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겨울철새 - 멋쟁이새 [bullfinch]
참새목 (―目 Passeriformes) 되새과(―科 Fringillidae)에 속하는
뭉툭하고 튼튼한 부리를 가진 명금류(鳴禽類).
유라시아에는 피르룰라속(―屬 Pyrrhula)의 6종(種)이 있으며
모두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11월부터 4월까지 관찰되는 보기 드문 겨울철새이며
해마다 도래하는 개체수가 크게 다르다.
멋쟁이새(P. pyrrhula)는 몸길이가 약 15㎝ 정도로
검은색과 흰색을 띠고 수컷은 분홍빛이 감도는 오렌지색 배를 가지고 있다.
참새목 새 중에서는 평균적인 크기다.
암컷은 갈색인 반면, 수컷은 화려하게 진홍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고 깃털은 광택이 있다.
이 종(種)은 일반적으로 상록수 덤불이나 관목 사이에서 발견되며
부드럽고 떨리는 소리로 울어 새장에서 키우는 새로 인기가 있다.
카나리 섬에서 인도에 이르는 건조지역에 사는 트럼펫멋쟁이새
(Rhodopechys githaginea)는 옅은 분홍색을 띠며 높은 소리로 맑게 지저귄다.
분류 : 동물 > 조류 > 되새과
위기도 : 낮은 위기
분포 : 아시아, 유럽
서식지 : 아고산대의 침엽수림에서 서식
크기 : 약 15cm
무게 : 약 21g ~ 27g
먹이 : 버드나무, 벚나무 등의 나무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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