버로서 처음 모임에 빠져 sorry..... 창섭 사장 배는 더 up.... 순찬 감사 머리는 more white.....장관님 머리는 more grey... 김장한 과장 얼굴은 더욱 더 red, 김준호 본부장은 더욱 childish, 송프로(인목사장이 골프 실력이 프로급이라서)는 더욱 wonderful .......
부석사 무량수전 만큼이나 오래된 친구들이....저리도 잘 모여 즐기고 있네.가만 보니 나도 언젠가는 3반이었던 것 같은 데....??? 다음엔 연락 해 주게. 나도 가그러...
강영범회장님,김장한사무총장님 그리고 바쁜데 참석해준 삼삼회 여러친구들 1박2일동안 잘먹고 잘놀다 왔네...
삼삼회(3학년 3반 모임)는 어에 이렇게 잘 돌아가노!! 매우 부럽네그려~~ 영주에서 재미있었겠구나.^.^ ^*^ ~
집안 일로 참석 못했는데,가을에는 꼭 갈끼다.
야성(野性-강회장님의 號)! 그날 안가도 가 있는 듯한 글과 그림 잘 보았네~ 그날은 정신을 바로 차려서 좋았겠다. 해설사님이 참 참하게 생겼다. 내 옛 애인과 비슷하다. 참석 못해 아쉬움을 남기며--가을에는..... 龜尾 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